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유난히 가뭄이 심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장마는 찾아올 겁니다. 마른장마가 될 수도 있지만 부디 적절한 비간 내리면 좋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비가 내리면 일상 속 필수품이 바로 우산인데요.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다양한 우산들이 있는데... 비내리는 깜깜한 밤에도 좀 더 안전할 것 같은 우산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평범한 우산에 LED 조명이 더해지니 비오는 밤에도 안전해지다? 일본의 마부(mabu)가 만든 우산 랜턴(アンブレランタン, SMV-4155)이라는 이름의 제품인데요. 우산 내부에 LED 조명을 더한다는 평범한(?) 아이디어지만, 우산 자체가 밝게 빛나는 덕분에 밤에 야외에서 사용해도 한층 안전해질 듯하더군요. 우산 색상이 어떻냐에 따라 효과는 다르겠지만, 작은 아이디어로 안..

N* Culture/Design 2022. 7. 1. 07:00

범죄 사건 등에 맹활약을 하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CCTV를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과 점점 달라지는 걸 느낍니다. 저만해도 집에서 나가면 엘리베이터부터 도심 곳곳, 대중교통, 사무실 등 일상의 곳곳에서 나를 찍고 어찌 보면 감시하고 있는데도 워낙 많아서 인지 이젠 찍히는 걸 자연스럽게 아니 잊고 지낼 정도가 됐네요. 그러다 가끔 말똥말똥한 모습으로 절 찍고 있는 CCTV를 발견했을 때 살짝 놀라기도 하는데 보안을 위해 내 집에 설치하는 가정용 CCTV라도 눈을 부라리고 있다면 신경 쓰일 수 있겠죠? 필요한 때만 천정 안에서 내려와 집안을 모니터링하는 홈 CCTV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덴마크 디자인 스튜디오의 원 A(ONE A)가 선보인 스톰 시스템 시큐리티(Storm System Sec..

N* Culture/Design 2022. 6. 29. 19:00

브랜드는 늘 변화합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라고 해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또 브랜드를 일신해야 할 시점마다 브랜드를 바꾸곤 했는데요.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지난 1세기 동안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바꿔온 브랜드 로고들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지난 1세기 동안 진화해온 유명 자동차 브랜드 로고 변천사 캐딜락, 아우디, 마쓰다, 메르세데스-벤츠, 링컨, BMW 같은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의 로고는 지난 100년간 변신을 거듭해 왔는데요. 지금 보면 촌스럽게 느껴지고 장식적인 요소가 많아 보이는 것부터 지금 봐도 크게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것까지 저마다의 사정으로 달라져온 로고의 변신은 꽤 흥미로운데요. 지금의 트렌드가 심플을 추구하기에 대체로 현재와 가까워질수록 ..

N* Culture/Design 2022. 5. 2. 19:00

189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고가 캐리어의 대명사가 된 만큼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 붐 때부터 다시 시작될 여행 붐에 앞서 그들의 제품을 갖고 싶다는 이들이 많을 게 독일의 리모와(RIMOWA) 제품인데요. 이미 가격이 상당한 그들이 1948년 설립되어 고가 스포츠카의 대명사가 된 포르쉐(Porsche)와 손을 잡는다면 얼마나 비싼 제품을 내놓을까요? 고가를 자랑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 리모와 x 포르쉐의 콜라보는?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결과인 핸드 케리 케이스 리모와 x 포르쉐 핸드 캐리 케이스 페피타(RIMOWA x Porsche Hand-Carry Case Pepita)를 소개합니다. 양사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만들었다는 이 캐리어는 리모와의 그루브 알루미늄 소재에 1세대 포르쉐 ..

N* Culture/Design 2022. 4. 27. 07:00

현재의 대도시를 만든 것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콘크리트를 보강하기 위해 철근을 배치해 높은 건물을 만드는 철근 콘크리트 공법이 일반화되면서 도시는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확장을 시작했고 현재의 거대한 잿빛 공간이 되어 수만에서 수천 만에 이르는 사람들을 수용하게 됐는데요. 최근엔 이런 철근 콘크리트 방식 대신 고층 건물에는 사용하기 힘들 것 같은 소재로 높은 건물을 짓는 이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 대신 나무로 지어질 세계에서 최고 높이 목재 빌딩 덴마크의 슈미트 해머 라센(SHL, Schmidt Hammer Lassen) 스튜디오가 스위스에 지을 세계 최고 높이의 목재 빌딩 로켓 & 타이거리(Rocket & Tigerli) 같은 것 말인데요. 높이가 100m나 되는 이 건물은 취리히 근처..

