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H, 수소 연료 전지로 레이스 펼칠 오프로드 전기 레이싱 대회

자동차가 친환경을 앞세워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로 변신해 가는 와중에 모터스포츠 세계도 변화 중입니다. 전기차라는 변화를 받아드려 F1의 전기차 버전이랄 수 있는 포뮬러 E가 등장했고, 전기차 오프로드 레이싱인 익스트림 E(Extreme E)를 넘어 이번엔 수소연료전기차 기반인 레이싱 시리즈 익스트림 H(Extreme H)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속가능한 시대를 위한 수소 기반 오프로드 전기 레이싱

 

익스트림 H는 청정 에너지인 수소를 바탕으로 한 연료전지를 사용해 운용되는 파이오니어 25(Pioneer 25)라는 새로운 차량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레이싱을 펼치게 됩니다. 모터스포츠가 지속가능성을 챙기는 걸 낯설게 느끼실 분도 계시겠지만, 시대의 요구이기도 하니 이런 변화가 못내 반가운데요.

 

Unveiling the Extreme H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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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어 25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모델인 만큼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최고 속도 시속 200km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은 4.5초입니다. 75k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로 운영되며 최대 550마력을 낸다고 하고요. 속도 자체보다 거친 환경 위를 질주하는 게 포인트인 모델들.

 

2025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 레이스를 이어갈 거라고 하는데 전기차를 넘어 수소연료전기차로까지 확장되어 가는 모터스포츠의 세계.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모터스포츠의 인기가 적은 편이지만,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이들과 함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 가는 모터스포츠의 움직임을 보는 건 흥미롭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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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EME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