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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폴드, 10년 된 노트북 그램에게 값비싼 폴더블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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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초경량 노트북의 대명사 LG 그램(LG gram)이 출시 10년을 맞이하는 해인데요. 얇고 가벼워 대화면이라도 사용하기 편리했던 노트북으로 사랑받던 그램에 좀 더 실험성 높은 형제가 생길 모양입니다. LG전자가 LG 그램 폴드(LG gram Fold/17X90R-GA50K)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최초로 폴더블 노트북을 선보인 건데요. 대만과 미국 일부 브랜드가 폴더블 노트북을 선보인 것에 이어 이번엔 LG전자 차례가 됐네요.
접어서도 펼쳐서도 새로운 사용성을 제시하는 폴더블 그램
폴더블 노트북의 핵심은 구부릴 수 있고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디스플레이. 그런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반영해 디자인한 LG 그램 폴드는 펼쳤을 때 17인치, 접었을 때는 12인치 크기가 되는데요. 본체를 접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얹으면 12인치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고 쫙 펼치면 17인치 태블릿처럼 쓸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본체를 아예 분리해서 쓰면 17인치 데스크탑처럼도 쓸 수 있고요. 그렇게 2-인-1을 넘어 3-인-1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별매인 스타일러스 펜까지 활용하면 활용 방식은 더 확장되겠죠.








LG 그램 폴드는 4:3 화면비의 17인치 QXGA+(1920 x 2560) 올레드 터치 스크린, 13세대 인텔 코어 i5-1335U 프로세서, 16GB 램, 512GB SSD,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1, 썬더볼트 4,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풀 HD 웹캠, 블루투스 키보드, 72Wh 배터리, 윈도우 11 홈 등으로 사양 자체가 뛰어나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무게는 키보드 없이 1,250g, 키보드 포함 1,350g으로 그램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네요.








성능 자체가 빼어난 편은 아니라서 호불호가 나뉠 듯하지만, 전통적인 폼팩터와는 차별화된 형태가 주는 사용성이 초기 사용자들을 유혹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 낯섦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기존의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돌아려는 이들도 있을 테고요. 문제는 타사의 폴더블 노트북에게도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높은 가격이란 허들인데요. LG 그램 폴드의 가격은 무려 499만 원. 초기 구매자 200명에게는 399만 원에 6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고 하지만… 생애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을 구입하겠다고 맘먹을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겠네요.^^ 가능성과 호기심에 대한 큰 투자가 될 테니까요.
LG 그램 Fold 노트북 | 17X90R-GA50K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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