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나 미국이나 학자금 대출 때문에 휘청이는 대학생들이 적잖은데요. 직업 없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놓은 인포그래픽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우리와는 여러 상황이 다른 미국의 이야기라서 확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저 가볍게 봐 넘겨도 좋을 것 같아서.^^ 직업 없이 돈을 버는 방법들... 그런데 쇼핑몰은...?! 국내에서도 이미 블로깅을 하시는 분도 있을테고 전자책을 쓰거나 온라인으로 중고 물품을 파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돈벌이 방법이 있으니 살펴보세요. 근데 몸을 파는 건 좀 무섭군요.-_-;;; 우리나라에서도 적잖은 분들이 임상 실험 같은데 몸을 팔고 있다고는 하지만요. [관련링크 : thecampuscompanion.com]

N* Culture/Design 2014. 3. 24. 22:00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그곳에 들어설 MBVB는 독특한 복합 공간입니다. MVRDV가 디자인한 이 건물은 전시 공간과 레스토랑, 옥상 정원 등을 모두 수용하고 있는데 디자인이 범상치 않습니다. 거울로 만든 커다란 볼, 로테르담의 아이코닉한 예술 공간... 흡사 속이 깊은 볼 같은 독특한 외벽에 온통 거울을 붙여 내부를 드러내기보다 주변의 모습을 반사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니까요. 내부는 지그재그로 디자인된 통로로 연결된 여러 구획으로 나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시 공간과 레스토랑, 옥상 정원 등 보기보다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대중에게 예술을 쉽게 접하게 하고 휴식 공간까지 함께 제공할 목적으로 계획됐다는 이 건물이 지어진 후의 온전한 모습은 어떨까요? 독특한 디자인 만큼 로테르담을 대표..

N* Culture/Design 2014. 3. 19. 22:00

무언가 어렸을 때 봤던 전기 자전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랄까요. 평범한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바퀴랄까요. 평범한 자전거를 스마트 전기 자전거로 변신시키려면 MIT에서 연구하고 Superpedestrian이 상용화한 이 바퀴의 이름은 코펜하겐 휠(Copenhagen Wheel)입니다. 이 녀석은 보통의 전기 자전거가 그렇듯 페달을 밟아 휠을 돌리지 않더라도 바퀴를 돌려줘 쉽고 편하게 도심을 누빌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물론 페달을 밟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충전해두기도 하고요. 거기까지만 해도 괜찮지만 이 녀석은 스마트폰과의 연계를 통해 이동 거리, 속도, 고도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통계내주고 지인들과 공유할 뿐 아니라 스마트하게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N* Culture/Design 2014. 3. 18. 22:00

어렸을때 찍었던 사진을 재현하는 것들이 인터넷에서 하나의 놀이로 자리잡은지 몇년 됐죠. 예컨대 어렸을때 찍었던 사진 속 장소와 의상, 포즈 등을 성인이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해서 찍는거요. 딱히 저는 그런 시도를 해본적은 없지만 혼자 혹은 가족, 친구들끼리 예전 모습을 재현하는 사진을 올리는 분들이 종종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영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 치노 오츠카(Chino Otsuka)는 그런 사진과 닮은 듯 다르게 사진속 과거의 자신과 만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마치 시간 여행자가 어린 자신과 대면하는 듯한 그의 독특한 사진들은 어린 시절 자신이 찍은 사진 위에 성인이 된 자신을 합성하는 식으로 만들어집니다. 뻔하지 않게 어린 시절의 자신과 함께하는 여인... 때로는 어렸을때..

N* Culture/Design 2014. 3. 13. 22:00

싱글 세대가 늘어나면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일인 가구를 공략하는 제품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죠.작은 크기의 가전 제품부터 가구까지... 영국의 밀라노 베딩(milano bedding)이 선보인 이 소파도 모르긴 해도 그렇게 실용성을 추구하는 이들을 공략하는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평범한 소파 겸용 침대를 벗어나 유선 리모콘으로 전자동 변신~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리모콘 하나로 간단히 변신하는 소파 겸 침대... 그만큼 게으른 이들에게 안성맞춤일 것 같은 느낌? 램포 모션(Lampo Motion)이란 이름의 이 소파 겸 침대는 예의 제품이 그렇듯 원할때마다 소파와 침대를 오가며 사용할 수 있는데요. 침대로 변신시키면 2m 정도의 매트리스가 펼쳐지며 매트리스 역시 일반적인 스프링 방식 ..

