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8 & 8 프로, 7년 OS 업데이트와 함께 돌아온 스마트폰

이번에도 국내 출시는 물 건너갔지만, 매번 나올 때마다 흥미로운 게 안드로이드 진영을 이끄는 구글(Google)의 스마트폰인 픽셀입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나뉘지만, 하드웨어적인 측면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흥미로운 시도가 많아 눈길을 끄는데요. 이번엔 7년간 OS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매력적인 옵션을 더해 픽셀 8(Pixel 8)과 픽셀 8 프로(Pixel 8 Pro)를 내놨더군요.

 

AI와 7년의 업데이트 지원을 약속한 구글 픽셀 8 & 8 프로

 

안드로이드 14와 함께 공개된 새 픽셀폰, 그중에서도 픽셀 8은 120Hz를 지원하는 6.2인치 OLED 터치 스크린, 구글 텐서 G3 프로세서, 8GB 램, 128/256GB 저장 장치, 전면 1,050만(F/2.2, 초광각) 화소/후면 5,000만(F/1.7, 광각, OIS)+1,200만(F/2.2, 126도 초광각) 화소 듀얼 카메라, 와이파이 7, 블루투스 5.3,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4,575mAh 배터리(30W 급속 충전)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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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상위 모델인 픽셀 8 프로는 가변주사율(1~120Hz)을 지원하는 6.7인치의 더 커진 화면과 더 커진 12GB 램, 128/256/512GB/1TB 등 다양한 선택지의 저장 공간, 5,000만(F/1.7, 광각, OIS)+4,800만(F/2.8, 5배 광학 줌, OIS)+4,800만(F/2.0, 초광각) 화소 트리플 구성으로 더 강력한 후면 카메라, 5,050mAh로 더 큰 배터리와 UWB 지원, 피부 온도 측정을 위한 온도 센서 등을 더했습니다.

 

후면 카메라부의 디자인도 그렇고, 전체적인 성능 자체가 경쟁 모델들에 비해 최상의 퍼포먼스도 아니고. 출시 초기엔 이것저것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들이 솔솔 전해져 오는데도 쉽게 사용할 수 없어서인지 더 관심이 가는 픽셀폰. 픽셀 8은 699달러(95만 원 정도)부터 픽셀 8 프로는 999달러(135만 원 정도)부터 판매 가격이 시작되던데요.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지만, 새로운 프로세서와 7년 업데이트 보장, 구글도 점점 힘을 쏟고 있는 AI와 접목된 시너지가 기대되긴 하네요.@_@ 과연 국내 출시는 언제쯤이나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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