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의 공동 창업자였던 칼 페이(Carl Pei)가 원플러스를 떠나서 세운 회사 낫씽(NOTHING). 그들이 첫 제품으로 선보이겠다고 한 건 코드리스 이어폰이었는데요. 첫 제품으로 완전 무선 이어폰을 선택한 그들이 준비한 이어(1)/ear(1)이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낫씽과 스웨덴의 틴에이지 엔지니어링(Teenage Engineering)과 협업해 만든 이 제품은 형태는 익숙한 커널형 코드리스 이어폰의 그것이지만, 투명하게 디자인해 내부를 비추게 하는 등 디자인적인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블루투스 5.2로 스마트 디바이스들과 연결되고 AAC와 SBC를 지원하는 이어(1)은 11.6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제공합니다. 완전히 충전하면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4.5시간, 끄고 6.2시간 쓸 수 있고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휴대용 충전 케이스에 넣어 4번 정도 더 충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어 버드는 IPX4 등급의 생활 방수도 지원합니다. 가격이 99달러(12만 원 정도)라고 하던데 이미 한국어 사이트도 연 상태라 이 제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공식 사이트를 찾아보시면 될 것 같네요. 초창기 원플러스 스마트폰이 보여줬던 경쟁력을 이 녀석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ear (1)
[PDP] 테크놀로지는 아름다움과 동시에 사용하기도 쉬워야 하고, 발달된 기술에 소비자가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술 자체가 아무것도 아닌 듯, 그리고 자연스럽게 모두의 일상에 스며들어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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