N* Culture/Design 2014. 3. 12. 22:00

가끔 새로 들어선 카페 같은 곳에서 만나는 참신한 인테리어들. 작은 아이디어가 고만고만한 가게들 사이에서 그 집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곤 하는데요. 감성어린 빈병 조명을 연출하는 깜찍한 코르크 마개 조명... 영국의 SuckUK가 판매 중인 요 코르크 마개는 어떨까요? 물론 그저 평범한 코르크 마개는 아닌데요. 충전식 병 조명(Rechargeable Bottle Light)이라는 이 제품은 신기한 조명 기능을 더하고 있는데요. 코르크 부분 밑에 LED 조명을 달아 어떤 병과 조화시키느냐에 따라 색다른 색의 조명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거죠. 충전에 1시간, 실사용 시간이 2.5시간으로 장시간 쓰기엔 아직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그 부분만 개선하면 집이건 가게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의외로 쓸모가 있..

N* Culture/Design 2014. 3. 10. 14:00

서서히 봄이 다가오면서 기분 전환 삼아 또는 휴식을 위해 여행, 그것도 세계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 적지 않을텐데요. 그런 분들의 마음에 살랑살랑 봄바람을 불어넣게 할 인포그래픽이 한장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꿈꾸는 당신을 물들일 전세계의 석양들... Cheapflights.co.uk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저마다 다른 빛깔로 타오르고 있는 세계 각 도시의 석양이 담겨 있는데요. 멕시코,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일본, 중국, 태국, 파키스탄, 러시아, 이라크, 이집트, 독일, 영국, 포르투갈, 아이슬랜드, 브라질, 칠레 등에서 오늘도 뜨고 질 아름다운 태양의 모습을 직접 눈에 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일단 비행기표부터 준비하셔야 할 것 같네요.~ ...다만 이런 일몰이나 일출은 그곳에 있다고 해..

N* Culture/Design 2014. 3. 7. 22:00

생각보다 춥지 않았던 겨울이기도 했고 슬슬 날이 풀리면서 겨우내 집안에 모셔뒀던 자전거를 꺼내는 분들이 적잖을 듯한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크고 작은 사고를 경험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사고에 대해 우리나라의 자전거 이용자들이 무얼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호주에선 요런 게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뒤에서 빛을 발하는 테일 라이트이자 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낼 수 있는 블랙박스형 카메라를 겸하고 있는 플라이6(Fly6) 말이죠. 자전거를 탈때 일어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 앤드류 하겐(Andrew Hagen)과 킹슬리 피거트(Kingsley Fiegert)가 디자인한 플라이6는 720P의 고화질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기기로 USB로 충전 가능한 배터리..

N* Culture/Design 2014. 3. 6. 20:00

풀HD부터 4K까지... 점점 더 조밀한 해상도로 세상을 보는 우리들. 하지만 높아져만 가는 그렇게 또렸해져가는 이미지들 속에서도 우린 클래식했던 과거의 이미지들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B급 정서 물씬~ 깜찍한 GIF 애니메이션 속 8비트 캐릭터들... 여기 레트로 열풍과 함께 적잖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8비트 이미지로 추억 어린 작품들의 이미지를 재현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출신의 Dusan Cezek이 그 주인공인데요. 그가 만든 픽셀로믹스(Pixelomics)에서는 울버린부터 수퍼맨, 어벤저스까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국의 코믹스 주인공들을 투박하지만 색깔이 분명한 8비트 GIF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했는데요. 자, 쓱 둘러보셨다면 맘에 드는 캐릭터가 있다면 골라보세요~^^그런데 이 ..

N* Culture/Design 2014. 3. 6. 14:00

얼핏 평범해 보이는 캘리포니아에 있다는 이 주택. 가든 오아시스(Garden Oasis)라는 이름처럼 푸르름을 자랑하는 미국 특유의 아담한(?) 2층 집인 이 집은 평범해 보이는 내부와 다르게 독특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요. 고양이 여덟 마리를 위한 애완동물 러브 하우스... 35,000달러를 들여 리노베이션했다는 이 집의 비밀은 애완동물. 무려 8마리나 되는 고양이들을 위해 고양이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으로 집 전체를 꾸민거죠. 높은 곳을 오르기 좋아하는 고양이들의 습성에 맞춰 집안 곳곳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 발판부터 터널, 캣타워 같은 요소들은 기본. 심지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특수한 환기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애완동물을 넘어 반려동물의 관계로 함께 지내는 분들이 ..

