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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윙고 바이 사빈 마르셀리스, 디자이너 감성 담은 전기차 콘셉트

N* Culture/Design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3. 8.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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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물성에 매료되어 독특한 느낌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사빈 마르셀리스(Sabine Marcelis). 이케아와도 콜라보했던 그가 이번에는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 르노(Renault)와 손잡고 트윙고 모델의 30주년을 기념해 전기 콘셉트카이자 쇼카인 트윙고 바이 사빈 마르셀리스(Twingo by Sabine Marcelis)를 선보였습니다.

 

사빈 마르셀리스의 감성을 담은 트윙고 30주년 기념 쇼카

 


1993년 처음 출시된 트윙고의 콘셉트에 자신의 시그니처 컬러인 반투명한 파스텔 색상과 레진 같은 소재의 특징을 적용한 이 전기차 콘셉트는 반투명 무광 희색으로 마감하고 있는데요. 기존 트윙고의 독특한 헤드라이트 실루엣 등은 어느 정도 살리면서 내부 디자인을 겉으로 꺼낸 것 같은, 어찌 보면 겉과 속이 뒤집힌 듯한 전복의 이미지를 살려 부드럽지만 강한 색다른 감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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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겉만 독특한 건 아닙니다. 차분했던 외부와 달리 내부는 라즈베리 색상으로 채워 대비를 극대화하고 있고, 자동차 내부에서 흔히 만나던 것들을 확 덜어내 심플한 모습을 하고 있고, 반투명한 스티어링 휠은 디자이너가 사랑하는 레진 소재의 특징을 품은 듯한데요. 실제로 출시될 모델은 아니지만, 2030년까지 전기차 전환을 마치겠다는 르노의 비전을 담아 전기 모터를 달고 있다고 하더군요. 취향은 많이 타겠지만, 자동차 디자이너가 아닌 디자이너에게 맡겨 다시 태어난 자동차는 역시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Nouveau Showcar électrique Twingo Sabine Marcelis - Renault

réinventer l’emblématique Twingo une vision commune découvrez aussi

www.renault.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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