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G 모터스 모델-JZD, 드로리언의 딸이 만들겠다는 후속 콘셉트카

N* Culture/Design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2. 12. 29. 07:00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통해 전 세계인의 머리에 각인된 탓일까요? 시대의 아이콘으로 기억되는 드로리언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자동차이자, 전설의 차를 계승했다는 전기차 드로리언 알파 5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드로리언 알파 5, 40년의 시간을 넘어 달려올 드로리언 계승 전기차

클래식한 자동차를 좋아하시거나 SF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아마 그 자동차를 아실 겁니다. 빽 투 더 퓨처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자동차 드로리언 DMC-12(DeLorean DMC-12). 타임머신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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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만든 드로리언의 정신적 계승작을 만들겠다는 딸

원조 드로리언을 만든 존 드로리언(John DeLorean)의 딸 캣 드로리언(Kat DeLorean)이 아버지가 만들었던 DMC 12를 계승하는 차를 만들기 위해 DNG 모터스(DeLorean Next Generation Motors)를 설립하고 드로리언의 또 다른 후속작을 내놓을 거라고 합니다. 그녀가 준비 중인 드로리언의 후속 모델은 모델-JZD(Model-JZD). 아버지의 풀 네임인 존 재커리 드로리언(John Zachary DeLorean)의 머릿글자를 조합한 걸로 보이더군요.

현재는 드로리언 특유의 걸윙 도어를 전면에 내세우고 매끈하게 뽑은 디자인만 공개됐고 세부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3년 12월 출시를 목표로 디트로이트에서 내년부터 만들 거라고 하더군요. 흥미로운 건 원래의 드로리언을 선보인 DMC(DeLorean Motor Company)와는 상관없이 만들겠다는 건데 드로리언이라는 뿌리를 두고 각각 다른 진화상을 보여주겠다는 주자들이 많은 만큼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흥미로운 전투를 지켜봐야 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