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이 대세가 되어야 하는 시대라고들 하죠. 무언가를 사고 소비할 때도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시대. 그래서 재활용을 해서 새로운 가치를 더한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관심이 가는데요. 전기 자전거 공유 사업을 벌이는 라임(Lime)과 손을 잡고 고미(gomi)가 흥미로운 휴대용 무선 스피커를 제안했더군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고미 스피커(gomi speaker)는 라임의 전기 자전거에서 사용됐던 배터리팩과 비닐봉지 등을 재사용해 만들어진 특별한 제품인데요. 버려지는 비닐과 폐 배터리팩을 업사이클하다 25W 출력을 가진 이 스피커는 완전히 충전하는데 2시간이 걸리며 최대 20시간 사용이 가능한 재활용 배터리팩을 달고 있고 2대의 고미 스피커를 연동해 스테..

N* Tech/ECO 2021. 3. 19. 06:00

때때로 푸른 하늘을 유유히 나는 항공기를 보고 있으면 마음속까지 청명 해지는 것 같은데, 그런 항공기가 하늘을 날면서 지구 온난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딘지 답답해지더라고요. 이런 건 비단 항공기 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도로 위가 전기 자동차로 조금씩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면 아직 하늘을 나는 항공기의 전기화는 요원한 느낌인데... 조금씩 움직임이 있기는 하네요. 롤스로이스가 준비 중인 탄소 배출 제로의 하늘, 엑셀 프로젝트... 자동차는 물론 항공기 엔진 제조에서도 잔뼈가 굵은 롤스로이스(Rolls Royce)가 지난 2019년 전기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엑셀 프로젝트(ACCEL Project).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이 제로인 항공기를 만들겠다는 그들은 전기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시스템을..

N* Tech/ECO 2021. 3. 15. 14:00

매일 조금씩 더 나빠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되는 것 중에 하나가 환경 문제죠. 당장 지금 사는 공간에서 피부로 느끼는 게 적다 보니 천천히 온도가 올라가는 물속에 사는 개구리가 펄펄 물이 끓을 때까지 도망가지 않는다는 것처럼 환경 문제에 눈을 감고 있다가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만 조금씩 커지고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인 국가 40개, 우리나라는 포함됐을까? 특정 국가가 얼마나 친환경에 가치를 두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는지를 비교하는 지표가 하나 있다는 거 알고 계세요? 미국의 예일대학교가 국제경제포럼, 컬럼비아대학교 등과 함께 공기질, 물과 위생, 기후와 에너지, 생물 다양성, 수자원, 농업, 수산업 등 다양한 지표를 비교해 180개국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고 있는 환경성과지수(..

N* Tech/ECO 2021. 3. 11. 22:00

푸른 하늘 위를 나는 비행기가 더 이상 이산화탄소를 뿜뿜하지 않도록 더 푸른 하늘을 위해 전기로만 나는 비행기를 만들려는 연구들이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인데요. 우주 개발에만 진력하고 있을 것만 같은 나사(NASA)도 전기 만으로 하늘을 날 비행기를 개발 중인데요. 그들이 개발하고 있는 전기 비행기는 전기 모터로 돌리는 14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독특한 날개를 단 X-57 맥스웰(X-57 Maxwell).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비행을 위한 전기 비행기 X-57 맥스웰... 이탈리아의 테크남(Tecnam) P2006T를 베이스로 개발 중인 X-57 맥스웰은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하늘을 나는데 기존의 항공기 대비 더 효율적으로 날 수 있는 것뿐 아니라 저소음으로 비행하는 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N* Tech/ECO 2021. 3. 10. 22:00

코로나19 판데믹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게 만들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던 프랑스 파리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고 마크롱 정부를 향한 시위가 잇따르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런 파리,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 명소인 샹젤리제(Champs-Élysées) 거리가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로는 줄이고 녹지는 늘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샹젤리제 2030년까지 샹젤리제 거리를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로 바꾸기로 하면서 그곳을 특별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건데요. 관광객을 실어 나르던 기존의 8차선 도로를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녹지를 더 넓혀 거리를 푸르게 만들겠다는 건데 ..

