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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 대학교는 어떻게 돈을 만들었을까? by voronoi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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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 미국의 관세 전쟁은 트럼프가 한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조금씩 안정으로 향하는 듯하지만, 트럼프가 여기저기 뻗은 주먹은 미국의 여러 대학교도 겨냥했었습니다. 지난 4월에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 노스웨스턴, 코넬을 포함한 여러 명문대학교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동결하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정책을 펴는 눈엣가시 같은 대학들을 공격하고 나선 건데요. 하버드는 그럼에도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었죠. 이번에 알았지만, 하버드 대학교의 역사는 미국이란 나라보다도 더 오래됐더라고요.-_- 거기에 졸업생들이 미국의 상류층을 꿰차고 있다 보니 미정부와 정면 승부까지 할 수 있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미국의 대학교들은 어떻게 수익을 낼까?
미국의 대학교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자금을 조달하고 있을까요? voronoi가 미국 교육 통계 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의 2023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 그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미국 대학들이 어떻게 자금을 끌어오고 있는지. 이건 2023년 데이터라서 다른 해는 또 다른 모습일 수 있지만, 큰틀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을 듯하네요.
Summary Tables
nces.ed.gov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의 대학교도 많은 돈을 필요로 합니다. 교수의 급여를 챙기는 것부터 연구실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것이 결국은 돈에 의해 움직이니까요. 미국의 경우 지난 50년간 공립기관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감소해 왔기에 수업료 등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데 트럼프가 보조금을 더 줄이겠다고 했으니 부담이 커지고 있긴 하겠죠.
2023년 기준 1,592개의 미국 공공기관이 3,920억 달러의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살펴보면 가장 큰 수익원은 주정부의 지원이었습니다. 주정부 지원은 1,095억 달러(28%), 이어서 수업료와 수수료가 808억 달러(21%), 연방정부 지원은 689억 달러(18%), 투자 수입을 포함한 기부금이 512억 달러(13%), 기타 수익이 365억 달러(9%), 지방정부 지원은 207억 달러(5%), 판매와 서비스로 155억 달러(4%), 정부 자본 예산으로 90억 달러(2%) 순이었고요.
네. 연방/주/지방정부 등을 합치면 정부 지원의 비중이 과반을 넘을 정도로 큰 상황인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직접 영향을 주는 건 연방 지원이겠지만, 주정부나 지방정부가 친트럼프 성향이라면 맞서는 대학교에게는 재앙 수준의 자금 기근이 발생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트럼프가 이것저것 들쑤시지만, 다 뒤집지 않고 다시 회귀한 것도 있어서 대학교들과 얼마나 언제까지 신경전을 펼칠지는 모르겠지만, 트럼프 눈밖에 난 대학들이 계속 맞설지 굴복하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하바드가 공언한 것처럼 쉽게 미정부를 이길 상황은 아닌 듯해서 더 그들을 응원하고 싶네요. 트럼프와 맞서는 미 대학들이 부디 승리를 거두며 교육의 가치를 지켜갈 수 있기를.@_@/
How Do U.S. Universities Make M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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