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도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intel의 MID(Mobile Internet Device). 넷북의 성공 이후 intel이 시장 확장을 도모하는 분야가 이 MID 시장이다.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얻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휴대용 기기를 통칭하는 MID는 넷북과 마찬가지로 Atom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국내의 경우 PMP 등과 상호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현재로선 시장을 선점한 PMP가 MID의 확장에 발목을 잡는 느낌. 아무튼 여기 그런 MID를 위한 콘셉트 디자인이 있다. Jan Rytir가 디자인한 이 이미지들은 아직은 디자인일 뿐이고 지나치게 화려한 면도 있지만 어쨌든 제법 매력적이다. 슬라이드가 확장되는 모습은 흡사 Sony Ericsson의 XPERIA X1을 보는 듯 한..

N* Culture/Design 2009. 5. 13. 19:01

아직 우리나라에선 좌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남성의 비율이 적을 것 같지만 옆나라 일본은 좀 다른 모양이다. 종종 일본 남성들의 앉아서 소변보기 관련 뉴스가 보도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러한데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도 아마 그런 일본 남성들. 특히 극단의 청결함을 원하는 남성을 위한 화장실 용품인 것 같다. 행운의 여신은 깨끗한 화장실을 좋아한다며 청결 혹은 결벽에 가까운 깨끗함을 추구하는 이들을 유혹하는 이 제품의 이름은 '천사의 무릎 베개'. 그 이름처럼 무릎을 올려놓고 몸의 높이를 낮게 만드는 게 이 제품의 핵심 기능인데... 홍보의 방식이 재밌다.(일견 공감 가는...) 결국 서서 싸건 앉아서 싸건 무릎을 꿇고 소변을 보는 것에 미치지 못함을 안내하고 있다. 어쨌든 소변의 일부가 튈 수 있으..

N* Culture/Design 2009. 5. 12. 14:01

스타트렉의 새로운 극장판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될 프리퀄로 찾아온 스타트렉 : 더 비기닝(Star Trek)이 드디어 공개됐다. 떡밥이 제왕이란 J.J. 에이브람스의 영화였던 덕에 처음부터 뭔가 숨겨진 뒷 이야기는 없는지 또 낚시의 희생양이 되는 건 아닐까 극장을 찾기 전에 노파심을 품기도 했지만 한마디로 영화는 담백한 SF였던 것 같다.^^ 우선 영화 모임 이야기부터...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를 꺼내기 앞서 우선은 영화 모임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내볼까 한다. 어느덧 8번째 2009년 들어선 처음이었던 이번 모임에도 6명의 다양한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블로거들이 모여 수다도 떨고 식사도 함께 하면서 기존의 영화 모임들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주최측인 난 생각하고 싶다.-_-;;) 2009/..

N* Culture/Movie 2009. 5. 11. 09:51

요즘엔 케이블이나 인터넷으로 빠르게 미드가 유통되면서 더 이상 공중파의 외화 시리즈를 기대하는 이들이 없는 것 같지만, 아니 외화 시리즈라는 표현 자체가 낯설지도... 공중파 외화 시리즈에는 나름의 거대한 매력이 있습니다. 바로 이해하기 쉽고 착착 와닿는 감칠맛 나는 성우들의 더빙이 그것인데요. 매주 방송되는 터라 한꺼번에 시즌을 통째로 챙겨보며 궁금증을 덜어내는 식의 시청 습관을 갖긴 어렵지만, 주말의 즐거움을 위해 기다리는 이 시간 또한 공중파 외화 시리즈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봄 개편, 방송 3사 외화 시리즈 한판 붙다 최근 봄 개편으로 방송 3사의 외화 시리즈 편성 시간이 공교롭게도 일요일 밤으로 몰렸습니다. 일요일을 지켜온 CSI 마이애미 시즌 6와 경쟁하듯 최근 합류한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N* Culture/TV 2009. 5. 10. 13:39

