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절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 업계답게 패션 업계가 한발 빠르게 움직인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죠. 특히 시장을 리딩 하는 브랜드는 독특한 패션은 물론이고 패션쇼를 할 때도 새로운 시도를 해왔는데요. 얼마 전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벌인 2022 S/S 컬렉션은 무려 심슨가족과의 컬레보레이션이라는 흥미로운 작업의 결과물이었더군요.
레드 카펫이 등장하는 전통적인 패션쇼와 함께 더 심슨 | 발렌시아가(The Simpsons I Balenciaga)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건데요. 세상을 돌려까는데 열심인 그들답게 심슨가족과 스프링필드 사람들은 물론이고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까지 등장시켜 왁자지껄한 심슨가족풍 런웨이를 유쾌하게 비틀며 완성한 게 인상적이더라고요.^^ 지난 9월엔 포트나이트 게임 속에서 발렌시아가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더니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애써는 발렌시아가. 그들이 선보이는 패션은 제 기준으로 보기엔 패션 피플이 아니라면 소화하기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그것이 하이패션의 세계이니 넘어가기로 하고 저 같은 사람은 그냥 심슨가족이나 봐야겠습니다.ㅋ
Balenciaga collaborates with Simpsons to launch Spring Summer collection
Balenciaga has launched its Spring Summer 2022 collection with a red carpet event followed by a film showing The Simpsons characters in the brand's cl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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