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모플린, 털뿜뿜 귀여움에 감정도 나눌 수 있다는 AI 반려동물 로봇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문제는 생명이 있는 존재와 끝까지 함께 할 거라는 책임감이 없이는 들이면 안 된다는 사실일 겁니다. 동물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유행이 지났다고 버리고 계속 책임지기 싫다고 버리는 걸 주변에서 흔히 보게 되는 슬픈 상황. 그래서 언젠가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반려로봇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감정을 나누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걸 도와줄 AI 펫, 모플린
로봇 강아지인 아이보를 선보인 소니가 있는 나라 일본에서 또 다른 반려로봇이 등장했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AI 반려로봇 모플린(Moflin)을 선보인 건 카시오(CASIO). 제품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21년 CES를 통해서였지만, 판매는 곧 일본에서 시작될 거라고 하더군요. 다른 나라에 판매할 계획은 아직 없는 상황.




모플린은 작은 털뭉치에 까만 눈만 있는 형태로 감정을 교류하는 AI 펫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반려동물처럼 껴안고 말을 걸어가며 애착을 형성할 수 있고 이런 커뮤니케이션으로 모플린 개체별로 고유의 성격을 부여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높은 지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학습하기도 하고 주인과의 교류를 이어가면서 성격이 형성된다는 포인트는 꽤 흥미로운데요.




로봇이니 만큼 블루투스로 앱과 연결할 수 있다거나 작은 둥지에서 충전해야 하고 겉옷처럼 털 모피를 세탁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이 제품이 어디까지나 반려동물을 흉내낸 로봇이란 점을 현실로 직시하게 만드는 포인트들입니다. 가격은 59,400엔(54만 원 정도)이고 클럽 모플린이란 이름으로 연간 6,600엔(6만 원 정도)의 구독 요금도 있던데 아이보에 비해서 저렴한 이 AI펫이 일본 가정 안에 잘 녹아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한 번쯤 직접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요.@_@
Moflin (モフリン) - 公式ストア | CASIO
こころであういきもの Moflin(モフリン)。Moflinは人とふれあうことで感情が育つAIペットで、いきもののような心を持ち、心を元気にしてくれるバディです。
www.cas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