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개인 서재를 가지지 못했지만 서재를 꾸민다면 이런 책장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 엄밀히는 서재용보다는 거실 한켠에 남들에게 보란듯이 비치해두는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왜냐고요? 일단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장이 놀랍도록 비주얼하기 때문이죠. Saporiti라는 업체가 내놓은 이 책장은 ABC 책장(Libreria ABC)이라는 이름처럼 각각의 알파벳을 시각화한 책장인데요. 한칸이 알파벳 한글자로 구성되어 있기에 원하는 문장을 표현할 수도 있죠. 왠지 책을 꽂았을때는 저렇게 비어있을때보다 멋스러움이 드러나지 않을 것같아 실용성보다는 미학적인 요소가 강조된 책장이란 느낌이 강하지만 오히려 그점을 살리면 인테리어에 신경쓰는 집이나 매장 등에서 장식용으로 쓰기에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

N* Culture/Design 2011. 6. 15. 20:30

비단 휴대전화가 뿜어내는 전자파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색다른 느낌을 더하려는 분들이 이런 수화기 아이템을 선택하곤 하죠. 제 지인 중 한분도 이것과 같은 디자인의 초록색 수화기를 쓰고 있더라구요.ㅎㅎ 어쩌면 그런 분에게 꽂힐만한 아이템 하나. 아직은 콘셉트 디자인일 뿐이지만 하드보드지로 만든 수화기랍니다. 종이접기 방식으로 접어서 쓰는 제품이죠. Weii 디자인이 제안한 이 종이 전화기는 어찌보면 과거 종이컵 전화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다양한 색상과 패턴, 저렴한 가격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제품 출시 가능성은 충분할 것 같은데~~^^ [관련링크 : WeiiDesign.com]

N* Culture/Design 2011. 6. 8. 20:00

시작은 트윗 한줄... 지난 주 트위터로 받은 멘션 하나. 새로운 게임 리뷰를 부탁하는 딸랑 한줄이었습니다만 일단 제게 찌를 던지셨으니 물어드리는게 인지상정. 바로 T스토어에서 오투잼 아날로그(O2 JAM ANALOG)의 프리뷰 버전을 받아봤습니다. 현재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스토어를 통해 부분 유료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더군요. 아무튼 오투잼 아날로그는 나우게임즈가 내놓은 안드로이드 게임으로 이전보다 사용자는 줄어들었지만 아직 마니아들을 보유한 리듬 액션 장르의 게임이죠. 노트를 눌러라... 최초 설치시 제공되는 건 'Invitation'이라는 곡 하나 뿐이었지만 매주 한곡씩 업데이트가 되더군요. 정식버전이 7월에 출시되는데 그 전까지 매주 한곡씩 공개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두번째로 공개된..

N* Culture/Game 2011. 6. 8. 07:35

멋진 디자인이 얹혀지면 제품의 가치는 몇배가 됩니다. 덕분에 유명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뿐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직접적으로 끌어내죠.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할지 모르겠지만 XBOX 360과 준 HD, Boxee Box 등을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선보인 모던한 주방용품 디자인도 아마 그런 이유로 더 눈길을 끄는 거겠죠.^^ 키친스케이프(KitchenScape)라는 콘셉트 디자인이 앞서 소개한 XBOX 360 등을 디자인한 아스트로 스튜디오(Astro Studios)의 작품입니다. 주서와 토스터, 전기포트, 커피 메이커 등을 모듈화한 디자인으로 아직 제품화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이니 만큼 모던한 주방과는 제법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관련링크 : AstroSt..

N* Culture/Design 2011. 6. 3. 20:00

다이시 댄스(DAISHI DANCE). 이제 그 이름만으로도 제겐 믿음을 주는 브랜드가 된 그입니다. 혹 다이시 댄스를 잘 모르신다면...^^;; 조금 소개를 덧붙여 볼께요. 다이시 댄스는 일본의 삿포로에서 DJ로 활동하다가 자신의 앨범을 2006년에 처음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춤추는 DJ라는 점 때문에 다이시라는 이름에 댄스를 붙이게 됐다고 하네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믹스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모자름이나 과하지 않게 썩 잘 어울리는 음악들이 바로 다이시 댄스표 멜로디죠. 다이시 댄스, 특유의 감성 멜로디... 제가 그의 음악에 관심을 가졌던건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CF(-_- 샴푸 CF였던 듯)를 통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세련된 피아노 선율 위에서 오버랩되는 동양적인 감성. 일본에서 활동..