우리의 생활을 가장 많이 바꿔놓고 있는 기기.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창조하는데 이바지하는 기기를 꼽으라면 역시 컴퓨터가 아닐까. 출발은 미미했으나 이제는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서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는 또 누군가에는 삶의 터전, 일터를 마련해 준 컴퓨터 말이다. 그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을 꼽으라면 글쎄 10명 중 7~8명은 메인 프로세서인 CPU를 꼽지 않을까? 컴퓨터의 머리가 되어 빠른 계산으로 깜짝 놀랄 결과물을 내놓는 녀석들. 또 CPU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바로 intel이다. 긴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며 다양한 CPU를 선보였던 선도업체이니 컴퓨터에 관심 좀 있다면 그들이 내놓은 코어를 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단순히 CPU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면 좀 더 컴퓨터에 관심을 가져야..

N* Culture/TV 2009. 5. 8. 19:02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고 했다고 마케팅도 현지 상황에 맞춰야 하는 법. 그런 의미에서 이미지 하나만으로 일본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보려는 시도를 한 XBOX 360의 홍보용 팸플릿 표지. 한눈에 들어오는 건 XBOX 360의 이미지를 미소녀 캐릭터에 얹은 전형적인 일본풍 주인공. 정작 XBOX 360은 바닥에 살짝 깔려 있을 뿐이지다. 물론 캐릭터 자체의 귀여움이나 XBOX 360의 요소들을 메타포로 표현된 이미지의 완성도는 제법이다. 얼핏 한 시대를 풍미했던(?) 카드캡터 체리가 떠오르기도 하는 깜찍함이라니... 과연 이 팸플릿은 XBOX 360 판매량 신장에 일조하려나. 왠지 기대와는 달리 그냥 팸플릿 수집가(혹은 오타쿠)들의 호감만 살 것 같기도 하다. 일본에선 워낙 흔한 마케팅이지만 우리..

N* Culture/Game 2009. 5. 7. 19:42

아는 사람만 안다는 라디오키즈 주최 =_=;; 영화 모임 준비에 한창이다. 영화 모임은 이번 주 토요일로 다가왔는데 함께할 이들도 모두 6명이 모였는데 예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인즉 함께 영화를 보려고 했던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의 주말 편성이 목요일인 오늘까지 잡히지 않아 예매를 못한 것. 오히려 주말을 넘긴 다음주 월, 화, 수 상영 시간은 결정이 되어 있는데 이번 주말만 휑하다~ 나름 대작이라고 생각했던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이 왜 시간을 못잡나 싶어 출근 하자마자 고객 센터로 메일을 한통 보냈다. 주말 시간이 어찌되느냐? 언제 확인할 수 있느냐와 같은 일상적인 내용에 6명쯤 모임을 하기로 했는데 영화 시간이 정해지지 않아 예매를 못해 답답하다는 것이 고객의 소리로 보낸 메시지의 전부였는데.....

N* Culture/Movie 2009. 5. 7. 14:15

얼마 전 신 트렌드(?)인 '누이 좋고 매부 좋고'식 휴대전화와 CM의 관계에 대한 글을 썼었다. 노래도 띄우고 휴대전화도 띄우자...?! 빅뱅&2NE1 '롤리팝' vs 샤이니 '보디가드' 늘 새로운 모델이 쏟아지며 활발하게 마케팅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휴대전화 시장이다. 전지현, 김태희 등 쟁쟁한 탑 모델의 경쟁 뿐 아니라 서태지의 노래가 담겨있다거나 하는 식 neoearly.net 이번에 쓰는 글도 그에 이은 글이 될 듯한데... 어쩌면 최근의 인디음악의 붐과 디지털 싱글의 활성화에도 묘하게 맞물린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지난 글에서처럼 최근에는 휴대전화 광고라고 해서 광고에서 멈추는 법이 없다. CM을 부르는 가수들과 협업을 통해 광고는 광고대로 음원은 음원대로 판매하는 쌍끌이장을 ..