N* Culture/Design 2014. 3. 5. 07:00

일반적인 담배와 다른 듯 닮을 방식으로 인체에 니코틴 등을 공급하는 전자 담배. 전자 담배도 그냥 담배와 마찬가지로 유해하다, 유해하지 않다 논쟁이 여전한 듯 하지만 결국은 선택의 문제일 뿐 이 녀석도 담배라는 건 다르지 않겠죠. 담배 피우면서 음악 듣고 통화도 하는... 블루투스 전자 담배...?! 아무튼 지난 2007년 처음 전자 담배를 소개했다는 슈퍼스모커(Supersmoker)가 독특한 전자 담배를 7년이 지난 지금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전자 담배 본연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왜 필요할지 모를(?)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다는 게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덕분에 담배를 피우면서 음악을 듣는다거나 통화를 하는 등의 호사(?)를 누릴 수 있다는 거죠.그걸 위해 볼륨 조절 버튼과 마이크, 스피커 등이..

N* Culture/Design 2014. 2. 25. 20:00

한때 픽시 자전거가 화제가 됐었는데 요즘도 픽시 자전거가 사랑을 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직 하나의 기어만 가지고 있고 픽시 자전거는 빠른 속도와 밟는대로 나가는 특유의 운동성으로 적잖은 팬을 보유하고 있죠. 특히 그런 남다름에 끌리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주머니 사정보다 남다름을 중요시 하는 이들을 위해... 자. 그렇게 남다른 픽시 자전거를 찾으신다면 프랑스의 Watch life with curiosity(WLWC)가 선보인 픽시 자전거는 어떠세요? 무려 악어 가죽을 수공예로 입힌 남다른 디테일의 모델 'Fixie gainé de crocodile'.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과 탄소 섬유 안장, 티타늄 브레이크 등 남다른 소재와 그걸 감싸는 악어 가죽으로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맵시나는 디자인을..

N* Culture/Design 2014. 2. 24. 20:00

셉트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디자이너들에게 애플만한 떡밥이 또 있을까요?스티브 잡스 이후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최대한 출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가리고 숨기는데 열심인 덕분에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가미한 디자인을 투척하고 그에 대한 인터넷의 따끈따끈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덕분에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출시를 앞두면 콘셉트 이미지들이 가히 물 밀듯이 등장하는데요. 퓨즈 치킨(Fuse Chicken)이 선보인 이 콘셉트 동영상과 이미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퓨얼밴드의 진화형 디자인? 퓨즈 치킨의 아이워치 콘셉트... 그들이 선보인 콘셉트 디자인 속 아이워치(iWatch)는 나이키의 퓨얼밴드를 원형으로 얇은 팔찌 형태로 미려하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시계를 넘어 스마트로 그..

N* Culture/Design 2014. 2. 21. 07:00

가끔 환상적인 광고나 화보 사진을 보고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 저렇게 환상적인 사진을 얻어낼까 궁금할때가 있는데요. 이 빨간 자동차 사진도 어떻게 촬영했을까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사진들인데요. 조각조각 분해된 자동차 사진, 어떻게 찍었을까... 컴퓨터 그래픽이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라면 몰라도 요즘이라면 이런 사진을 만드는 데는 컴퓨터 그래픽이 온전히 사용될 것 같지만 스위스의 파비안 오프너(Fabian Oefner)가 보여주는 사진들을 만드는 방법은 조금 더 아날로그적인 방법이라고 하네요. 미니어처 자동차를 이용해 큰 부품부터 작은 부품까지 깨알같은 디테일로 하나하나 구성해서 분해와 폭발 등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사진을 만든건데요. 사진 하나를 찍는데 준비 기간만 2달이 걸릴 정도로 공을 드린만큼 ..

N* Culture/Design 2014. 2. 20. 07:03

다양한 아이디어가 스타트업이라는 이름으로 경쟁을 펼치는 곳, 킥스타터. 그곳을 헤매다보면 종종 재미난 아이디어를 만나게 되는데요. 투자금 마련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작은 목표라도 잘 채워 제품화 가능성을 높인 녀석들도 많이 만나곤 하죠. 평소엔 케이스로 필요하면 걸기 편한 스트랩으로 변신... 동영상 속 카메라 액세서리 미고(Miggo)도 그런 아이디어 넘치는 상품 중 하나인데요. 이스라엘 출신의 오핫 코헨(Ohad Cohen)이 만들고 특허를 출원했다는 이 제품은 카메라 휴대를 도와주는 스트랩과 보호해주는 케이스를 오가도록 디자인된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자랑하더군요~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에 각각 대응하는 이 녀석은 탄력 넘치는 소재로 평소에는 카메라에 밀착해 카메라를 보호..