N* Culture/Music 2011. 6. 1. 14:00

리니지로 MMORPG에 잔뼈가 굵은 개발자 송재경이 이끄는 XL 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는 야심 찬 프로젝트 아키에이지(ArcheAge). 자신에게도 익숙할태고 대중이 바랄 MMORPG 장르여서인지 스크린샷 한 장이 공개될 때마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인데요. 운 좋게 지난주에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경험해 볼 수 있었기에 후기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높은 자유도는 매력 아키에이지의 세계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제법 많습니다. 싸움 안하고 알바만 해도 가상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마비노기만큼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 경험한 아키에이지 세계는 자유로웠습니다. 나무를 탈 수도 있고 그 나무를 벨 수도 있고 그렇게 벤 나무로 자신의 집을 지울 수도 있습니다. 또 길에서 조약돌을 줍고 꽃을 꺾고 불꽃놀..

N* Culture/Game 2011. 6. 1. 06:59

현실의 풍경을 마치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왜곡시켜주는 틸트-시프트 렌즈. 이전에도 이 블로그를 통해 몇번 틸트-시프트 렌즈나 효과가 적용된 사진들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이 사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틸트-시프트 렌즈로 실제 공항을 왜곡시킨 걸까요. 루프트한자 로고가 선명한 비행기가 플랫폼에 대기중인 공항의 모습. 허나 이 사진은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Miniatur Wunderland)에 전시 중인 말 그래도 미니어처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물론 그런 미니어처를 틸트-시프트 효과를 살짝 가미한 것 같기는 하지만...^^;; 이래뵈도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 모델이라고 하고요. 만드는데만 6년, 제작 비용만 500만 달러(54억원 정도)가 넘게 들었다니 결코 가벼이 볼 수없는 작품이겠..

N* Culture/Design 2011. 5. 24. 20:00

눈에 띄는 퍼블리싱 사랑... 한게임 같이 퍼블리싱에 무게를 싣는 퍼블리셔가 얼마나 될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사들이 만든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게임 퍼블리셔는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지만 그들이 보도 자료나 간단한 기자 간담회로 끝내고 있는 것에 한게임은 적잖은 힘을 쏟고 있다는 걸요. 비단 연단위로 진행하고 있는 ex를 꼬집어 말하는 건 아니지만 그들의 노력은 뭔가 달라 보입니다. 퍼블리싱에 무게를 싣는게 비단 게임 개발력 부재만은 아닐 것입니다. 한게임도 퍼블리싱만 하는게 아니라 NHN게임스를 합병한 웹젠 뿐 아니라 다양한 개발팀을 거느리고 있어 그들도 한게임이란 울타리에서 경쟁을 펼칠 게임들을 지금도 만들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회사들이 한게임의 퍼블리싱을 통해 세상에 ..

N* Culture/Game 2011. 5. 19. 07:00

ex2011에서 선보인 한게임의 신작 퍼레이드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파이터스 클럽, 프로야구 더팬, 크리티카에 이어 베일에 쌓였던 아케론 등을 소개할 생각이지만... 이 녀석들 여전히 베일인 상태입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소개드릴 나머지 세편은 이제 막 한게임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거나 준비중이라는 이유로 동영상 등을 거의 공개하지 않은 게임들이네요. 네번째 신작, 아케론... 맨 먼저 소개할 게임은 지옥에 흐르는 강의 이름이라는 아케론입니다. 과거 라그하임 등을 개발했던 바른손 게임즈의 작품이자 ex2011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 1순위로 점쳐지던 녀석이죠. 개발사는 아케론을 집단 전략형 MMORPG라고 소개하며 개별 캐릭터 못잖게 그룹과 그룹의 전투가 주를 이룰거라고 하더군요. 마법 ..

N* Culture/Game 2011. 5. 17. 07:11

한세기하고도 사반세기나되는 긴 시간 전세계인의 입으로 삼켜진 음료수 코카콜라. 약사가 조제해 팔던 소화제로 출발해 세계를 호령하는 음료수가 되기까지 흉흉한 소문이 따라다니기도 했지만 성장을 거듭해왔는데요. 그런 코카콜라의 역사를 기념하며 재미난 제품이 나왔네요. 코카콜라의 폭풍 성장을 돌아볼 수 있는 코카콜라병 4종 세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1899년에 선보인 최초의 코카콜라병이었던 허치슨병부터 이젠 누구나 코카콜라의 스타일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컨투어병까지 4종의 코카콜라병이 한세트인데요. 요즘의 병이나 페트만 보셨다면 좀 느낌이 다르죠. 코카콜라의 긴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일까요? 가격도 제법인데요. 나무 장식장을 포함한 4종 세트의 가격이 39.99파운드(7만원 정도)라고 하니 잘 생각해보고 구입해야 ..

