🅽🅴🅾🅴🅰🆁🅻🆈*

일반적인 자동차는 하나의 모델에서 파생되어 나온 거라도 형태가 명확히 구분되곤 합니다. 예컨대 뿌리가 같아도 상용화 시에 세단이나 SUV, 트럭 등으로 나뉘어 제조되고 판매되는 게 보통이란 얘긴데요. 최근에는 그런 전통적인 흐름에 변주를 주면서 시장에 안착을 도모하는 이들이 종종 보입니다. 자동차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많이 시도되는 모듈형 디자인을 자동차 시장에도 적용하고 있다는 건데요. 아직은 그런 움직임이 미묘하고 그걸 받아드리는 대중의 반응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 시도가 어떤 성과를 낼지는 미지수지만, 흥미를 끌긴하죠? 다양한 형태로 커스텀해서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슬레이트 ">미국의 슬레이트 오토(SLATE Auto)가 선보인 소형 전기 픽업트럭 슬레이트(SLATE)도 그렇게 모듈형 디자인을 전면..

N* Tech/Mobility 2025. 5. 7. 07:00

우리나라는 여전히 대형차에 대한 선호가 높지만, 옆나라 일본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소형을 넘어 경차가 시장에서 꽤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운전을 하거나 주차하기 더 쉽고 세제 혜택이나 정책적인 지원도 있으니까요. 유럽은 좁은 구 도로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그렇다 보니 도요타 모터 유럽(Toyota Motor Europe)이 선보인 극단적인 경차 형태의 콘셉트 마이크로카 FT-Me가 당장 유럽의 좁은 도로를 달린다고 상상해 봐도 그리 어색하지 않네요. 태양광 발전으로 도심을 누빌 마이크로 전기차 ">도요타의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All) 철학을 반영한 FT-Me는 작은 크기에 효율적인 주행을 극대화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제트 헬멧에서 ..

N* Tech/Mobility 2025. 4. 23. 07:00

기업이나 브랜드가 오랜 역사를 가질수록 미래를 향함과 동시에 과거를 돌아볼 줄 알게 됩니다. 과거에서 가져올 수 있는 유산이 있을지 살피고 그걸 미래로 그려내죠.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가 1971년형 NSU 프린츠 4L(NSU Prinz 4L)을 전기차 버전으로 부활시킨 EP4도 그런 방향성을 가진 시도일 겁니다. 과거의 유산에서 새롭게 태어난 아우디 전기차 콘셉트 EP4네온 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적용해 모던한 버기 스타일의 EP4. 아우디 공장의 150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이 복원 프로젝트는 차체 설계부터 메카트로닉스, 도장 과정 등을 교육받은 연수생들이 함께 작업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아우디의 e-트론에서 가져온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새롭게 디자인됐지만, NSU 프린츠 4L의 원형에서 영감을..

N* Tech/Mobility 2025. 4. 9. 07:00

이제 더 이상 전기차는 새로운 무엇이라기 보다는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의 일반적인 대체제라는 느낌이지만, 아직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에겐 특별한 무엇으로 만들고 싶은 영역인 걸까요? 낯선 로고까지 선보이며 리브랜딩을 선언한 영국의 재규어(Jaguar)가 얼마 전 선보인 전기차 콘셉트 타입 00(Type 00)은 박시하면서 동시에 뉴트로 한 감성이 이질적으로 충돌하는 독특한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호불호의 아이콘이 될만한 야심찬 디자인... 다시 출발하는 새로운 재규어의 첫 시도, 콘셉트 타입 00 ">콘셉트 디자인이니 이대로 나오지는 않겠지만, 호불호가 심하게 나뉠 듯한 느낌인데요. 브랜드의 새출발과 함께 공개한 이번 디자인은 대형 전기 GT카로 차량의 많은 요소를 숨기듯 배치해 세밀하기보다 하나의 거대..

