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에일리언웨어 콘셉트 닉스, 어디서나 물 흐르듯 매끈한 게임을...

디지털 디바이스가 쏟아지면서 집 안에서 함께 이용하는 기기의 숫자가 부쩍 늘어났죠. 조금씩 다른 필요에 의해 이용하고는 있어 형태나 사용성이 조금은 다르지만, 종종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하나의 연속된 사용 경험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이를테면 PC에서 하던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CES 2022에서 델(Dell)의 에일리언웨어(Alienware)가 선보인 콘셉트 닉스(Concept Nyx)가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콘셉트인데요.

 

홈 서버로 디바이스간 유연한 게임 경험을 만들다, 콘셉트 닉스

 

홈 네트워크 안에서 유기적으로 게임 경험을 할 수 있게 디자인된 콘셉트 닉스는 홈 서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엣지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홈 서버가 중심이 되어 게임 렌더링과 스트리밍을 책임지게 되는 건데요. 멀리 어딘가에 있는 서버에서 스트리밍 하는 게 아니니 집안에서는 훨씬 쾌적하게 고사양의 게임이라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게 해 줄 거라는 게 포인트죠. 에일리언웨어가 내놓은 제품답게 당장은 게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콘텐츠를 즐기는 상황 등 여러 시점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면 콘셉트 닉스 같은 홈 서버를 중심으로 가정 내 컴퓨팅 경험이 옮아갈 수 있을 듯한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비슷한 제안은 수년 전부터 계속되어 왔지만, 기술의 완성도 부족이었는지 충분히 매력적인 사용 경험을 제시하지 못한 탓인지 어느 하나 성공적으로 집안에 안착하지 못했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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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ware's Concept Nyx is like a Plex server for your PC games |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