N* Tech/ECO 2021. 3. 10. 06:00

동물원이나 식물원, 수족관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두 가지로 나뉘곤 합니다. 도시에서 살아서 평소에 접하기 힘든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시선과 그 안에 갇혀서 살아가는 동물의 자유를 빼앗아 수익 사업화하는 건 잘못된 행위라는 윤리적인 시선이 그것인데요. 후자의 시선으로 본다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시설이라고 말해도 좋게 보이진 않을 것 같은데... 이곳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로 사라져가는 산호를 보호하고 육성하겠다는 리빙 아크... 호주의 콘트레라스 얼 아키텍처(Contreras Earl Architecture)가 제안한 리빙 아크(Living Ark)는 거대한 산호초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

N* Tech/ECO 2021. 3. 9. 14:00

이상 기후가 특정한 해의 낯선 일이 아니라 매년 오락가락 찾아오며 위기감을 높이는 이때. 지구온난화는 그런 기후 위협을 불러오는 주요한 현상이자 인류가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더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는데요. 과학 기술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10억 톤의 탄소 절감을 위해 일론 머스크가 쏳아 올린 작은 공... 테슬라와 스페이스 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역시 그런 이중 하나인데 이번에 엑스프라이즈(XPRIZE)와 함께 지구온난화의 원흉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대회 엑스프라이즈 카본 리무벌 | 일론 머스크(XPRIZE CARBON REMOVAL | ELON MUSK)를 열었더군요. 대기나 바다에 퍼져 있는 이산화탄소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으..

N* Tech/ECO 2021. 2. 19. 14:00

기후 위협을 비롯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는 이유로 신재생 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여전히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 중 일부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아니라며 원자력이나 화력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을 대체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시선을 견지하고 있는데요. 해상 풍력 발전을 리드하는 덴마크, 풍력 에너지 섬 만든다 그럼에도 세계 각국은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예컨대 최근에 덴마크가 북해에 세우기로 한 해상풍력 발전용 인공 섬 같은 것들이요. 덴마크의 유틀란드 반도에서 서쪽에서 80km 이상 떨어진 곳에 만들어질 이 해상 풍력 단지는 처음엔 200개 정도의 풍력 발전기로 출발해서 목표에 다다..

N* Tech/ECO 2021. 2. 16. 22:00

지구라는 거대한 생태계에서 유기물의 분해를 담당하는(?) 균류. 무럭무럭 자라고 그 스소로도 잘 분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친환경 소재로 균류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멕시코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NOS가 흥미로운 자전거 헬멧을 선보였습니다. 바이오팹 폴리바이온(POLYBION)과 그들이 손잡고 만든 이 친환경 자전거 헬멧(Casco Grow It Yourself)은 세계 최초의 바이어 헬멧으로 건초와 균사체로 만들어 충격 보호의 기본 기능은 하면서 폐기할 때 퇴비로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어른이 될때까지~ 함께 성장하며 쓸 수 있게 한 친환경 자전거 헬멧... 스스로 성장하는 특별한 소재이자 친환경적인 특성 때문에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의 하나로..

