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자전거를 스마트 전기 자전거로 만들어주는 바퀴~ 코펜하겐 휠

무언가 어렸을 때 봤던 전기 자전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랄까요. 평범한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바퀴랄까요.

 

평범한 자전거를 스마트 전기 자전거로 변신시키려면

 

MIT에서 연구하고 Superpedestrian이 상용화한 이 바퀴의 이름은 코펜하겐 휠(Copenhagen Wheel)입니다. 이 녀석은 보통의 전기 자전거가 그렇듯 페달을 밟아 휠을 돌리지 않더라도 바퀴를 돌려줘 쉽고 편하게 도심을 누빌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물론 페달을 밟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충전해두기도 하고요.

 

거기까지만 해도 괜찮지만 이 녀석은 스마트폰과의 연계를 통해 이동 거리, 속도, 고도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통계내주고 지인들과 공유할 뿐 아니라 스마트하게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런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블루투스 4.0과 350W 모터, 리튬 배터리 등을 장착하고 있는 건 물론이고요.

 

 

699달러(74만 원 정도)에 팔고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과 개발자 버전으로 평범한 도심주행 이상의 가능성을 담고 있기도 한데요. 바퀴 하나에 저 정도라는 게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고가의 전기 자전거를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 데다 SDK를 통해 새로운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까지 가지고 있는지라 평범한 자전거가 일반적인 전기 자전거를 넘어 스마트한 전기 자전거로 진화해 가는데 코펜하겐 휠이 어떤 방향성을 제시해 줄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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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pedestr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