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 이름만 보곤 미국식 베트남 쌀국수 뭐 그런 건 줄 알았습니다. 미군 부대에서 유래됐다면 또 모를까 이태리 사람들이 부대찌개를 먹는 것도 아닐 텐데 이태리 부대찌개라니 어딘지 이상하잖아요. 심지어 간판을 얼핏 보면 초록, 하양, 빨강 등 이태리 국기색을 살짝 가져와서 혼란을 더 키우는데요. 잘 보니 언어유희에 더 가깝더라고요. 많을 이(侕), 클 태(泰), 이로울 이(利)의 조어로 브랜드를 만들면서 센스 있게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으로 부대찌개와는 어울리지 않는 이태리를 가져다 쓰면서 그 이질감을 기억으로 연결한 거랄까요? 이 추위에도 판교 직장인들을 줄세우는 부대찌개 맛집, 이태리 부대찌개 판교직영점... 평일 점심시간에 이태리 부대찌개 앞은 장사진입니다. 대기표를 받아 들고도 한참이나..

N* Life/Gourmet 2017. 2. 17. 06:00

초밥 좋아하시나요? 없어서 못 먹는다는 쪽이시라면 자신 만의 식사 순서까지 있으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눈에 들어오는 데로 가져다 먹지 않나 싶은데요. 좀 더 제대로 즐겨보고 싶었다면~ ILoveCoffee.jp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을 참고해 보세요. 초밥 입문자라도 전문가처럼 즐길 수 있는 여덟 가지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뒀으니까요~^^ ...물론 그냥 내식대로 즐기셔도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ㅎ 초밥 초보자를 초보 전문가로 변신시켜줄 8가지 초밥 먹는 방법... 다 아셨나요? [관련 링크: ilovecoffee.jp]

N* Life/Gourmet 2017. 2. 15. 22:00

한 건물에 커피샵이 17개쯤 있다면, 어떻게 봐도 정상으로 보이진 않을 텐데요. 판교에는 그런 특이한 건물이 있습니다. 상가가 몇 개 건물 안에 몰려있다 보니 이런 기현상이 벌어지는데요. 그렇게 경쟁이 치열한데도 망하지 않는 걸 보면 정말 이 근처 직장인들이 커피를 사랑하긴 하나보다 뭐 이런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H스퀘어 N동에서 찾은 제법 괜찮은 커피전문점, 앤솔로지(Anthology) 방문기... ...막상 제가 근무하는 H스퀘어 N동에는 상대적으로 식당도 커피샵도 적은 편인데~ 사내 카페에 주로 가다 보니 처음 가본 오랜만에 처음 가본 앤솔로지(Anthology)를 살짝궁 소개해 보려 합니다. 생각보다 좁았고 테이블과 좌석이 많지는 않았지만, 복닥 복닥해서 더 자유롭게 떠들 수 있는 그런 곳이더군..

N* Life/Gourmet 2017. 2. 14. 14:00

요즘은 차나 쌀, 심지어 물에도 소믈리에라는 칭호를 붙이기도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소믈리에(Sommellerie)는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식견이 있는 서버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미 18세기 말에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직업인데요. 그렇게 전문적인 식견과 훈련이 필요한 작업이니 누구나 소믈리에가 될 수는 없겠지만~ 와인에 관심이 있다면 이 정도는 알아두면 어떨까요? 와인에 대한 당신의 식견을 넓혀줄 인포그래픽... 한 장으로 정리해보는 와인 시음 가이드... 긴 스크롤 만큼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꽤 방대한 느낌이긴 하지만, eReplacementParts.com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예컨대 와인을 기울이는 기분좋은 자리에서 쏟아내기 좋은 흥미로운 안주가 될 수..

N* Life/Gourmet 2017. 2. 7. 14:00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이곳의 음식은 비싼 반면 대체로 만족도는 낮은 편인데요.(-_- 늘 먹게 되는 거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왕이면 안 가본 곳을 찾아가려고 애쓰는 편이죠. 뻔하지 않은 메뉴로 이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H스퀘어 지하의 다이닝펍, 커먼키친... 커먼키친(Common Kitchen)은 제가 근무하는 건물 지하 1층에 있으면서도 제가 안 가본 곳이었기에 안 가본 곳이라는 조건에 맞는 곳이었는데요. 퓨전 메뉴를 바탕으로 한 이국적인 느낌의 식당이더군요. 아니 엄밀히는 점심은 사이드고 저녁에 음악이 함께하는 주점을 메인으로 하는 것 같지만, 점심도 꽤 괜찮았습니다. 매주 금요일 라이브 공연까지 하는 곳이라서인지 내부 인테리어도 살짝 평범한 식당 같지 않..