N* Tech/Mobility 2024. 12. 18. 07:00

미래의 도로 위가 전기차로 채워질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국내외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자동차 제조사들은 아직 온전히 열리지 않은 전기차 시대를 상정하고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요.  로터스의 새 디자인 철학 반영한 경량화 전기 스포츠카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영국의 로터스(Lotus)가 얼마 전에 선보인 띠어리 1(Theory 1)도 미래 전기차 시대의 슈퍼카를 정의하려는 또 하나의 시도입니다. 디지털, 내추럴, 아날로그의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철학을 처음 적용했다는 이번 콘셉트 디자인은 2도어 스포츠카로 70kWh 배터리팩을 바탕으로 사륜구동으로 달리는 순수 전기차로 987마력에 최고 속..

N* Tech/Mobility 2024. 10. 2. 07:00

전기차라는 플랫폼이 내연기관차와 많이 다르기 때문일까요? 최근 부쩍 전기차를 선보이는 제조사들이 과거 자신들의 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터칭 해서 전기차 콘셉트로 선보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르노(Renault)가 프랑스의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Ora Ïto)와 함께 손잡고 선보인 1970년대 르노 R17을 기반으로 한 이 전기차 콘셉트도 그런 레트로 퓨처리즘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 사이 어디쯤을 질주하고 싶을 전기차1971년에 출시된 르노 17을 재해석한 R17 일렉트릭 레스토모드(R17 Electric Restomod X Ora Ïto). 스포티한 느낌에 전륜 구동, 고급 안전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아방가르드함과 단순함을 함께 녹인 디자인에서 어딘지 현대차가 선보..

N* Tech/Mobility 2024. 9. 25. 07:00

개인적으로 빠르게 발전했으면 하고 바라는 기술 중에 하나가 자율주행 기술인데 기술의 발전이 더디기만 한 느낌입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테스트가 일어나고 있고, 웨이모를 비롯해 테슬라도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하겠다고 실서비스를 예고하긴 했지만, 기존의 수동 운전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 그럼에도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율주행 기술에 도전 중인데요. 2026년에 자율주행 전기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베른부가티(Bugatti)와 합병한 하이퍼카 제조사 리막(Rimac)이 만든 자율주행 벤처 베른(verne)도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2026년께 활약할 자율주행 전기 택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중인 모빌아이(Mobileye)와 협업해 만들고 있는 이 자율주행차..

N* Tech/Mobility 2024. 8. 28. 07:00

고가 자동차의 대명사 중 하나인 캐딜락(Cadillac). 종종 흥미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그들이 이번엔 꽤 우아한 컨버터블을 공개했더군요. 1957, 1957년의 캐딜락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은은한 노랑과 베이지 사이의 마닐라 크림(Manila Cream) 컬러를 적용한 이번 콘셉트의 이름은 솔레이(SOLLEI). 실제 판매까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스타일은 꽤 좋으니 가볍게 살펴볼까요? 클래식한 컬러 입은 매끈한 전기 컨버터블 콘셉트, 솔레이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솔레이는 GM의 전기차 전용 EV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셀레스틱을 기반으로 만든 4인용 럭셔리 전기 컨버터블입니다. 듀얼 모터를 사용한 사륜구동 모델로 608마력의 힘을 내고 정지 ..

N* Tech/Mobility 2024. 8. 14. 07:00

비올라 레드. 새빨갛고 곡선을 강조해 매끈한 바디를 드러낸 마쓰다(Mazda)의 콘셉트카 마쓰다 아이코닉 SP(MAZDA ICONIC SP). 재팬 모빌리티쇼 2023(Japan Mobility Show 2023)에서 그들이 공개한 이번 모델은 소형 스포츠카로 작은 크기지만, 친환경 연료전지차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흥한 모습인데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친환경에 도달하려는 마쓰다 아이코닉 SP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개의 로터를 적용한 로터리 엔진으로 수소 등의 다양한 친환경 연료로 사용해 직접 전기를 만들어 달리는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도 있긴 하지만, 배터리는 줄이고 어딘지 내연기관 자동차가 떠오르는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열리면 날개처럼 펼쳐지는 도어를 단 빨갛고 ..

