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토이오(Toio)... 로봇 X 놀이, 공작 놀이하듯 로봇과 친하게 해줄 어린이용 체감형 장난감 플랫폼...

일본의 로봇 사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아톰에서 잉태됐을 로봇의 꿈은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꽃 피워지고 있고 일본을 손꼽히는 로봇 강국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로봇에 대해 흥미를 갖는 미래 세대를 키우고 싶었는지 소니가 흥미로운 장난감을 선보였습니다.

놀이하듯 로봇과 친해진다... 소니가 제안하는 체험형 장난감 플랫폼, 토이오...

이름에서부터 장난감의 향기가 나는 토이오(Toio)라는 제품군은 5년의 연구개발 후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체험을 통해 로봇을 이해하고 직접 운용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입니다.

카트리지 교환식으로 만들어진 토이오 콘솔을 기반으로 모터를 내장해 무선으로 움직이는 토이오 코어큐브, 각 큐브를 제어할 수 있는 토이오 링이라는 2대의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패키지로 배틀, 레이스 등 게임을 하듯 놀이를 하면서 로봇의 개념을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복안일 텐데요.

게임 방법 등을 담은 카트리지나 매트, 카드 등을 별도의 타이틀로 묶어서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의 콘솔 게임기가 그렇듯 기본 패키지 외에 좀 더 흥미롭게 놀 수 있는 요소들을 계속 추가해가겠다는 거죠. 어린 시절 즐겼던 공작놀이에 로봇의 개념을 더한 이 재밌는 아이템은 2,1557엔(22만 원 정도)의 기본 세트와 3,2335엔(33만 원 정도)의 전체 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격적인 판매는 올 겨울쯤 이뤄질 거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코딩 교육 바람과 함께 아이들의 창의력에 반짝 불을 밝힐 수 있을까요?^^

[관련 링크: first-flight.so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