N* Tech/ECO 2021. 2. 3. 14:00

우리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꼭 필요합니다. 당장 우리 몸을 움직이는 데도 에너지는 필요하니까요. 좀 더 범위를 넓히면 우리가 사는 곳, 우리가 이동할 때 쓰는 이동수단에도 에너지는 필요하고 더 넓게 보면 인류가 이뤄낸 문명은 에너지가 없다면 당장이라도 움직임을 멈출 수밖에 없는데요. 인류는 긴 역사만큼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왔고 문명을 견인해왔습니다. 문명의 진화 정도에 따라 사용했던 에너지원이 조금씩 달랐는데 비교적 최근이긴 하지만, 1969년부터 2018년까지만 봐도 나라에 따라 주로 사용해온 에너지원의 변화가 꽤 많았네요. 1969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에너지원 변천사...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자료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N* Tech/ECO 2021. 1. 29. 14:00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일상이 되어가는 이상 기후 문제가 특히 더 크게 느껴지는데요.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잘 쓰는 것, 환경에 부담이 가는 쓰레기를 최대한 덜 만들고 만들었다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고작인 현대의 도시인이 환경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은 취미, 친환경 원예... 어쩌면 정원을 돌보는 게 아닐까요? 정원을 돌보는 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RubberMulch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 담겨 있는데요. 커피 찌꺼기나 달걀 껍데기 같이 남는 식재료나 음식쓰레기를 퇴비화해 사용하는 등 불필요한 건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는 원예. 그러면..

N* Tech/ECO 2021. 1. 26. 22:00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으로 향하는 트렌드는 2021년 신축년에도 계속되어야 할 중요한 흐름인데요. 최근에만 해도 투명 페트병은 별로도 분리수거하게 되고 마트 등에서 흔히 보는 묶음 포장을 줄이려는 시도 등 제도 개혁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더군요. 문제는 그걸 잘 따르고 나아가 환경을 생각하며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우리에게서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는 거겠죠. 좀 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우리 집을 좀 더~ 친환경한 곳으로 바꿔줄 12개월의 소소한 계획들... Apartment Guide가 정리한 이 짧은 인포그래픽은 1년을 기준으로 달마다 집을 좀 더 친환경으로 바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우리 기준과는 살짝 다를 수도 있어 보이지만, 불필..

N* Tech/ECO 2021. 1. 19. 22:00

오프라인 행사가 없어서일까요? 대중의 관심이 예년만큼은 아닐 것 같은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 2021. 그래도 2021년 장사를 해야 하는 각 제조사들의 신작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새로운 TV들과 함께 재밌는 제품을 하나 공개했습니다.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재활용 소재 사용한 TV 리모컨, 에코 리모트 에코 리모트(Eco Remote)라는 이름의 이 친환경 리모컨은 전체의 30% 가까이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었고 보통의 리모컨이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내장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직접 만든 전기를 활용해 작동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시에는 7년 가까이 사용이 가능하고 태양광 충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USB 타입-C 포트로 충전해서 쓸 수도..

N* Tech/ECO 2021. 1. 13. 22:00

우리나라는 지난해 처음 인구가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세계는 아직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을 겁니다. 그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 여전히 온실가스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화석 연료 들일 거고요. 그렇다 보니 당장도 그렇지만, 미래 세대에 대한 걱정과 미안함이 조금씩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키워내야 할 신재생 에너지... 개인적으로는 그럴때일수록 관심이 가는 게 화석 연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이야기들이네요. 언젠간 대중화되겠지만, 가능한 그 언젠간이 빠르게 다가오길 바라게 되는 신재생 에너지들. 영국의 Green Match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그런 신재생 에너지 14가지를..

N* Tech/ECO 2021. 1. 13. 14:00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공기 중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는 걸 확인하기 위해 카나리아를 데려갔다는 이야기는 꽤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일산화탄소 농도 변화에 민감한 카나리아의 울음으로 위기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는 거죠. 그런 유래 덕분에 지금도 어떤 문제가 커지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존재를 카나리아라고 부르는데요. 공기질을 측정해 문제가 있다면 노래로 알려주는 스마트한 카나리아 덴마크의 GXN, 벨룩스 그룹(VELUX Group), 리프크래프트(Leapcraft) 등이 손잡고 만든 에어버드(AirBird)를 보고 있자니 그 카나리아가 생각나네요. 카나리아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음이 분명한 에어버드는 실제 카나리아와는 달리 주변의 온도와 상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측정할..