N* Tech/Mobility 2024. 2. 14. 07:00

최근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의심으로 바뀌고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전기차 시장이 적잖이 흔들리는 느낌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시대를 준비 중입니다. 늘 그렇듯 조금씩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말이죠.  CES 2024에서 혼다가 공개한 호불호 갈렸던 전기차 콘셉트지난 CES 2024에서 일본의 혼다(HONDA)도 그렇게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했는데요. 0 시리즈로 명명된 이 모델은 혼다가 생각하는 전기차의 미래였습니다. 살룬(SALOON)과 스페이스 허브(SPACE-HUB)라는 두 가지 콘셉트였는데 일단 공개된 외관 디자인이 심하게 호불호가 나뉘었었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고는 하지만, 어딘지 수십 년 전의 과거에서 상상한 미래차의 이미지를 가지고 ..

N* Tech/Mobility 2024. 2. 7. 07:00

매일 도로에서 비슷비슷해 보이는 자동차를 봐서인지 다른 것보다 변화가 느린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하는 분도 있겠지만, 자동차 업계 역시 새로운 혁신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는 아니라도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건데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도 어느새 자동차들이 주목받는 일이 많아졌고 그만큼 흥미로운 콘셉트들이 많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비스포크 제작 방식과 유연한 공간 경험, 기아 PBV 솔루션은... 기아(KIA)가 공개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들도 그렇게 조금씩 명확하게 그려지고 있는 미래일 텐데요. PBV는 Platform Beyond Vehicle로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방향성이더군요. 자유롭고 유연하게 필요에 맞..

N* Tech/Mobility 2024. 1. 10. 07:00

인류가 달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는 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근 급격히 타오르는 느낌이죠. 특히 얼음 상태의 물이 있을 걸로 기대되는 달의 남극이 모두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와 산소를 얻으면 에너지와 호흡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미국, 러시아 외에도 인도, 중국,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이 공략 중인 달. 달 탐사선에서 영감 얻은 도요타의 베이비 루나 크루저 달 공략을 위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도요타(Toyota)가 달 탐사 차량인 루나 크루저(Lunar Cruiser)를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소개할 건 루나 크루저는 아니고 그런 루나 크루저와 FJ40 랜드 크루저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도요타의 콘셉트카 베이비 루나 크루저(..

N* Culture/Design 2023. 11. 1. 07:00

저렴한 가격대의 중소형 자동차를 선보이며 가성비 브랜드로 알려진 독일의 오펠(OPEL). 유럽 시장 위주로 공략하고 있어서 국내에서는 존재감이 극히 미미한데요. 그것과 상관없이 그들이 얼마 전 공개한 오펠 익스페리멘탈 콘셉트(Opel Experimental Concept)를 살펴볼까요? 동글동글 제법 볼륨감 있는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고려했다고 하고 넓은 실내 공간, 접이식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로 어딘지 전면 디자인은 중세 갑옷의 투구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오펠의 실험이 가득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콘셉트 스텔란티스 BEV 플랫폼을 통해 사륜구동으로 달리며 사이드 미러 대신 180도 카메라를 장착한 C 필러를 적용하고 전면에는 시그니처 디자인인 오펠 컴퍼스도 적용하고 있는..

N* Culture/Design 2023. 10. 25. 07:00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행보는 늘 분주한데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 역시 그런 새 시대를 위한 준비일 겁니다. 얼마 전 기아(Kia)가 2023 기아 EV 데이를 통해 전기차 시대로의 빠른 전환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상용화 모델과 함께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는데요. 차세대 전기차를 준비하는 기아, EV3 & EV4 콘셉트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콘셉트카인 EV3와 EV4 콘셉트를 살펴볼까 합니다. EV3는 새로운 EV 타이거 페이스에 볼륨감 있는 외관을 갖고 있으며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을 표현했다고 하더군요. 콘셉트카라고는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공개될 상용 모델과 닮은 현실적인 느낌이기도 했고요...

N* Culture/Design 2023. 10. 18. 07:00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작품을 주최 측에서 실제 크기로 구현한다고 하면 참여한 이들에겐 강력한 참여 동력이 되어줄 듯한데요.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그렇게 자사의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선보인 콘셉트 폴스타 시너지(Polestar Synergy)도 디자이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의 포인트를 모아 만든 콘셉트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에 출춤된 600개 이상의 작품 중 선정된 두 가지 외관 디자인과 한 가지 내부 디자인을 믹스해서 만든 1:1 스케일 모형이었는데 성능은 물론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만들었다고 하더니 꽤 멋스럽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디자인은 퍼포먼스와 스타일 모두..

