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콘텐츠 소비의 총아로 자리 잡아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건 여전히 데스크탑과 노트북 같은 디바이스들인데요. 소비 쪽이 성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산성을 더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들 역시 노트북에 찾아들고 있죠. 생산성, 편의성을 위해 창을 하나 더 낸 레노버 3세대 씽크북 플러스 중국의 레노버(Lenovo)가 CES 2022에서 발표한 3세대 씽크북 플러스(ThinkBook Plus Gen 3)도 그런 차별화를 꾀한 것 같은데 이 노트북은 키패드가 있을 자리에 8인치(800 x 1280) 터치 스크린을 달고 있습니다. 펜도 지원하니 터치 패드와는 다르게 펜 입력이 가능한 타블릿을 품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인 거죠. 풀사이즈 키보드에 8인치 터치 스크린까지 더하..

N* Tech/Device 2022. 3. 17. 07:00

가상 자산 채굴 열풍과 함께 누군가는 돈을 벌어 싱글벙글이겠지만, 다수의 PC 게이머들은 긴 암흑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채굴을 위해 소위 광산으로 끌려가는 그래픽 카드가 많다 보니 천정부지로 예전엔 조금 비싼 수준이었던 그래픽 카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고 이제는 최신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새로 조립한다고 해도 그래픽 카드는 기존 걸 그대로 쓰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됐는데요. 이렇게 시장이 왜곡되면서 의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소위 완제품이라 불렸던 기업의 PC입니다. 예전엔 브랜드만 보고 사기엔 가성비가 떨어져서 직접 조립하는 게 낫다는 게 중론이었지만, 대량 구매로 그래픽 카드 가격을 그나마 붙잡을 수 있었던 완제품 PC가 현재는 더 가성비가..

N* Tech/Device 2022. 3. 8. 19:00

우리가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의 80%는 시각을 통해 얻는다는 얘기가 있죠. 그만큼 시각 정보는 우리가 세상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데 시력에 문제가 있거나 약하다면 무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오르캠(OrCam)이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마이 아이 프로(MyEye Pro)가 바로 그런 제품입니다. 시각장애인의 또 다른 눈이 되어줄 웨어러블 카메라 자석을 이용해 어떤 안경에든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웨어러블 카메라 모듈인 마이 아이 프로는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이 있어서 눈앞에 글자나 물체, 사람 등을 인식해 자체 스피커나 연동된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통해 들려줍니다. 터치 제스처로 제어하거나 헤이 오르캠(Hey OrCam) 같은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도..

N* Tech/Device 2022. 2. 22. 23:00

디지털 디바이스가 쏟아지면서 집 안에서 함께 이용하는 기기의 숫자가 부쩍 늘어났죠. 조금씩 다른 필요에 의해 이용하고는 있어 형태나 사용성이 조금은 다르지만, 종종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하나의 연속된 사용 경험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이를테면 PC에서 하던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CES 2022에서 델(Dell)의 에일리언웨어(Alienware)가 선보인 콘셉트 닉스(Concept Nyx)가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콘셉트인데요. 홈 서버로 디바이스간 유연한 게임 경험을 만들다, 콘셉트 닉스 홈 네트워크 안에서 유기적으로 게임 경험을 할 수 있게 디자인된 콘셉트 닉스는 홈 서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엣지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홈 서버가 중심이..

N* Tech/Device 2022. 2. 22. 07:00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전기차들 역시 많이 공개됐는데요. 지프, 시트로엥 등 다양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스텔란티스(Stellantis)도 자신들의 전기차 비전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꽤 공을 드렸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건 스텔란티스 산하의 크라이슬러(Chrysler)가 공개한 에어플로우 콘셉트(Airflow Concept)라는 자동차인데요. 1934년에 그들이 선보였던 클래식카에서 외형이 아닌 이름을 따왔는데 그때도 지금도 크라이슬러에겐 최초라는 의미가 있어 이 이름을 따온 듯합니다.^^ 크라이슬러가 준비한 첫 완전 전기차 콘셉트 에어플로우 아무튼 디자인 자체는 최근에 등장하고 있는 SUV 전기차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크라이슬러가 처..