N* Culture/Design 2022. 4. 26. 19:00

전기차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 그들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도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하며 자신들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뉴욕에 있는 그들의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에서 새로운 콘셉트인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Genesis X Speedium Coupe Concept)를 공개했더군요. 전기차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그들이 구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을 보여주는 아이콘으로 작년에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콘셉트라고 합니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가야 한다는 신념을 반영했다고 하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제네시..

N* Culture/Design 2022. 4. 26. 07:00

좁은 땅에 건물을 올려 지은 주택을 협소 주택이라고 하죠. 좁은 땅에 짓다 보니 단층이 아니라 보통 여러 층으로 지어 공간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게 지어지곤 하는데요. 극단적으로 좁은 경우에는 종종 외신을 통해 해외 토픽 같은 형태로 세계의 협소 주택을 만나곤 했는데요. 이런 빌딩에도 협소 주택이라는 표현을 붙여도 될지 않을까 싶은데...ㅎㅎ 가격으로는 절대 만만치 않을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마천루이자 뉴욕에서 세번째로 높은... 주인공은 뉴욕 맨해튼 111 웨스트 57번가에 들어선 마천루 111 웨스트 57번가 럭셔리 콘도미니엄(111 West 57th Luxury Condominiums)입니다. SHoP 아키텍츠(SHoP Architects)가 지은 이 빌딩은 높이가 무려 435m나 되는데 너..

N* Culture/Design 2022. 4. 14. 19:00

스마트 워치가 야금야금 사용자를 넓혀가는 와중에도 클래식한 감성을 뿜뿜하는 기계식 손목시계는 더 고가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그런 기계식 손목시계 시장에서 2022년부터 매년 한 가지 도전을 이어오고 있는 불가리(BVLGARI)의 손목시계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고가 사치품의 대명사인 불가리는 보석으로 유명하지만, 그들이 매년 도전하고 있는 건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손목시계. 10년째 세계에서 가장 얇은 손목시계 만들기에 도전 중인 불가리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OCTO finissimo ultra)라는 이름으로 매년 기록을 경신 중인 불가리 손목시계의 두께는 고작 1.8mm인데요. 초박형 시계를 위한 특허만 8개를 출원 중이라고 하니 불가..

N* Culture/Design 2022. 4. 6. 07:00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콘솔 게임기인 엑스박스(XBOX)의 지금을 만든 게임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엑스박스가 진화할 때마다 발맞춰 출시됐던 헤일로(Halo)를 꼽을 분들이 적잖을 듯한데요. 곧 게임이 아닌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다시 한 번 세계관을 확장해갈 헤일로가 한정판 부츠로도 돌아온다고 합니다. 울버린과 헤일로가 만나 울버린 x 헤일로: 마스터 치프 부츠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미국의 부츠 브랜드 울버린(Wolverine)과 헤일로를 개발하는 343 인더스트리(343 Industries, 343i)가 손잡고 만든 울버린 x 헤일로: 마스터 치프 부츠(Wolverine x Halo: The Master Chief boot)는 울버린의 헬캣 부츠에 헤일로 스타일을 덧입혀 완성했..

N* Culture/Design 2022. 4. 1. 19:00

농경문화로 지내온 시간이 길었던 한국은 가축을 참 야무지게 활용한 나라입니다. 살아있을 때는 효과적인 농사를 위한 귀한 자원으로 죽으면 고기는 물론 가죽과 부산물, 심지어 뼈까지 고아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일찍이 축산에 눈뜬 다른 나라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이런 디자인이 나온 걸 보니 우리처럼 활용하지 않았다는 건 분명해 보이네요~ㅎㅎ 활용되지 못했던 소뼈에 관절 디자인을 입혀 만든 콘센트와 스위치 각 가정의 벽에 있는 콘센트나 스위치를 무려 소뼈를 재활용해 만들겠다는 발칙한 아이디어는 멀리 스위스 로잔 예술대학교(ÉCAL) 졸업생인 Souhaïb Ghanmi의 엘로스(Elos) 컬렉션으로 완성됐는데요. 그간 제대로 활용되지 않던 부산물인 소뼈를 분쇄한 후 다시 뭉쳐 플라스틱 같이 성형 가능한 소재를 ..