N* Tech/ECO 2020. 12. 29. 06:00

친환경 자동차는 이젠 취향이 아니라 시대의 요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내연 기관 퇴출을 정책적으로 이끌고 있고 자동차 기업들이 그런 흐름에 따르면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달리는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친환경의 끝에서 달릴지도 모를 자동차가 등장했습니다. 태양광으로 달리는 자동차라고 하는데 이 자동차 어딘지 낯설지 않네요. 태양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충전 없이 달릴 수 있다는 친환경 자동차 압테라... 자동차 스타트업 압테라가 선보인 압테라(Aptera) 얘긴데요. 내년에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는 압테라는 도로 위를 달리는 일반적인 자동차와는 달리 간혹 기사를 통해 접하는 태양광 만으로 가장 멀리 달린 자동차를 뽑는 대회에서 보던 조금은 낯선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작디작은 차체..

N* Tech/ECO 2020. 12. 28. 06:00

코로나19로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공기가 맑아지고 야생동물의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이야기가 올 초에 들려왔었죠. 그만큼 세상이 조금은 깨끗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코로나19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극대화했고 현재도 많은 쓰레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위생 등의 문제로 급격히 사용이 늘어난 쓰레기는 코로나19가 백신과 이후의 대응으로 잡힌다고 해도 인류를 괴롭히게 될 텐데요. 강 위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수거할 쓰레기 수거선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그렇게 지구로 버려지는 그중에서도 바다로 흘러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비영리 환경단체인 오션 클린업(THE OCEAN CLEANUP) 같은 이들이 움직이고 있는데... 얼마 전 인터셉터(The ..

N* Tech/ECO 2020. 12. 22. 06:00

아직 한 번도 타보진 못했지만, 여의도 등 한강 곳곳에 수상 택시가 운영 중인 것 같더라고요. 자동차로 꽉꽉 막히는 도로 대신 강을 따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둔 건데요. 실제로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강이나 인공 수로를 이용하는 다른 나라를 보면 대형 유람선 못잖게 작은 배들로 사람을 실어 나르는 걸 종종 보게 됩니다. 실제로 해외여행을 가서 그런 배를 타보신 적도 있을 거고요. 대나무와 태양광 발전을 엮어낸 친환경 보트가 강의 풍경을 바꿀 수 있을까... 더피 런던(Duffy London)이 제안하는 하리 폰툰(Hari Pontoon)이라는 이름의 이 작은 배도 그렇게 수상 택시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플라스틱이나 기존의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배와 달리 저비용 친환경 수상 택시..

N* Tech/ECO 2020. 12. 3. 22:00

미세먼지와 미세 플라스틱 등 우리가 편리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뿌렸던 재앙의 씨앗들이 무럭무럭 자라 우리를 위협하는 요즘. 환경 문제와 맞서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용화까지 이어져서 세상을 바꿀지 모를 아이디어 중 하나를 살짝 소개해 봅니다. 자동차가 만드는 미세먼지와 미세 플라스틱 잡아줄 흡착기 아이디어 영국의 스타트업 더 타이어 콜렉티브(The Tyre Collective)가 고안한 이 장치는 아직 프로토 타입이지만,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밟거나 가속이나 코너링을 할 때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과 고무 가루 등을 모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수상작이기도 하더군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타이어 구조와 ..

N* Tech/ECO 2020. 11. 23. 14:00

혹시 애그리후드(Agrihood)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농업(Agriculture)과 이웃(Neighborhood)의 합성어인 애그리후드는 농장과 주거지를 함께 개발하는 새로운 주거 형태로 농업에 올인한다기보다는 주거지에 자연을 가져와 산책로와 정원은 물론 농장을 가까이 둬 더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얻을 수 있도록 한 친환경 주거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농작물을 관리하는 건 전문 농부를 별도로 고용하는 대신 거주자도 원한다면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말 농장이나 도시 농장처럼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건데... 친환경을 꿈꾸는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주거 형태 미국에서 이런 애그리후드 콘셉트의 주거단지가 친환경이라는 가치 외에..

N* Tech/ECO 2020. 11. 1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