N* Culture/Design 2011. 5. 16. 20:00

그럼 본격적으로 ex2011을 통해 선보인 신작 소개을 정리해볼까요. 우선 발표 순서에 따라 한 작품씩 살펴보시죠. 첫번째 신작, 파이터스 클럽... 제일 먼저 소개드릴 게임은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를 KOG의 파이터스 클럽(Fighters Club)입니다. KOG는 그랜드체이스부터 엘소드까지 꾸준히 액션 게임을 선보여온 회사인데요. 파이터스 클럽은 진짜 맨손 격투를 온라인 게임으로 옮겨보자는 콘셉트로 개발한 것으로 2년전 클로즈 베타 이전의 커튼콜 베타라는 형태의 오픈을 했던 전력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도 관련해서 글을 쓰기도 했었는데 그 사이 제법 많은 변신을 했더군요. 2009/07/25 - [게임 리뷰] 여름을 날리는 호쾌한 주먹질~ KOG의 신작 Fighters Club 특징이라고 하면..

N* Culture/Game 2011. 5. 16. 14:00

한게임이 2011년을 준비하며 오랜동안 칼을 갈았을 신작들을 쏟아냈습니다. 올해로 벌써 세번째 진행된 한게임만의 신작 발표회 ex2011을 통해서요. 프로젝트 R1, EOS(에오스), 파이터스 클럽, 프로야구 더팬, 아케론, 크리티카 등이 그 주인공인데요. 제주까지 ex2011에 참석하기 위해 다녀왔으니 그 이야기를 풀어봅죠. 맑았던 제주, 한게임 ex2011... 우선 ex2011이 열린날 제주도 날씨가 유난히도 좋았다는 얘기부터 시작하렵니다. 바람이 심해 황사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워낙 바람이 많이 부는 동네이니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쨍하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더라고요. 덕분에 행사가 진행된 신라호텔까지 부지런히 달려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네요. 행사가 진행된 신라호텔에는 저희 뿐 아니라 한일 양국의 기..

N* Culture/Game 2011. 5. 16. 07:11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강력한 파워를 필요로하는 F1 머신도 전기차가 나올거라는 글을 본것 같은데요. 과거 높은 가격에도 굴구하고 성능 등을 문제삼으며 낮게 평가받던 시절을 생각하면 상전벽해 수준이네요. 그렇다보니 다양한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상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열린 파리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선보였던 재규어의 C-X75가 소량이지만 양산될거라고 합니다. 1990년대 모델인 XJ220의 스타일을 계승 발전시킨 형태로 780마력에 배터리만으로 109km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제로백은 3초, 최고 속도는 320km/h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99g/km 정도로 낮다는게 인상적입니다. 양산차로 넘어가면..

N* Culture/Design 2011. 5. 13. 20:00

스튜디오 지브리라고 하면 어떤 단어들이 떠오르시나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작품들이지 않으셨나요? 제가 생각하는 키워드들은 대충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거기에 3D 애니메이션이 수억 달러씩 벌어들이며 영화 역사를 새로 써도 묵묵히 2D 셀화의 감성을 놓지 않고 특유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지브리의 장인 정신이 더해지는 정도였달까요. 이노우에 나오히사의 세계 최근 그런 지브리의 작품 하나를 봤는데 많이 독특하네요. 이바라드 시간(イバラ-ド時間)이라는 작품인데요. 지난 2007년에 등장한 30분짜리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제가 알던 지브리가 아니면서도 지브리다운 것 같은 묘한 감흥을 줍니다.이노우에 나오히사의 회화적인 느낌을 온전히 살..

N* Culture/Ani | Comics 2011. 5. 13. 17:00

5월 13~14일 양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게임 ex2011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갑자기 제주는 무엇이며 ex2011은 뭐냐고 물어보실 분이 계실 것 같아 설명을 덧붙이면요. ex는 한게임이 신작 게임을 전시하고 경험하게 하고 사업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09년 부터 열고 있는 행사인데요. 듣기론 올해도 베일에 가려진 6개의 신작을 13일에 쏟아낼 거라고 하네요. 아직 구체적인 타이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번 행사는 한게임과 NHN재팬이 함께 준비한다니 한일 양국으로 서비스될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해만해도 웹게임과 MMORPG, FPS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7편이 소개됐는데 몇 편은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부는 아직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에 매진 중인 것 ..