N* Culture/Design 2022. 3. 30. 07:00

치명률이 이전 델타 변이보다 약한 덕분에(?) 오미크론 변이가 대세가 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큰 요즘인데요. 코로나19와 함께 많은 기업이 시작한 재택근무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하죠. 그렇게 되면서 실내 운동기구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더군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시장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거죠. 일과 건강을 동시에 잡기 위해 러닝머신과 만난 책상, 워컬루션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개인적으로는 재택 근무 중 전동 책상을 들여서 높낮이를 조절해가며 잘 쓰고 있는데~ 워컬루션(WALKOLUTION) 같은 브랜드의 제품도 판매량에 영향을 받으려나요? 워컬루션이 제시하는 솔루션은 모..

N* Culture/Design 2022. 3. 16. 07:00

포르쉐라는 브랜드를 떠올리면 아마 머릿속에 특정한 디자인이 떠오르실 겁니다. 그들이 내놓는 모든 차가 동일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포르쉐 모델들을 타고 흐르는 특유의 디자인 DNA가 있다는 의미일 텐데요. 사막 같은 오프로드 주행을 염두에 두고 커스텀한 포르쉐 911 바하 얼마 전 경매로 나왔다는 포르쉐 911 바하(Porsche 911 Baja)는 좀 다릅니다. 사막 주행을 염두에 둔 랠리카 디자인으로 커스텀한 모델답게 오프로드 차량 특유의 스타일을 더해서인지 포르쉐지만, 어딘지 포르쉐 아닌 듯하기도 하죠. 범퍼, 헤드램프는 물론 내부 디자인까지 커스텀 된 포르쉐 911 바하는 러셀 빌트 패브리케이션(RUSSELL BUILT FABRICATION)에서 포르쉐 964 카레라 4 카브리올레를 베이스로 만들어..

N* Culture/Design 2022. 3. 15. 07:00

빨간색 로고와 함께 고가 카메라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독일의 라이카(LEICA). 아날로그 카메라와 렌즈부터 시작해 현재는 디지털카메라도 내놓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스마트폰을 선보이더니 이번엔 손목시계 라이카 워치(LEICA Watch)도 내놨더군요. 레드닷 크라운으로 화룡정점, 라이카가 내놓으면 시계도 다를까? 라이카 L1(LEICA L1), 라이카 L2(LEICA L2)라 명명된 두 가지 디자인의 손목시계는 디지털이 아닌 전통적인 아날로그 시계로 전면은 심플하고 후면은 좀 더 화려하게 내부를 드러내고 있는 스타일인데요. 카메라 셔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고 특허도 받았다는 레드닷 푸시형 크라운으로 화룡정점 하고 있더군요. 손목에서도 라이카답게(?) 가격은 라이카 L1이 9,500유로(1,294만 원..

N* Culture/Design 2022. 3. 2. 07:00

대한민국의 반려인구가 천만 명을 넘었다고 하는데 책임감 없이 생명을 기를 수는 없다는 판단을 일찌감치 한 저는 아직 반려동물 없이, 반려 생물 마리모 하나 기르며(?) 살고 있는데요. 마음속으론 언젠가 로봇을 길러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충전만 잘해주면 될 테니 집을 비울 때 혼자 둬야 하는 부담도 먹이고 씻기고 치료해줘야 하는 모든 책임에서도 좀 더 가벼워질 거라는 안일한 접근이죠.ㅎ 반려로봇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 소니 아이보용 캐리어, 아이보슬링 그렇게 보면 제 반려 로봇은 소니(SONY)의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 같은 게 가장 가까운데 현실은 국내 미출시에 애초에 비싼 가격 등으로 여전히 꿈 속의 반려 로봇으로만 남아있네요.=_= 아무튼 그런 아이보와 관련해 오랜만에 새 소식이 있어..

N* Culture/Design 2022. 2. 24. 07:00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이어지는 재택근무에 디지털 노마드처럼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는 회사라고 해도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는 게 부담스러워지는 요즘인데요. 현대자동차가 스웨덴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IONIQ 5)를 홍보하기 위해 선보인 오늘의 사무실(Today's Office)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숲 속의 작은 오두막을 사무공간으로 만든다는 현대 아이오닉 5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자연 속에서 도심에서와 같은 편의성을 누리며 일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현실화한 그들의 사무실은 숲 속의 작은 오두막인데요. 자연 속에 있지만, 평범한 일상을 넘어 업무까지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전기. 네. 그 전기를 아이오닉 5에서 끌어다 온다는 게 이 오피스 콘셉트의 핵심입니다..

