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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넷플릭스에서 만나는 백악기 캠프 참가자들의 이슬라누블라 탈출 시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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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을 재밌게 보셨던 분은 그냥 넘겼을 일이지만, 공룡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영화 제목이 어딘지 어색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쥬라기 공원이라는 제목만 보면 영화에서 쥬라기 시대의 공룡이 나올 것 같은데 주인공격(?)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나 벨로키랍토르도 쥬라기가 아닌 백악기의 공룡들이니 뭔가 설정 붕괴의 느낌이 느껴지는데... 알고 보니 쥬라기라는 발음이 더 찰떡이라 쥬라기를 붙인 거란 얘기가 있더군요.

 

 

 

넷플릭스에서 만나는 쥬라기 월드의 썩 흥미로운 스핀오프...


아무튼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을 원작으로 유전공학의 발전으로 공룡을 현대에 복원시킬 수 있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 쥬라기 공원 시리즈는 엄청난 흥행과 함께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전 세계인을 매료시켰는데요. 시리즈가 길어지고 쥬라기 공원이 쥬라기 월드가 되는 동안에 호불호가 나뉘는 작품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으며 세계관을 확장 중이죠. 이번에 소개할 건 그런 쥬라기 월드의 스핀오프 작인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Jurassic World : Camp Cretaceous)인데요. 쥬라기 월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풀어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현재까지 시즌 2까지 등장했고 올해 5월에 시즌 3가 공개될 예정이죠.

 

- 스포일의 가능성이 있는 얘기들이 나올 수 있으니 아직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를 보지 않으셨다면 주의하세요. -

 


초반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쥬라기 공원이 있는 이슬라누블라 섬에 도착한 6명의 개성 강한 소년소녀들. 그곳에서 열리는 백악기 캠프 1기 참가자가 되어 살아있는 공룡도 만나고 섬의 자연을 즐겁게 경험할 꿈에 부풀어 있지만, 낯선 이슬라누블라에선 그들 빼고 모두가 예측하고 있듯이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옵니다. 쥬라기 월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릴 흉포한 공룡이 탈출해 버렸거든요. 난폭한 공룡의 움직임에 엉망이 되는 공원과 그런 공룡들에게 쫓기며 생존을 위해 내달리는 아이들. 잠시 캠프를 경험한 후 집에 돌아가고자 했던 소박한 꿈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영화와 다른 듯 닮은 톤으로 이어집니다.

 


드림웍스와 워너 등이 참여해 제대로 만든 스핀오프답게 이 애니메이션은 쥬라기 월드 1편과 이어지는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아이들이 위기를 맞는 시점은 쥬라기 월드에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인도미누스 렉스가 우리를 탈출해 공원을 괴멸시키는 시점이고,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쫓기는 와중에 인도미누스 렉스를 무력화하려고 공격하던 헬기가 익룡 우리에 떨어져 익룡이 탈출해 쥬라기 공원 사람들을 괴롭히는 영화의 설정까지 애니메이션에서 그대로 이어집니다. 영화에 등장하던 인물들과 동선이 달라서 아이들이 경험하는 사건과 영화의 흐름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같은 사건을 겪으며 스토리가 중첩되고 이어지다 보니 영화를 재밌게 보셨다면 시즌 1이 더 흥미로우실 겁니다. 시즌 2에선 공룡들의 탈주 이후 어른들이 섬을 떠나버리면서 남겨진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겪는 생존기를 풀어내는데 성격도 상황도 다른 6명의 아이들이 반목하다가 화해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요.

 

 


이렇게 보면 이 애니메이션은 꽤 전형적인 성장 드라마로 보입니다. 공룡에는 해박해 캠프 참가 기회가 걸린 게임에서 세계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다리우스, 부자 아버지 덕에 부족함 없이 컸고 어렵잖게 캠프에 참여하게 됐지만, 사고뭉치에 큰소리만 치고 느물거리기까지 하는 켄지, 2,700만 명의 팬을 보유한(왕 부럽;;) 유튜버지만, 시청자의 눈치를 보며 불안을 안고 사는 SNS 중독자 브루클린, 유약하고 소심한 성격에 손세정제를 늘 챙겨 다니며 의존했던 숀, 쥬라기 월드에 고기를 납품하는 낙농업자의 딸로 캠프에 참여하게 된 새미, 육상 스타로 쥬라기 월드 홍보 차원에서 스폰서의 지원으로 참가하게 된 야스미나까지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 것 같은 친숙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들이 가진 장점으로 위기를 극복해가면서 스스로의 약점을 고쳐가고 상처를 치유하면서 하나가 되는 이야기. 비단 이런 작품이 아니라도 많이 보셨을 설정이죠.

 


그런 익숙함에 힘을 보태는 게 수많은 공룡들과의 상호 작용인데 애니메이션에 맞춰 간소화되긴 했지만, 준수하게 구현된 CG 공룡들의 모습이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애초에 쥬라기 월드 세계관을 확장한 것이니 공룡이라는 존재가 가지는 힘이 엄청난데 영화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라서 더 찰떡같았습니다.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힘을 합쳐 위기에 빠진 공룡을 돕고 육식 공룡을 피하며 살아갈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시도하는 아이들. 시즌 2가 끝나고도 아직 집으로~가 요원한 걸 보면 시즌 3에서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어린 친구들이 나오는 작품이지만, 어른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작품이니 넷플릭스를 보고 계시다면 한 번 찾아보세요. 더빙 퀄리티도 준수 하니 더빙으로 보셔도 좋습니다.@_@/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 Netflix 공식 사이트

세계 최초로 끝내주게 멋진 경험을 하게 될 줄 알았다. 백악기 캠프 1기 참가자로 뽑힌 여섯 명의 십 대. 이들은 곧 공포에 휩싸인다. 최고의 포식자 공룡이 풀려났다!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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