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마스터 2S, MX 애니웨어 2S... 마우스로 컴퓨터 3대를 제어하는 로지텍 플로우를 더하다...

스위스의 세계적인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 로지텍(Logitech)이 자사의 무선 마우스 라인을 이끌 차세대 플래그십 라인의 새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로지텍 MX 마스터 2S(Logitech MX Master 2S), 로지텍 MX 애니웨어 2S(Logitech MX Anywhere 2S)가 그 주인공인데요.

로지텍 플로우와 함께 선보인 플래그십 무선 마우스 라인~ MX 마스터 2S, MX 애니웨어 2S...

기존 제품을 잇는 제품인 만큼 전작을 뛰어넘는 하드웨어 스펙을 자랑하는 이번 모델은 유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표면에서 정확한 트래킹을 자랑하는 다크필드 고정밀 트래킹(Darkfield High-Precision tracking)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4,000DPI 해상도를 지원해 보다 정밀한 마우스 조작을 가능케 했다고 하는데 내장된 배터리도 한번 충전 시 최대 7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써봐야 알겠지만, 그 말대로라면 전작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사용 시간을 지원할 걸로 보입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건 같은 이 마우스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PC나 노트북 사이를 오가며 1개의 마우스로 최대 3대의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로지텍 플로우(Logitech Flow)라는 솔루션을 적용했다는 건데요. 비슷한 솔루션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로지텍이 직접 지원하는 만큼 안정성과 호환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은데요. 6월부터 로지텍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거라는 이 두 모델의 가격은 MX 마스터 2S가 99.99달러(11만 원 정도), MX 애니웨어 2S가 79.99달러(9만 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국내에도 MX 마스터와 MX 애니웨어 라인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새 모델의 등장으로 기대감이 높아지셨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로지텍이란 브랜드를 전부 쓰지 않고 로지(Logi)라고만 표시했군요~@_@

[관련 링크: thever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