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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픽업트럭부터 SUV까지 유연하게 변신하는 모듈형 전기 트럭

N* Tech/Mobility

by 라디오키즈 2025. 5.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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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자동차는 하나의 모델에서 파생되어 나온 거라도 형태가 명확히 구분되곤 합니다. 예컨대 뿌리가 같아도 상용화 시에 세단이나 SUV, 트럭 등으로 나뉘어 제조되고 판매되는 게 보통이란 얘긴데요. 최근에는 그런 전통적인 흐름에 변주를 주면서 시장에 안착을 도모하는 이들이 종종 보입니다. 자동차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많이 시도되는 모듈형 디자인을 자동차 시장에도 적용하고 있다는 건데요. 아직은 그런 움직임이 미묘하고 그걸 받아드리는 대중의 반응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 시도가 어떤 성과를 낼지는 미지수지만, 흥미를 끌긴하죠?

 

다양한 형태로 커스텀해서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슬레이트

 


미국의 슬레이트 오토(SLATE Auto)가 선보인 소형 전기 픽업트럭 슬레이트(SLATE)도 그렇게 모듈형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픽업트럭 형태 외에도 SUV, 오픈형 로드스터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외관 자체는 극도로 단순해 보이는데 모듈형 디자인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를 페인트로 도색하는 대신 랩핑 방식으로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외부만큼 내부 구성도 심플합니다.

 


요즘 차량답지 않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제공되지 않는 대신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게 디자인했고, 창문을 손잡이를 돌려 수동으로 열고 닫게 만든 것도 묘하게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52.7kWh 배터리와 후륜 구동 모터로 작동하는데 기본 주행 거리는 241km, 추가 배터리 옵션(84.3kWh)을 적용하면 386km까지 주행 거리가 늘릴 수 있다고 하고 뭔가 예스러운 구성이지만, 자동 긴급 제동이나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은 나름 첨단(?)으로 구성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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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의 지원을 받았다는 슬레이트 오토는 슬레이트 트럭을 미국 연방 세금 혜택까지 해서 2만 달러(2,800만 원 정도)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걸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2026년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략할 거라고 하던데 이 작고 유연하게 변신할 수 있다는 콘셉트의 전기 트럭이 미국인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SLATE

SLATE Auto | The Customizable EV That Works for You

www.slate.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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