N* Culture/Design 2014. 2. 19. 07:00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도 지나가고 마야의 2013년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지구, 아니 인류는 일부의 멸망 예언을 뚫고 여전히 그 질긴 삶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대이벤트들이 이렇게 무사히 지나갔으니 대중에게 불안을 팔면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던 이들은 많이 줄어들었겠지만 여전히 불안한 미래를 위한 상품들은 존재하는군요.  인류 종말까지는 아니라도 재해 상황에선 쓸만할지도 사진 속 울프람 캐비닛(Wolfram Cabinet)도 그런 제품 중 하나인데요.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울프람이 선보이고 있는 이 상품들은 캐비닛부터 가방까지 다양한 형태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비상시에 쓸 물건을 담는 게 콘셉트이다 보니 강철벽에 이중 잠금장치 같은 것들을 동원해서 내부를 철저히 보호하는..

N* Culture/Design 2014. 2. 17. 14:00

미국 드라마를 보면 취미로 자동차를 튜닝하는 남자들을 만나는 것 만큼이나 자기만의 미니 철길을 놓고 디오라마를 꾸미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매니아들을 어렵잖게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도 그런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빠져들기 시작하면 천조국답게 자신의 열정을 쏟으며 놀라운 스케일의 무엇을 만드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마이클 잭슨 같은 유명 스타들이 집안에 철길을 놓고 살았다는 이야기야 흔히 들었지만 이런 집은 또 생경하기만 하군요. 미국 오리건주 셔우드에 있다는 동영상 속 주택은 19.67에이커, 그러니까 대지가 79,600평방미터나 되는 널찍한 집인데요. 상상 이상의 놀라운 퀄리티, 미국 기차 매니아의 열정담긴 철길... 단순히 대지만 넓은게 아니라 그 안에는 놀라운 시설들이 가득합니다. 일..

N* Culture/Design 2014. 2. 14. 07:00

처음 카메라가 만들어지고 사진이라는 걸 찍기 시작했을 때 우리 조상들은 카메라에 찍힌 자신의 모습을 낯설어하며 카메라에 찍히면 자신의 영혼을 뺏긴다고 두려워 했다죠. 하지만 카메라의 발전과 함께 두 세기가 채 지나지 않아 우리는 일상적으로 사진을 찍어대고 있습니다. 특히 하루에도 수 십장씩 스마트폰 앞에 얼짱 각도로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은데요. 오죽하면 지난해 옥스포드 온라인 사전에 신조어인 셀카(Selfies)가 등록됐을 정도로... 신사의 품격, 세계 최초 셀카 사진의 주인공 할아버지들... 그런데 스마트폰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중인 셀카의 역사가 생각보다 오래됐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휴대전화가 등장한 건 얼마 안됐지만 카메라는 그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였으니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직..

N* Culture/Design 2014. 2. 12. 14:00

우리가 예술 작품을 접할때 느껴지는 감상은 다채롭습니다. 특히 익숙한 회화나 조소, 음악과 달리 작가가 독특한 방식과 소재로 표현한 작품을 접하면 신선함과 함께 경외감이 함께 찾아오는데요.이탈리아 출신의 예술가 파브리지오 코넬리(Fabrizio Corneli)의 선보인 그림자 예술도 그런 독특한 작품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얼핏보면 단순해 보이는 조각을 조명의 표면에 하는 것 같지만 그 불규칙해 보이는 조형이 나중에 빛이 밝았을 때는 상상치도 못했던 멋진 모습으로 재탄생하는데요. 빠져나오는 빛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그림자 예술  무심해 보이던 구멍과 상처들(?)은 사실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는 작품의 열쇠인데요. 구멍 사이로 쏟아져 나오는 빛의 각도나 강도에 따라 사람부터 기하학적인 문양까지 다..

N* Culture/Design 2014. 1. 29. 14:00

그리고 보니 저도 어린 시절엔 자그마한 어항을 가졌었네요. 금붕어를 키워보기도 했고 청거북을 키우기도 했었는데요. 귀엽다는 이유로 청거북을 자주 어루만졌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애완동물 하나 없이 무미건조하게 지내고 있지만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때보다는 생각이 깊어진 탓인지 섣불리 무얼 들이지 못하고 있죠. 그런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킨 게 바로 이 사진들인데요. 수족관이라고 하면 물고기가 중심이겠지만 유럽의 장인들이 만들었을 이 수족관들을 보고 있으니 감히 수족관 만으로도 집의 분위기를 단번에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때 가득했을 수족관을 푸른 숲을 연성해 내다니...^^ 수족관의 장인들, 물속에 울창한 숲을 움트게 하다 첫 번째 사진은 이스탄불의 Serkan Çet..

N* Culture/Design 2014. 1. 24.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