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 by OurWorldin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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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단일민족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산 탓인지 한 나라라고 하면 같은 언어를 쓰는 같은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걸 이제는 알게 됐죠? 비단 다문화 가정이 아니라도 국내에도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게 되면서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많은 나라들처럼 우리나라는 한국어라는 1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나라인데...

 

한 국가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수가 무려 수백 개?


SIL International의 2024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Our World in Data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언어의 다양성이 높은 나라가 어딘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든 비슷한 인종이지만, 소수민족 등이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나라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나라 하나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이렇게 많다고 싶은 나라들이 적지 않네요.;;

 

 

Living languages

A living language has at least one person speaking it as their first language.

ourworldindata.org


당장 1위에 오른 파푸아뉴기니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무려 840개나 됐습니다. 소규모로 파푸아뉴기니 곳곳에 사는 토착민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그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2위에 오른 인도네시아도 그런 파푸아뉴기니와 영토를 나누고 있기에 무려 710개의 언어가 사용되는 국가로 소개됐습니다.

이어서 나이지이라(530), 인도(453), 중국(306), 멕시코(293), 카메룬(279), 미국(236), 오스트레일리아(224), 브라질(222) 등의 나라가 많은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로 꼽혔는데요. 처음엔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처럼 타국에서 이민을 많이 받아온 이민자의 나라인 경우에 언어가 다양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토착 원주민들이 쓰는 언어가 많을수록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문제는(?) 이런 다양한 언어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걸 겁니다. 워낙 소수의 토착민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보니 문명화되거나 해당 소수민족 자체가 다른 사람들과 섞여 살거나 하면 빠르게 언어가 사라지게 되는 건데요. 세계가 더 빨리 문명화되고 거기에 디지털 기술들이 퍼져가면서 문득 더 획일화되어 가는 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How many living languages are spoken in each country?

Papua New Guinea has 840 living languages — more than any other country. A living language is one that is spoken by at least one person as their first lang…

www.voronoi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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