N* Life/Gourmet 2017. 2. 3. 06:00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죠. 재료뿐 아니라 도구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게 달라질 수 있을 텐데요. 혹시 집에 오븐 토스터가 있으신가요? 평소에 그 오븐 토스터로 뭘 해 드시는지는 모르겠지만~ eReplacementParts.com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을 잘 참고하신다면 오븐 토스터 활용도가 지금보다는 좀 더 높아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븐 토스터에 빵만 구워 드셨다면 좀 더 다양한 요리의 세계를 열어보세요...^^ 단순히 빵을 토스트 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요리 방법과 필요한 재료 등이 비교적 간단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으니까요. 모쪼록 간편하고 맛있게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오븐 토스터 요리법 참고하세요.^^ [관련 링크: eReplaceme..

N* Life/Gourmet 2017. 2. 1. 22:00

그다지 외식을 자주 하지 않는 편이고, 또 그 외식이라는 게 회사 인근에 집중되다 보니 맛집(사실은 맛본 집) 리뷰는 제 블로그에서 그다지 게시 빈도는 낮은 편입니다. 워낙 잡스런 주제를 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로거이기도 하지만요.(-_-IT라고 그냥 말하고 다니긴 하지만~) 미국식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와 미묘하게 달랐던 일본식 패스트푸드 모스 버거 첫 경험... 오랜만에 올리는 맛본 집은 모스버거 센트럴시티점입니다. 모스버거는 우리나라에서 그리 찾기 쉽지 않은 일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1972년에 태어났다니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나름 전통 있는 브랜드더군요. M(산), O(바다), S(태양)에서 따왔다는 모스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9개 나라에 1,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N* Life/Gourmet 2017. 1. 25. 14:00

혈관에 카페인이 돌지 않으면 일이 안 될 정도로 커피 홀릭이라도 직접 내려 마시는 게 아니라면 이 커피 한 잔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커피전문점에 걸린 메뉴판에 적혀있는 음료 이름만 보고 골라왔다면 이 인포그래픽을 살짝 보고 가시죠. 에스프레소, 우유, 휘핑 크림, 온수... 한 잔의 커피 안에 들어가 있는 것들... 손발을 다 합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있는 커피전문점의 모든 메뉴는 아니지만, 자주 접하게 되는 커피를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예컨대 에스프레소 콘파냐에는 어떤 게 들어가고 카페 모카에는 어떤 게 들어가는지 친숙하지만, 그 속까지는 잘 몰랐던 커피가 부쩍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리곤 따끈한 커피 한 잔 하시겠죠~ 다만 6..

N* Life/Gourmet 2017. 1. 24. 22:00

워크샵을 가던 저녁(이미 한참 전 이야기~). 숙소로 향하기 전에 들른 곳이 바로 용인시 양지면에 있는 고기 구워먹는 마당, 고구마라는 곳이었습니다. 고구마라는 독특한 축약 이름 때문에 통합 검색 등에서 잘 검색이 되지 않지만, 나름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비닐하우스 식당인 줄 만 알았는데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왔던 집이었고요. 어두운 밤 은밀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야무지게 맛본 소고기아무튼 해가 이미 진 뒤에 도착해서 제법 을씨년스럽다는 느낌까지 받았지만, 비닐하우스 앞 여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연기가 자욱하게 깔리 흡사 하우스(?) 느낌의 식당 내부가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큼직한 나무를 쪼개 만든 듯한 원목 테이블과 대비되는 플라스틱 의자들. 기다란 식당 안에는 삼삼오오 ..

N* Life/Gourmet 2017. 1. 18. 06:00

따뜻하게 즐기는 한 잔의 여유라고 하면 커피나 차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누군가에겐 핫초코가 그런 여유로운 음료일 듯한데요. 달콤하게 입안을 채우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핫초코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법이 있다고 하면 솔깃~~하신 당신께 소개해 봅니다. 평범한 핫초코에 만족할 수 없었던 당신의 취향을 공략할 10가지 핫초코 요리법... SHEKNOWS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을요. 요 인포그래픽은 핫초코에 무언가를 추가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전부 다 도전해보는 건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내 취향에 딱인 핫초코를 찾기 위해 한 번쯤 도전해 보시죠.^^ [관련 링크: Sheknows.com]