N* Tech/Mobility 2022. 2. 9. 07:00

오랜 역사만큼 국내에서도 기업이나 마니아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컴퓨터 제조사 델(Dell).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 그들이지만, 국내에서도 그들의 프리미엄 노트북인 XPS 시리즈는 제법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에 꽤 파격적인 형태(그렇지만 어딘지 애플 느낌도 나는~)의 노트북인 XPS 13 플러스 9320(XPS 13 Plus 9320)을 선보였습니다. 빼고 또 빼고 극한의 미니멀리즘을 입은 델 XPS 13 플러스 9320 XPS 시리즈이긴 하지만,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느낌의 이번 모델은 극단의 심플함을 추구한 게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원래 프리미엄 라인업인만큼 좁은 베젤은 기본이지만, 키보드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이상한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직선 위주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키보드는 13..

N* Tech/Device 2022. 1. 28. 07:00

전기차가 달리는 전자제품으로 불리면서 자동차 제조사 외에 전자제품 제조사들의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죠. 대표적인 게 아직 콘셉트카조차 공개하지 않은 애플이 있고, 소니는 아예 소니 모빌리티라는 회사를 차려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거라고 공언했는데요. 자동차 전장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LG전자도 이런 흐름에 동참할까요? 메타버스까지 이어지는 유연한 공간으로 확장, LG 옴니팟 지난 CES 2022에서 LG 월드 프리미어 영상으로 공개했던 미니밴 형태의 LG 옴니팟(LG OMNIPOD)이 다음달 코엑스에서 열리는 카카오모빌리티 NEXT MOBILITY: NEMO 2022에서 공개된다고 하더군요. 당장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진 않겠지만, 이 행사를 통해 만날 LG 옴니팟을 통해 L..

N* Tech/Mobility 2022. 1. 25. 07:00

달리는 전자제품이란 별명을 달고 있는 전기차가 점점 더 주목받고 시장을 차지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라는 CES 2022의 풍경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전기차나 관련 전장 장비들이 빠지면 아쉬울 정도로 주요한 아이템이 되어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거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년만은 못했지만, 올해도 흥미로운 자동차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지금 소개하려는 BMW의 콘셉트카도 그중 하나죠. E 잉크를 적용해 버튼 하나로 색을 바꿀 수 있는 BMW iX 플로우 BMW iX 플로우(BMW iX Flow)로 명명된 이 콘셉트카는 BMW iX SUV 전기차의 파생 모델로 운전자가 차량의 색을 바꿀 수 있는 특이한 지향점을 갖고 있습니다. 차량 색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이..

N* Tech/Mobility 2022. 1. 21. 07:00

간혹 인터넷에서 만나게 되는 게이머의 책상은 엄청난 느낌을 주곤 합니다. 몇 대나 되는 대형 모니터에 빵빵한 데스크탑을 연결해 게임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이야기하는 이들의 장비는 구성도 가격도 엄청나니까요. 그래서 게이밍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더 많은 고부가가치를 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인 레이저(RAZER)가 CES 2022에서 독특한 형태의 게임용 책상을 선보였습니다. 무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걸고요. 세계 최초 모듈형 게이밍 데스크 프로젝트 소피아는 환영받을까? 프로젝트 소피아(PROJECT SOPHIA)라 불리는 이 책상은 무려 65인치의 대형 OLED 디스플레이를 책상과 하나로 결합한 듯한 형태의 독특한 게이밍 데스크인데요. 거대한 크기뿐 아니라 하판 아래에 주..

N* Tech/Device 2022. 1. 18. 07:00

삼성전자는 LG전자와는 다른 OLED 전략을 가지고 QD-OLED를 만들어 이번 CES에서 조심스레 선보였는데요. 어찌나 조심스러운지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음에도 CES 부스에서 일반 고객 대상으로는 전시하지 않고 고객사와 일부 미디어에게만 공개했다는 얘기가 있어서 아직 수율 등이 그리 높지 않은 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삼성전자 외에도 QD-OLED를 사용한 제품을 발표하면서 시작이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더군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소재인 OLED에 무기물인 퀀텀닷 물질을 입혀 만든 QD-OLED는 LG전자가 주로 사용하는 W-OLED에 비해 색재현율과 시야각, 번인 문제 등에서 좀 더 나을 거라고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장대로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확인할 수 ..

