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 스튜디오 버즈+, 투명 디자인을 적용한 노캔 완전 무선 이어폰

출퇴근길에 보면 꽤 많은 이들이 귀에 코드리스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 게 눈에 띕니다. 그만큼 완전 무선 이어폰의 보급이 많다는 얘기일 텐데 색상은 주로 흰색 아니면 검은색일 때가 많죠. 핑크 나 블루 컬러 같이 조금 다른 것들도 눈에 띄지만, 어딘지 천편일률적이라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애플 산하에서 음향 기기를 선보이는 비츠(Beats by Dre)가 투명한 코드리스 이어폰을 내놓으며 변화를 꾀했더군요.

 

낫씽 이어(1)/NOTHING ear(1)... 틴에이지 엔지니어링과 협업해 만든 노이즈 캔슬링 지원 코드리스 이

 

물론 낫씽 같은 브랜드에서 먼저 투명 소재를 적극 사용한 이어폰을 선보이긴 했지만, 그들이 일부 부품에 투명 소재를 적용한 것과 달리 아이보리, 블랙 모델 외에 휴대용 충전 케이스까지 투명을 적용한 비츠.

 

블랙, 아이보리에 투명을 더한 비츠의 노캔 코드리스 이어폰

 

그들이 선보인 비츠 스튜디오 버즈+(Beats Studio Buds+)를 살펴볼까 합니다. 기존의 스튜디오 버즈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이라 디자인 측면의 차별화 포인트가 덜하다 했더니 보여준 조금은 특별해 보이는 투명 디자인. 완전 투명한 게 아니라 투명한 느낌을 살린 거긴 하지만,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 외에 본체와 휴대용 충전 케이스까지 전체적으로 투명을 적용했다는 것만으로 확실히 눈길을 끌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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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외부 소리 듣기, 마이크 성능 등을 개선했다고 하는데요. 블루투스 5.3 기반이며 SBC, AAC 코덱을 지원합니다. 애플 제품답게 애플의 공간음향도 지원하고요. USB-C로 충전하며 완전히 충전하면 노캔을 켜고 6시간, 끄고 9시간 사용할 수 있고 휴대용 충전 케이스로 3회 정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PX4 생활 방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용 앱이 있어서 애플 사용자가 아니라도 대부분의 기능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건 아쉽더라고요.

 

가격이 169.99달러(23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익숙한 화이트나 블랙보다 투명 모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을 듯해서 낫씽의 이어폰이 일으키지 못한 새로운 유행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투명만 나온게 아니라 다른 컬러도 나온 걸 보면 비츠 스스로도 투명 디자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느낌이지만, 새로운 건 늘 흥미로운 포인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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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s Studio Buds + | True Wireless Earbuds, Noise Cancel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