N* Life/Gourmet 2017. 1. 17. 22:00

요섹남 열풍과 함께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형태의 파스타면과 그에 알맞은 소스를 잘 알고 계신 분도 적잖을 텐데요. 혹시 이제 막 파스타 만들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다면 이 인포그래픽을 한 번 참고해 보세요. 파스타면 얼마나 아세요? 다양한 파스타면과 최고의 조합을 보여주는 소스도 소개합니다... Fix.com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수많은 파스타면 종류와 그에 잘 맞는 소스를 잘 정리해두고 있는데요. 스파게티면 외에도 토르텔리니, 펜네, 라자냐 등 수십 가지 파스타와 그 파스타에 만들어 먹으면 좋을 조합까지 한 번에 쉽게 확인하시고 요리하기 전에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관련 링크: Fix.com]

N* Life/Gourmet 2017. 1. 6. 22:00

최근 몇 년 새 붐처럼 불고 있는 핸드드립 커피(Pour-over Coffee) 열풍.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원두부터 커피를 내리는 방법까지 두루두루 신경 써서 선택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핸드드립 커피가 언제 시작됐는지에 대해서 혹시 아셨나요? 100여 년전 독일인이 창안한 핸드드립 커피, 얼마나 알고 드시고 계신가요... PartSelec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1908년 독일의 멜리사 벤츠(Melitta Bentz)가 창안한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 때 참고하면 좋을 팁부터 유명한 핸드드립 방법 몇 가지를 꼼꼼히 정리하고 있으니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드신다면 더 유심히 살펴보심 어떨까 싶네요. 내려 드시진 않더라도 핸드드립 커피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을 안다..

N* Life/Gourmet 2016. 12. 29. 22:00

혹시 '장어'와 '미스터리'라는 키워드로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냥 맛있는 혹은 비싼 보양식 정도로 생각했던 이 장어에 미스터리라는 키워드가 씌워진 건 장어가 어떻게 산란을 하고 번식하는지에 대해 그다지 밝혀진 게 없기 때문입니다. 꽤 친숙한 물고기라고 생각했지만, 장어가 알을 낳는지 새끼를 낳는지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고 어디서 산란하는지도 알려진 게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수십 년간 추적한 끝에 대략의 위치는 추적했지만, 저 넓은 망망대해의 한쪽에서 2세를 만들어낸다는 이 신비한 존재. 그래서 우리가 아는 양식 장어는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치어를 잡아서 키우는 방식으로 생산된다고 하는데요. 이 신비한 물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노랗거나 빨갛거나 맛있게 익어가..

N* Life/Gourmet 2016. 12. 28. 06:00

건강 검진을 마치고 바로 찾은 곳이 쉐이크쉑 강남점이라는 건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지만, 왠지 지금 가면 줄 서지 않고 여유 있게 쉐이크쉑(ShakeShack)을 즐길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후 4시쯤 찾은 쉐이크쉑 강남점. 예상대로 줄은 없더군요. 최소한 겉으로 보기에는요. 현지화 대신 미국 그대로의 쉑쉑을 추구하는 듯한 쉐이크쉑 강남점, 줄은 여전하다... 일단 첫인상은 특유의 로고 만이 아니라 내부도 미국의 그것과 꽤 닮아있다는 거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맞춰 현지화하기보다는 미국의 맛과 분위기를 최대한 그대로 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진달까요? 입구 바로 앞에는 동시에 세 명 이상의 주문을 받을 수 있는 카운터가 있고 그 옆에 커다란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커다랗다고 ..

N* Life/Gourmet 2016. 12. 21. 06:00

누군가 그랬죠. 냉면을 잘라먹는 것 같은 간단한 행동으로도 손님은 그 냉면에 더 애착을 갖게 된다고요.그래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조리의 즐거움을 느끼며 음식에 애착을 가도록 하는 식당들이 있는데요. 후쿠오카에선 함박스테이크를 요렇게 돌판 위에 구워먹는 걸까? 후쿠오카 함바그... 후쿠오카 함바그도 그런 곳 중에 하나입니다.스톤 함바그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 식당은 돌 위에 직접 구워 먹는 함바그를 선보이는 곳인데요.(이런 게 후쿠오카식일까요?) 이 글은 일본식 함박 스테이크를 직접 조리해 먹도록 한다는 새로움을 처음 경험해본 날의 이야기입니다. 독감 예방접종 후에 판교 아브뉴프랑을 오랜만에 찾은 그 날... 오리지널 함바그부터 갈릭, 에그, 쉬림프 등 다양한 함바그와 와규 비빔밥이나 ..