N* Culture/Music 2009. 5. 6. 14:11

태초에 LEGO가 만들어진 이래 LEGO로는 못하는 게 없다란 꼬리표가 따라다닐 정도로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만든 장난감. 아니 장난감을 넘어서 문화가 되고 있는 LEGO. 이번에 소개할 작품도 그런 LEGO로 만들어진 귀여운 아트라 하겠다. 시원스런 화면을 가지고 있는 이 귀여운 LEGO... Apple 마니아라면 단박에 어떤 제품이 떠오를 실루엣을 하고 있는 이 작품은 tveskov의 작품으로... LEGO와 Apple, 거기에 Pixar의 이미지까지 엮어서 만든 iMac G4 Jr.을 소개했다. 특히 Pixar의 마스코트와 묘한 싱크로를 보이는 사진도 있는데 애초에 Pixar의 이미지도 모티브가 되었기에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귀여운 그 자태... 혹시나 LEGO 케이스 MOD가 아닐까 생각했다면..

N* Culture/Design 2009. 5. 5. 14:03

얼마전 소개했던 스타워즈 패러디 티셔츠들. 귀여운 패러디의 향연이었던 스타워즈 패러디 티셔츠에 이어 이번에 소개할 티셔츠들도 특유의 아이디어가 담긴 티셔츠들이다. 2009/04/24 - 귀엽거나 엽기적이거나... 스타워즈(Star Wars) 패러디 티셔츠들... 모두 특정 기기를 분해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디자인을 얹은 그런 것들... Wii를 분해하다... WiiXploded 우선 Nintendo의 대표 게임 콘솔 Wii의 분해도를 바탕으로 완성된 WiiXploded다. 17달러(22,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는 이 티셔츠는 Garry Booth의 손을 거친 작품. 간단하지만 명쾌한 구성... 일단은 남성용 티만 판매 중이지만 주문하면 여성용이나 후드로도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N* Culture/Design 2009. 5. 5. 09:42

가끔 빵을 구웠는데 예수의 얼굴이 나왔다거나 하는 해외 토픽을 보면 코웃음을 치는 편이지만 이 제품을 보고 또 한번 빵 터졌다. 마리아상을 모티브로한 USB 메모리 스틱이라니... 거기에 저 "Oh Maria Keep My Data Safe"라는 문구는 정말이지 대단한 센스~~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Luis Eslava가 디자인한 이 USB 메모리 스틱은 데이터를 옮기고 있는 마리아상의 가슴 부분에 내장된 LED가 빛을 발한다고. 독특한 아이디어인 건 분명하지만 부디 저 USB 메모리 안에 보관한 데이터를 홀랑 날려 종교적 신념까지 무너지는 일이 없기를...-_-;; 참고로 Maria USB 스틱의 가격은 59유로(101,000원 정도)라고 하는데 정작 중요한 메모리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하지 못..

N* Culture/Design 2009. 5. 4. 19:03

긴 시간을 기다려온 2009년 첫 영화 모임을 이제 실행하려 합니다. 이번에 여러 블로거들과 함께 보고자 하는 영화는 5월 7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타트렉 : 더 비기닝'입니다. 원래 SF를 좋아하고 '트레키'까지는 아닙니다만 스타트렉은 좋아하는지라~~^^ 맘대로 결정해 버렸지요. 사실 2009년 들어서도 영화 모임을 갖으려 했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모임을 갖지 못했었는데요. 대작이 줄줄이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시즌을 맞아 날을 잡기로 했습니다. 잠정적인 영화 모임 날짜는 5월 9일 토요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간 대는 오후 3~4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영화 시간표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_=;; 그리고 장소는 순전히 제 맘대로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으로 했습니다. 자. 그럼 ..