N* Culture/Game 2011. 5. 13. 08:16

스마트폰이 엄청난 속도로 휴대 기기 시장을 잠식하고 있죠. MP3 플레이어, 네비게이션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기가 직간접적으로 스마트폰과 경쟁중이며 이미 위기로 내몰린 녀석들도 있죠. 하지만 그런 스마트폰도 아직 직접 프린터를 대체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막 움틀때 입력기기의 확장 뿐 아니라 출력기기의 확장을 바라며 프린팅까지되는 스마트폰을 원하는 이들도 있었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사용 빈도나 관리 문제로 적용되진 못했죠. 대신 원격 프린팅 등을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과 프린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스마트폰이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가능한 상황이 된건데요.^^ 여기 스마트폰을 프린터로 만들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하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프린터로 만들자는 건 아니지만 폴라로이드..

N* Culture/Design 2011. 5. 12. 20:00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사운드... 센티멘탈 시너리의 음악을 표현할때 이만큼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싶습니다. 센티멘탈 시너리(Sentimental Scenery)라는 이름처럼 익숙한 듯 이질적인듯 전자음이 머릿속을 휘도는데도 그때마다 뚜렷하게든 흐리게든 이미지들이 겹쳐보이네요. 요즘 그의 첫번째 정규앨범인 Soundscape를 듣고 있습니다. -_-;; 2007년에도 1집이 있었는데 왜 이번 앨범이 또 1집인지, 앨범 자켓은 왜 DJ 오카와리의 그것과 닮았는지는 모르겠지만(그래픽 아티스트가 일본의 마루미얀이라는데 모두 그의 작품이 아닐까란 추측만) 둥둥거리면서도 질주하듯 흐르는 멜로디는 참 따스하게 다가오네요. 센티멘탈 시너리와의 첫만남은... 제가 그의 음악을 처음 접한 건 광고를 통해서였던 것 같습..

N* Culture/Music 2011. 5. 12. 14:00

음악소리일지 벨소리일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이들이 아침을 알람 시계로 열고 있습니다. 어느새 휴대전화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 알람 시계에 더 의지하는 분들도 계시죠. 헌데 맨날 똑같은 알람에 식상하진 않으셨나요? 또 다 녹음된 음악이 흘러나올 뿐인지라 뻔한 느낌도 있는데요. 남과 다른 알람, 이 세상에서 오직 나만을 위한 아날로그틱한 알람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소개하고픈 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 자작나무와 스테인리스 스틸 같은 소재들로 만들어진 알람시계인데요. 어쿠스틱 알람(Acoustic Alarm)이라는 이름처럼 기타현을 튕기듯 알람 소리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제품이죠. 어딘가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현을 조율해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게 재미난 아이디어 같네요. 디..

N* Culture/Design 2011. 5. 9. 20:00

범상찮은 아이템이 넘쳐나는 나라 일본. 패션과 기술의 만남이랄 수 있는 독특한 녀석이 최근 등장했다고 합니다. 뉴로웨어(neurowear)라는 업체가 증강 신체(Augumented Human body)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접근해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뇌파를 센서로 읽어내 그에 따라 반응하는 패션 아이템이나 가젯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 첫번째 아이템이 오늘 소개할 고양이귀 네코미미(necomimi) 역시 그런 독특한 콘셉트의 아이템입니다. 설명만으로는 뭔가 싶으시겠지만 작동하는 모습을 보시면 담박에 어떤 상품인지 감이 오실거에요. 사실 고양이 귀 장식 같은 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봐오던 아이템이죠. 아예 수인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도 많고 라그나로크 같은 게임에서도 고..

N* Culture/Design 2011. 5. 6. 14:00

현대적인 감각의 카파도키아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아, 카파도키아는 터키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기암괴석 사이에 구멍을 뚫고 지하도시를 만들어 생활했던 과거의 역사로 주목받는 곳입니다. 스타워즈의 촬영지이기도 했는데요. 그런 카파도키아가 떠올랐다는 건 역시 이 리조트가 사막의 거대한 바위를 파내고 만든다는 발상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페하임 아키텍처+디자인(Oppenheim Architecture + Design)이 디자인한 이 리조트는 요르단의 와디룸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멋스런 랜드마크의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대로 현실화되는 건 쉽지 않겠지만요. 척박한 사막이라도 자연을 눈앞에 놓고 스파와 수영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설계하면 놀랄만한 호감을 느끼고 돌아올것 같아요. 빛과..

N* Culture/Design 2011. 5. 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