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급 일본 업체의 부스였던 소니(Sony)나 파나소닉(Panasonic) 등을 제외하고 어쩌다보니 군소랄 수 있는 업체들의 부스를 살펴보기로 하자. 아니 군소라고 표현하기엔 미안하게 큰 부스를 갖춘 이들도 있었지만 내게 느껴지는 파급력이 작았다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길... 디스플레이의 대가... 샤프(Sharp) LCD 등의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시도해온 샤프가 올해도 새로운 기술에 방점을 찍어 고객을 맞았다. 샤프 역시 3D TV나 인터넷 연동 TV 등의 모델을 출품하긴 했지만 그보다 전면에 내세운 건 빨, 녹, 파의 3원색으로 채워진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색을 더하자는 독특한 것. 샤프가 선택한 색은 '노랑'이다. Hello Yellow라는 타이틀 아래 소개한 새로운 디스플레이들이 그..

N* Tech/Device 2010. 1. 15. 09:00

4인치의 긴 화면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블랙라벨의 계보를 잇고 있는 LG전자의 뉴초콜릿폰. 허나 옆나라 일본에는 그보다 더 초콜릿을 닮은 휴대전화가 있다. 당장이라도 초콜릿이 손에 묻어날 것 같은 느낌의 초콜릿폰... NTT 도코모(DoCoMo)와 일본에서 큰 인기라는 액세서리 브랜드 큐팟(Q-POT)이 함께 작업한 SH04-B가 그 주인공. 제작은 샤프(Sharp)가 담당했다. 큐팟은 여러가지 먹을거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을 액세서리에 적용해 일본의 여성들에게 제법 인기라고 한다. 사진 속 마카롱 스트랩이나 비스켓 스트랩 등 모두가 큐팟의 고가 액세서리들. 전통적인 초콜릿색과 딸기 초콜릿색 두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녹아 흘러내린 초콜릿의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이채롭다. 일본에서 여전히..

N* Tech/Device 2009. 12. 10. 14:00

온갖 첨단 기능이 접목되는 디지털의 총아, 휴대전화. 하지만 금속성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아날로그 감성을 담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디자인부터 UI, 또 소재까지... NTT도코모와 올림푸스, 샤프 등이 함께 만들었다는 터치 우드(TOUCH WOOD) 또한 휴대전화의 소재로 나무(사이프러스)를 택하면서 아날로그의 감성을 살린 제품. 아직은 프로토 타입 상태의 모델이지만 진짜 나무를 압축 성형해 내구성과 내수성, 방수성 등을 실현했다고 한다. 또 나무의 나이테가 제각각이듯 터치 우드의 디자인도 자연스레 제각각이 된다고. 여기에 재료가 되는 사이프러스 나무도 삼림을 가꾸며 발생하는 불필요한 간벌재를 이용함으로써 환경 정비에도 얼마간의 도움이 된다니 여러모로 끌리는 제품. 이번달 일본에서 열리는 ..

N* Tech/Device 2009. 10. 4. 12:00

일본의 샤프(Sharp)가 휴대전화의 이동성과 범용 PC 만큼의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새로운 단말을 내놨다. 그들 스스로 모바일 인터넷 툴이라 부르고 있는 PC-Z1은 넷워커(NetWalker)라는 이름의 자그마한 휴대기기다. A6 만한 크기에 400g 정도의 무게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흡사 더 작아진 넷북을 보는 듯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개념상으로는 MID와도 닮아있다. 우분투 리눅스가 설치된 넷워커는 초기 기동 시간이 3초 정도 안될 정도로 빠르게 반응하며 WSVGA(1024 x 600)의 5인치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지하철 등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또 OpenOffice나 Thunderbird, Firefox 등을 활용해 간단한 ..

N* Tech/Device 2009. 9. 29. 14:00

아이폰의 출시를 막을 구실이 사라졌다는 기사가 외신을 타고 퍼질 정도로 이슈였던 이번 주. 결국 아이폰은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단말 가격이나 월정액 사용료 등이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추측은 무성) 시장에 출시되는 건 분명해졌다. 어느새 IT와 문화를 엮어내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아이폰. 덕분에 그와 경쟁을 해야 하는 업체들는 시장의 이런 반응에 더욱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관련해서 스마트폰을 쏟아낼 것으로 보이지만 정말 아이폰의 상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건 안드로이드폰 정도일까? 아이폰의 대항마, 핑크폰...?! 솔직히 윈도우 모바일 계열은 오랜 역사에도 불과하고 아예 갈아엎고 새 버전을 내놓지 않으면 가망이 없다는 우울한 이야기들만 쏟아지고 있는 상황. 허나 마이크로소프트라고 윈도우..

N* Tech/Device 2009. 9. 25. 09:00

우리나라 휴대전화에 대한 평가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다. 그만큼 고사양의 휴대전화가 출시되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시선도 함께 담긴 다소 아쉬운 평가인데... 옆나라 일본의 휴대전화들도 하드웨어의 완성도는 대단하다는 느낌. 다만 그쪽폰은 많이 써본게 아니라서 소프트웨어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일본의 휴대전화도 그렇게 매력적인 하드웨어를 가진 제품으로 일반 LCD보다 저전력이라는 OLED보다 무려 1/500의 초저전력을 실현한 메모리 LCD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다. 그 주인공은 샤프(Sharp)의 미르모(Mirumo) 934SH. 폴더 전면에 자리한 3인치의 대형 서브 디스플레이가 바로 흑백의..