N* Culture/Movie 2009. 5. 3. 18:48

전 세계에서 보고되는 미지의 괴물들, 하지만 그들의 실상이 알려지는 일은 거의 없다. 왜? 바로 미 정부가 1950년 이래 특별한 장소에 가둬두고 있었기 때문에...드림웍스가 내놓은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Monsters vs. Aliens)은 이런 황당한 가정을 발판으로 출발한다. 미 정부가 잡아둔 몬스터와 지구를 침공한 에이리언의 대결이라는 이야기로... 줄거리  평범하기만 한 그녀. 수잔 머피. 결혼을 앞둔 그녀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단꿈에 젖어 있었지만 하늘에서 날아온 운석 하나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버린다. 하필이면 결혼식 당일 수잔 머피가 아닌 몬스터 거대렐라서의 새로운 삶이 열린 것이다.몬스터로의 삶을 시작하는 그녀. 단 한번도 원해본 적 없는 삶이었기에 인간으로..

N* Culture/Movie 2009. 5. 3. 13:24

혼다의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Insight)가 시장에 풀린지도 제법 시간이 흘렀다. 소형 하이브리드카로서 미국 등지에서 판매 중일 그 자동차 인사이트. 혼다가 그들의 자동차를 홍보한 여러 마케팅 중 내 마음 을 사로잡은 하나가 동영상 프로모션이었던 Let it Shine이었다. Let it Shine은 수백대의 혼다 인사이트를 모아 각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로 거대한 LED 전광판이나 카드 섹션처럼 활용한 광고로 친환경 자동차를 통해 빛이 되자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던 광고는 국내외에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 tv팟에 업로드 했던 이 해당 광고 영상의 조회수만 봐도 그 인기를 조금은 느껴볼 수 있을 듯. 헌데 최근 그들이 이 영상을 어떻게 제작했는지 뒷 이야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또 ..

N* Culture/TV 2009. 5. 2. 13:25

일본 쿄토에서 전해지는 전통 염색 기법이라는 쿄유젠(京友禪). 그 화려함을 살린 전통 문양을 상단에 올려둔 넷북이 eBay에 매물로 나와있다. UFO-Hayashi라는 이름의 작가의 손을 빌은 이 넷북은 Acer의 Aspire One을 베이스로 화려한 일본 특유의 문양을 싣고 있다. 화려한 금장과 사이사이 아로 새겨진 듯한 화사한 벚꽃까지... 아직은 응찰이 전혀 없는 3,000달러(4,000,000원 정도)에 올려진 상태지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이한 아이템에 관심있는 이들에겐 관심을 가져볼만 한 듯. 헌데 이 제품을 보고 있자니 우리의 나전칠기 문양도 이렇게 넷북 등에 적용해보면 예쁠것 같은 생각이...^^ 전통과 미래의 공존. 우리나라에서도 누군가 시도해보면 멋질듯 한데~~ [관련링크 : cgi..

N* Culture/Design 2009. 5. 1. 19:06

8비트 게임기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게임기... 가정에서 즐기는 비디오 게임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알려줬던 게임기... Family Computer라는 지금 생각해보면 다소 촌스런 네이밍의 주인공 바로 닌텐도의 FC(패미콤)이다. 당시 게임 좀 했었다는 이라면 투박한 색감에 도트 그래픽에 뿅뿅거리던 추억의 사운드를 잊지 못할 것이다.ㅠ_ㅠ 게임을 하다 최초로 밤을 세운 기억도 그 시절의 드래곤볼 Z3 덕분이었다. 그렇게 한시절을 풍미하다 16비트 게임기의 거센 도전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FC. 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에뮬레이터와 추억의 롬으로 FC 게임들을 즐기고 있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에뮬레이터는 에뮬레이터일뿐 진짜를 원하는 이라면 이 게임기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듯 하다. 무려..

