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의 의미와 역사부터 네팔, 베트남, 프랑스 등의 저녁 식사 모습까지...?! 인포그래픽 by ChefWorks.com...

흔히 저녁식사로 번역되는 디너(Dinner)라는 단어의 유래와 의미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더군요. 요즘은 삼시세끼가 특별한 게 아니지만, 서양에선 과거 정오 무렵에 처음 식사를 했고 그 식사가 당시엔 디너였다고 하더라고요. 디너 자체가 먹는다는 의미라서... 그 이후에 이른 아침에 식사가 추가되고 나중에서야 우리가 디너라고 부르는 저녁 식사가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요. 밤에 불을 밝히는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가능해졌을 저녁의 든든한 식사.

 

세계인들은 언제 어떻게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을까요?

Chef Works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그렇게 서양에서 생각하는 디너의 의미와 저녁 식사와 관련된 통계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네팔, 베트남, 프랑스, 스페인, 나이지리아, 그리스 등 몇 나라의 저녁 식사 풍경과 에티켓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팔은 저녁 8~9시쯤 저녁을 먹고 맨손으로 커리를 즐긴다는 이야기부터 밤 10시쯤 늦은 저녁을 가볍게 즐긴다는 스페인, 저녁 식사를 친구나 가족을 만나는 중요한 시간으로 활용한다는 그리스까지. 모두 똑같이 삼시세끼를 평범하게 즐길 것 같지만, 나라와 문화권에 따라 조금씩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걸 새삼 떠올리게 되네요. 그건 그렇고 오늘 저녁은 어떻게 드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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