N* Tech/Device 2009. 8. 18. 09:42

넷북 시장의 팽창은 자연스레 새로운 것, 남과 다른 것을 찾게하는 것 같다. 그런 사용자의 니즈 덕분에 제조사들도 새롭고 독특한 시도를 이어가는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LCD 터치 패드를 적용한 Sharp의 신형 넷북에 한번 더 눈길이 간다. 키보드 및 터치 패드가 놓여있어야 할 곳에 자리한 또 하나의 디스플레이... 그것도 제법 시원스러운 크기의 화면을 달고 있는 이 넷북이 Sharp의 Mebius PC-NJ70A다. 저 작은 화면이 4인치 크기의 광학 센서 적용 LCD로 터치 패드로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무려 854 x 480의 고해상도를 제공하는 이 광학 센서 LCD는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를 이용해 글을 쓰거나 연주나 게임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부이긴 하지만 확인한 ..

N* Tech/Device 2009. 4. 22. 09:38

국내에서도 태양 전지 패널을 탑재한 휴대전화들이 개발 중인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비슷한 개념의 휴대전화들을 지난 MWC에서 선보이며 국내외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2009/02/13 - [MWC 09] 휴대전화 전쟁! 이제는 친환경이다~!! Blue Earth vs Eco Friendly 친환경이 주목 받을수록 제조사들의 이런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만큼이나 독특한 휴대전화가 많은 일본에서도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KDDI가 세계 최초의 태양 전지 패널 적용의 방수 휴대전화를 6월달에 발매 예정이라니 국내보다 상용화에는 더 앞선 모습인데... 아직 모델명이나 사양 등은 공개되지 않았고 일부 이미지만 공개된 상태지만 자세히 보면 폴더 상단..

N* Tech/ECO 2009. 4. 21. 09:51

일본의 NTT DOCOMO와 휴대전화 제조사 Sharp, 자동차 제조사 Nissan이 힘을 합쳐 새로운 개념의 휴대전화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한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키 내장 휴대전화가 그 주인공으로 사진은 그 프로토타입. 닛산의 인텔리전트 키 시스템을 적용해 휴대전화 만으로 자동차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 참고로 닛산의 인텔리전트 키 시스템은 2002년 이후 95만 대 이상의 닛산 자동차(일본 내수 모델)에 장치된 쌍방향 무선 키 시스템으로 자동차 문의 개폐와 시동을 거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번 협업은 그런 쌍방향성을 휴대전화에 대입하면 어떨까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 같은데 그 성과에 따라 동종 업계의 서비스 경쟁을 촉발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만 해도 그런 자동차 ..

N* Tech/Device 2008. 9. 25. 13:17

일본의 Sharp가 대형 규모의 태양광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사카이시의 산업 폐기물 매립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함께 인근 공단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서 적극적으로 태양광 발전을 하겠다는 것이 이번 계획의 내용인데 사카이시와 Sharp, 칸사이 전력의 3자가 함께 추친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가 약 10MW, 지붕 발전 시설에서 생산하는 양이 약 18MW으로 둘을 합치면 28MW라고 하는데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가 생산하는 전력이 600MW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순수하게 태양 에너지로 만드는 생각보다 대단한 규모다. 이전에 소개했던 초대형 태양 발전시설 Jumilla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2008/02/17 - 세계 최대..

N* Culture/Design 2008. 7. 2. 14:38

얼핏 보면 iPhone을 닮은 듯한 Sharp의 휴대전화 921SH. 팻네임은 FullFace 2로 Softbank를 통해 판매되며 위의 이미지만 보면 바형으로 보이지만 사실 바형이 아닌 슬라이드형 제품이다. 그런 탓에 슬라이드를 올리면 키패드가 드러나는데... FullFace 2도 최근 일본 휴대전화들이 걷고 있는 고사양 기류에 발맞춘 모델이기도 하다. 아래는 간단한 FullFace 2의 사양이다. - 통신환경 : HSDPA - 디스플레이 : 3.2인치 ASV(Advanced Super View) LCD(480 x 854) - 카메라 : AF 지원 320만 화소(CMOS) / 11만 화소 - 외장 메모리 : micro SDHC 지원(최대 4GB) - 기타 : 모바일 TV(1Seg) 지원 블루투스/적외선..

N* Tech/Device 2008. 2. 1. 14:19

캐릭터 왕국 일본이 만들면 휴대전화도 이렇게 달라진다? 왠지 케로로가 본다면 지구 침략 예산을 털어서라도 사고 싶어할 만한 휴대전화를 Softbank가 내놓았다. 2007년 겨울 신상품 발표회를 통해 Softbank가 선보인 913SH TYPE G-CHAR이 그 주인공인데 샤아 전용 휴대전화라고 불리우는 이 제품 어떤 모습일까? Gizmodo Japan이 전한 이미지에 따르면 이 휴대전화는 샤아 전용의 자쿠의 머리에서 충전을 하게 되어있는데... 자쿠 머리 모양을 한 거대한 거치대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거치대에 휴대전화를 얹어놓은 상태에서 자크의 하나 뿐인 눈동자도 휴대전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표현하는 세심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베이스가 되는 휴대전화는 Sharp의 913SH 모델로 2.8인치..

N* Tech/Device 2007. 10. 23.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