N* Culture/Game 2009. 5. 1. 13:02

나른함 봄날이 변덕스러운 봄날이 계속되고 있다. 짧은 봄은 이내 여름의 초록 물결에 사라지겠지만 찬란하게 밝아오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출근을 한다는 건 겨울의 무거웠던 발걸음과는 다른 감흥이 느껴진다. 매일이 그렇진 않더라도 어느 하늘 좋은 날엔 정말이지 제대로 출발~이란 느낌이 든달까.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발매됐던 김동률의 5집 Monologue속 '출발'을 출근하는 그 즈음 늘 듣고 있다. 이미 등장한지 1년도 더된 노래지만 여전히 경쾌하게 새로운 세상으로 이끄는 김동률의 소박함과 귀를 간지르는 사운드의 매력이 다시금 출발을 듣게 만드는 듯. 개인적으로 김동률의 음악은 가볍지 않아서 조금은 부담스럽게 생각했었다. 샬랄라~한 대중 음악들과 괘를 같이하는 대중 가수이면서도 그의 노래들은 두어발..

N* Culture/Music 2009. 5. 1. 09:38

Apple 관련 소문 만큼이나 긴 시간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는 소문이라면 Sony의 휴대용 게임기인 PSP(PlayStation Portable)에 관한 소문일게다. 그동안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있긴 했지만 전반적인 외형과 사양의 변화가 없었기에 이젠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는 분위기랄까? 경쟁사 Nintendo가 DS에 캠 등을 추가해 DSi라는 개선 버전을 내놓았음에도 후속기 소식을 전하지 않고 요지부동이었던 Sony. 그래서 관련 소문도 늘 등장했었는데 1UP 등의 사이트가 전한 소문을 보면 곧 무엇인가가 등장할 것 같다. 1. UMD는 빠진다. 일단 신형 PSP에 대한 소문이라면 PSP의 핵심 미디어 규격이면서도 인기를 끌기는 커녕 눈엣가시 같은 Sony의 포맷 사랑의 실패작 UMD를 빼버릴 ..

N* Culture/Game 2009. 4. 30. 14:02

우선은 잘 빠진 동영상부터 하나... 넘실거리는 벽면의 출렁임. 마치 건물 전체가 춤이라도 추는 듯한 이 모습은 OBSURA Digital의 작품이자 상품들이다. 때로는 벽면의 벽돌 하나하나가 움직이는 것 같다가 이내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지거나 공들이 쏟아져 내리기도 한다. 사실 이 모든 건 건물의 벽면을 스크린 삼아 잘 짜여진 영상을 쏟아내는 7대의 HD 프로젝터들의 힘이다. 물론 그 뒤에는 치밀한 계산과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제작사 OBSCURA Digital이 있지만. 또 다른 영상은 카네기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마치 음악과 영상을 잇기라도 하려는 듯 추상적인 이미지가 오케스트라의 뒷면을 타고 흐른다. 자사의 서라운드 프로젝션 시스템으로 연출한 이 영상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공연에 색다른 느낌을 ..

N* Culture/TV 2009. 4. 29. 19:06

미국 문화 저변 혹은 한 귀퉁이에서 꽃피고 있는 히피 문화. 그들의 자유로움은 미국산 대중문화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본인도 그렇게 히피를 접했는데...(이런 단편적인...=_=) 전쟁을 지양하고 평화와 자유를 추구하는 그들의 삶은 현실의 치열함과는 왠지 거리가 있는 딴세상 이야기 같지만 그래서 더 그들의 자유로움과 용기를 잠시나마 동경하게 되는 것 같다. 각설하고 이 독특한 폭탄... 아니 꽃병을 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게 히피들이었다. 웬 꽃병이란 생각이 들겠으나~~ 구식 폭탄... (딱 봐도 히피 문화가 한창이던) 베트남전 즈음 아니 그 이전 2차 세계 대전에나 썼을법한 폭탄을 모티브로한 이 꽃병은 매끄러운 외형과 함께 제대로 꽃의 느낌도 살리는 섬세함이 느껴진다. 한마디로 깔끔하면서도 ..

N* Culture/Design 2009. 4. 28.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