N* Life/Gourmet 2016. 12. 14. 06:00

종종 한 장의 도표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인포그래픽을 블로그에 소개하곤 하는데요. 특이한 인포그래픽을 하나 발견했죠. 원시 시대의 아침 식사와 지금의 아침 식사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거였는데요. Kettle & Fire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워낙 주제가 특이해서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보고 싶으시면 펼쳐보세요. 미국인들이 어떻게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는 얼마나 마시는지 궁금하세요? 대신 관심이 갔던 건 인포그래픽은 미국인들의 아침 식사 습관 쪽이었습니다. 매일 챙겨 먹는지, 어디서 챙겨 먹는지 또 아침 식사로 주로 어떤 걸 먹는지와 같은 생생한 정보와 커피는 얼마나 마시는지 같은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었거든요. 원시 시대의 아침 식사보다야 이쪽이 더 끌리더라고요.^..

N* Life/Gourmet 2016. 12. 12. 22:00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더 많다는 우리나라의 치킨집.덕분에 가게 간 경쟁 역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치열한데요. 압구정에 일이 있어 갔다가 색다른 치킨집에 가봤습니다. 어딘지 익숙한 KKANBU라는 글자가 영 어색했던 빌딩. 깐부치킨 청담본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던 이 곳은 그 이름처럼 청담 분위기와 치킨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어우러지게 해야 하는 큰 숙제를 치르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외관이요. 익숙한 맛의 치킨 메뉴를 청담풍 건물 안에 담아내다... 깐부치킨 청담본점... 내부는 그저 현대적이면서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요즘 치킨집의 그것에 가까웠지만요.치킨 하나로는 많은 업체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은지 이곳 역시 다채로운 메뉴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이 타파스가 이채롭더군요..

N* Life/Gourmet 2016. 12. 2. 14:00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건 꽤 중요한 일입니다. 거창하게 환경 보호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당장 당신의 주머니에서 더 많은 돈이 나가게 하는 일이 되니까요.그래서 요즘은 그냥 장을 보기보다 요리 재료를 배달받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그도 그럴게 장을 봐서 사온 재료를 다듬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버리는 양이 40% 정도 되는데 요리에 필요한 것만 딱 배달받으면 그렇게 버리는 양이 2%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 수치는 재료 배달 서비스를 하는 업체의 발표이니 100% 신뢰할 수는 없겠지만, 직접 장을 봐서 재료를 사와 요리를 하는 분이라면 생각보다 아깝게 버리게 되는 재료가 많다는 건 아실 텐데요~ 어제 먹은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를 재활용 해보세요~ 우리 요리는 직접 응용해 보시고..

N* Life/Gourmet 2016. 11. 18. 22:00

제주 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곳. 그래서 몇 분에 한 대꼴로 내리고 떠오르는 비행기를 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한 제법 커다란 2층 카페. 흥미롭게도 이 곳은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무인카페였습니다. 직접 만들어 마시고 계산만 하세요~ 제주 국제공항 근처 무인카페, 노을언덕... 큼직한 흰색 커피잔 조형물에 써있는 '무인카페 Coffee 노을언덕'에서 유추할 수 있는 이 카페의 이름은 노을언덕인데요. 하와이 같은 곳에 있다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 같은 큼직한 이층집 형태의 카페이고 내부엔 커피 머신, 냉장고, 제빙기 등 여러 음료를 직접 제조해 먹을 수 있도록 색다르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추억 어린 주전부리와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었고요. 직접 만들어 먹고 설거지까지 방문한 고객이 하도록 하면서 가격은 상대적..

N* Life/Gourmet 2016. 11. 11. 14:00

검멀레 해변의 명소, 여행객을 줄 서게 만드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맛집.지미스(Jimmys)는 우도를 대표하는 땅콩으로 만든 수많은 아이스크림 가게 중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죠.버스로 우도를 도시는 분들이라면 딱 그 앞에서 버스가 서는 터라 접근성도 좋고, 스쿠터로 유유자적 도시는 분들 역시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 중에 하나고요. 검멀레 해변을 배경삼아 맛보는 달콤하고 고소한 지미스의 수제 땅콩 아이스크림... 더 추워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10월의 우도는 아직 낮에 따뜻하다 이상의 온도를 보여줘서인지 제가 지미스를 찾은 때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라고요. 분주하게 아이스크림을 내리는 사장님의 애정 섞인 자랑이 얹혀진 지미스 원조 수제 땅콩 아이스크림(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땅콩만 얹어주는 게 ..

N* Life/Gourmet 2016. 11. 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