N* Culture/Design 2023. 10. 11. 07:00

미래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요? 10년 이후라면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요? BMW가 미래의 모빌리티를 그리며 선보인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BMW Vision Neue Klasse)는 극단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디자인에 시원스러운 파노라마 글래스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합니다. 미래를 위한 또 다른 비전,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시대가 바라는 트렌드인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소재와 전기 파워트레인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조금 달라졌지만, 여전히 BMW 감성을 느끼게 하지만, 더 많이 변형된 키드니 그릴이 시선을 사로 잡고요. 스티어링 휠에 더 많은 기능을 부여한 대신 전체적으로 아날로그 버튼을 확 줄여 밋..

N* Culture/Design 2023. 9. 6. 07:00

각 차축에 1MW 이상의 출력을 보장하는 강력한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는 람보르기니(Lamborghini)의 그란 투리스모 전기차 콘셉트 란자도르(Lanzador). 일부 람보르기니 팬들이 람보르기니는 전기차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경쟁사들이 발 빠르게 전기차로 향하는 만큼 그들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거죠. 완전 전기차로 향하는 람보르기니의 변화를 보여주는 란자도르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2개의 좌석을 갖고 있고 제법 두툼해 보이는 첫인상의 란자도르는 람보르기니의 DNA가 흐르는 완전 전기차로 2028년부터 생산될 람보르기니 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V12 슈퍼카로 명성을 쌓은 그들 역시 탈탄소화, 전기화를 위한 준비..

N* Culture/Design 2023. 8. 30. 09:00

최근에 소개한 몇몇 전기차 콘셉트나 쇼카는 그 브랜드의 과거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Automobili Pininfairina)의 럭셔리 전기차(e-LUV) 콘셉트인 푸라 비전(PURA Vision)도 그렇게 과거의 유산에서 파생된 디자인을 입고 미래를 향해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선보인 순수 전기차 콘셉트 푸라 비전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그들이 꺼내온 유산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입성했다는 1947년형 시시탈리아 202(Cisitalia 202). 물론 두 자동차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닮은 부분이 어딜까 갸웃하게 되기도 하지만, LED 조명을 더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얹은 ..

N* Culture/Design 2023. 8. 9. 07:00

재료의 물성에 매료되어 독특한 느낌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사빈 마르셀리스(Sabine Marcelis). 이케아와도 콜라보했던 그가 이번에는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 르노(Renault)와 손잡고 트윙고 모델의 30주년을 기념해 전기 콘셉트카이자 쇼카인 트윙고 바이 사빈 마르셀리스(Twingo by Sabine Marcelis)를 선보였습니다. 사빈 마르셀리스의 감성을 담은 트윙고 30주년 기념 쇼카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1993년 처음 출시된 트윙고의 콘셉트에 자신의 시그니처 컬러인 반투명한 파스텔 색상과 레진 같은 소재의 특징을 적용한 이 전기차 콘셉트는 반투명 무광 희색으로 마감하고 있는데요. 기존 트윙고의 독특한 헤드라이트 실루엣 등은 어느 정도 살리면서 내부..

N* Culture/Design 2023. 8. 2. 07:00

국내에서는 그리 대중적이지 않지만, 스텔란티스 산하의 브랜드인 란치아(LANCIA)도 전기차 트렌드에 맞춰 전기 파워 트레인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인 모양이더군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서 순수 전기차 콘셉트인 란치아 푸+라 HPE(LANCIA Pu+Ra HPE)를 선보인 것도 그런 비전을 선보이기 위해서였을 테고요. 가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강렬한 디자인, 란치아 푸+라 HPE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콘셉트카답게 범상치 않고 평범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한 란치아 푸+라 HPE의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차량 전반에 녹여낸 초록색은 친환경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담았다고 합니다. 넓은 원형 루프는 주변을 조망할 수도 있고, 자동 디밍 기능으로 햇빛..

N* Culture/Design 2023. 5. 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