N* Culture/Design 2021. 12. 21. 10:30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 잡은 장난감 레고(LEGO)의 힘 중 하나는 다른 브랜드나 캐릭터와의 협업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엔 룸 코펜하겐(Room Copenhagen)과 함께 인테리어 소품을 내놨더라고요. 레고 우든 홈웨어(LEGO Wooden Homeware)로 출시된 이 제품들은 기존의 레고 블록과 호환은 안 되지만, 누가 보더라도 레고를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입고 있는데요. 레고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를 완성해줄 룸 코펜하겐과 레고의 협업 오크 같은 나무로 만들어진 이 컬렉션은 액자부터 서랍, 행거 세트 등 제법 다양한 구성을 하고 있는데요. 레고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관심을 받을만 한 구성이 아닌가 싶네요. 가격은 가장 저렴한 액자가 79.99파운드(..

N* Culture/Design 2021. 12. 8. 07:00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식물과 함께 하는 이들이 더 늘어난 것 같은데요. 플랜테리어로 집안을 꾸미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집안에서 식물을 길러 먹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 그런 흐름에 따라 집안에서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수경재배기도 속속 등장하고 있고요. 그런 수경재배기는 대부분 소형이었는데 요런 제품이 보급되면 어떨까요? 실내에서도 건강한 채소를 얻게 해줄 식물 재배기 콘셉트 스튜디오 오버하우저(studio-oberhauser)가 제안한 이 식물 재배기는 작은 재배기를 넘어 아예 공간을 만들었는데요. 이모션 큐브 마이크로그린(EmotionCube Microgreen)이란 이름의 식물 재배용 온실은 식물의 생장을 촉진할 조명과 온도, ..

N* Culture/Design 2021. 11. 25. 19:00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전기차 콘셉트 세븐을 발표한 시점에 기아자동차 역시 대형 SUV 전기차 콘셉트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와 닮은 듯 다르게 준비하고 있는 전기차 시대의 대형 SUV의 청사진을 제시한거죠. 기아차가 준비한 첫 대형 SUV 전기차 콘셉트, 더 기아 콘셉트 EV9 EV6 등에 이어 기아의 전기차 라인에 추가될 EV9은 현대차와 함께 사용하는 E-GMP 플랫폼 기반의 모델로 외관은 기아 전기차의 아이덴티티인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전면에 적용하고 바다를 닮은 색상을 입힌 모습은 어딘지 덩치가 커진 소울 같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더 심플해진 조작부에는 27인치의 시원스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달리거나 정차한 상..

N* Culture/Design 2021. 11. 25. 07:00

개인적으로 그다지 관심이 없는 자동차 중에서 콘셉트카가 흥미로운 건 그들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인데요. 현대자동차가 LA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도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시선을 사로잡더군요. 달리는 라운지를 표방한 대형 SUV 전기차 콘셉트, 현대 아이오닉 세븐 그들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으로 등장한 세븐은 대형 SUV 전기차를 표방하고 있고 현대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 기반에 새로운 전기차 형태라는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 디자인으로 디자인됐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아이오닉이 그렇듯 군더더기 없이 말끔한 디자인에 독특한 실루엣으로 특유의 아이오닉 스타일을 계..

N* Culture/Design 2021. 11. 23. 07:00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바뀌어가면서 자동차는 내부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결별하듯 군더더기 없이 미려해지고 트렌디한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건데요. 모두가 그런 변신을 바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올드카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은 자신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새로운 스타일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올드카를 잘 관리해서 지금까지 타고 있다고 해도 각국 정부의 내연기관 모델 퇴출 바람과 함께 미래가 불분명한 상황이라 더욱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이렇게 올드카 마니아들이 존재하기 때문일까요? 루나즈가 전기차로 리마스터링한 올드카, 애스턴 마틴 DB6... 영국 스타트업 루나즈 디자인, 재규어 XK120과 롤스로이스 팬텀 V에서 시작되..

N* Culture/Design 2021. 11. 12.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