N* Tech/Device 2022. 1. 14. 19:00

전통적인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와 달리 전기차는 확연히 다른 파워트레인과 전자기기적인 요소가 많아서 달리는 전자제품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는데요. 소니(SONY)가 2년 전 CES에서 비전-S라는 전기차를 선보였을 때만 해도 그들이 전기차를 만들 거라는 생각보다는 전기차의 요소를 만드는 전장산업에 뛰어드는 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요. CES 2022에 그들이 밝힌 포부를 들어보니 그때부터 전기차에 진심이었나 봅니다. 봄에 소니 모빌리티(Sony Mobility)라는 회사까지 만들 거라니 말이죠.@_@ 소니 비전-S 콘셉트카... 소니가 전기차를 만든다고?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는 소니 전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하고 LG전자가 VC 사업본부에 힘을 쏟으며 공들이고 있는 분야가 전장 산업입니다. ..

N* Tech/Mobility 2022. 1. 13. 07:00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로 스마트폰에서 접는 스마트폰 시대를 열고 공고히 해가고 있다면 노트북에서 비슷한 시도를 하는 업체가 레노버(Lenovo)였는데요. 중국의 레노버보다 더 독특한 시도를 많이 했던 대만의 에이수스(ASUS)도 이 흐름에 합류하려는지 1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폴더블 노트북을 선보였더군요. 접고 펴는 혁신을 노트북에 실험하는 에이수스, 사용자를 품을까 젠북 17 폴드 OLED(ZenBook 17 Fold OLED, UX9702)로 명명된 이 노트북은 펼쳤을 때는 17.3인치(2560 x 1920)로 접었을 때는 12.5인치(1920 x 1280) 정도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구조상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일반적인 화면+키보드 형태가 아니라 화면 따..

N* Tech/Device 2022. 1. 12. 07:00

대한민국의 반려 인구가 1천 만을 넘는다는 이야기가 있죠. 우리보다 먼저 반려동물 시장이 커진 미국 등에 비해서는 작지만,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다양한 제품이 소구 되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인복시아(INVOXIA)가 선보인 이 스마트 개 목걸이가 판매된다면 어떨까요? 제법 수요가 있지 않을까요? 반려견의 건강 상태 확인은 물론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는 스마트 개 목걸이 인복시아가 만든 스마트 도그 칼라(Smart Dog Collar)는 GPS와 함께 반려 동물의 건강과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스마트밴드를 차고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24시간 내내 개의 건강 상태와 위치 정보 등을 체크해 혹시 찾아올지 모를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N* Tech/Device 2022. 1. 11. 19:00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라는 수식어답게 몇 해 전만 해도 CES의 얼굴은 대형 TV 같은 디스플레이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스마트 디바이스나 전기차 같은 모빌리티들이 더 주목을 받는 게 아닌가 싶네요. 올해 열린 CES 2022도 예외는 아니어서 각 브랜드가 사활을 걸고 새로운 TV를 선보였지만, 예전만큼 관심이 가지는 않네요. 어쩌면 제 개인적인 관심의 변화일 수도 있는 문제인데 여러분의 관심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CES 2022에서 등장한 몇 가지 흥미로운 TV를 소개해 봅니다. 대충 뭉뚱그려서요.ㅎ CES 2022에서 경쟁을 이어간 OLED와 미니 LED, LED TV 상황은... 먼저 그간 AMOLED라는 형태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작은 화면에만 적용했다가 이번에 처음 QD-디스플레이(QD..

N* Tech/Device 2022. 1. 10. 07:00

최근엔 인기가 조금 시들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실에 TV 대신 프로젝터를 두는 이들이 많았죠. 우리 집을 극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꽤 많이 어필했던 건데요. 그 이후 캠핑장으로도 터전을 넓혔던 프로젝터 시장을 고려해 삼성전자가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이라는 흥미로운 디자인의 프로젝터를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프로젝터보다는 포터블 스크린이라고 부르고 싶어 하는 듯 하지만, 대중에겐 소형 프로젝터라는 개념이 더 가까울 듯한데요.^^ 기존의 소형 프로젝터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180도로 자유롭게 회전시키며 원하는 곳에 영상과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은 디자인부터 네모진 기존의 프로젝터들과 다른데요. 오토 레..

N* Tech/Device 2022. 1. 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