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고차 가격 떨어지는 수준 비교 by 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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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최근 자료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기준으로 중고차 이전 등록대수는 395만 대로 신차 등록대수인 191만 대보다 2배 정도 더 많았더군요. 미국도 2019년 기준 중고차 판매 대수는 4,081만 대였는데 신차 판매는 1,706만 대로 중고차가 2.4배나 더 많이 팔렸었고요. 그만큼 한국이든 미국이든 신차에 비해 중고차 시장의 존재감이 크다는 의미일 텐데 중고차 구매 시에는 얼마나 빠르게 또 많이 감가상각이 되느냐가 관건이겠죠. 감가상각이 많이 되는 차는 그만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의미인 동시에 파는 입장에선 손해를 보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까요.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가치가 많이 떨어진 차와 덜 떨어진 차


저는 차 거래를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이니 신차를 살 때도 아마 나중에 팔 때 감가상각이 어느정도 될지 예측해 보는 경우도 많을 듯한데요. 미국에서 가장 감가상각이 심한 차와 적은 차들을 비교한 자료가 있어 살짝 살펴볼까 합니다.

 

 

Top 25 Cars That Hold Their Value the Best – and the 25 Worst - iSeeCars.com

Top 25 Cars That Hold Their Value the Best – and the 25 Worst Electric vehicles are the worst at holding their value, while hybrids, sports cars and trucks depreciate the least By iSeeCars ·  November 6, 2023

www.iseecars.com

 

VISUAL CAPITALIST가 iSeeCars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인데 2018년 출시 모델, 그러니까 5년쯤 된 중고차 중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거래된 가격을 비교해 만든 건데 꽤 흥미롭더군요. 우선 중고차 가격이 많이 떨어진 모델들은 이랬습니다. 무려 65%나 떨어진 마세라티 쿼트로포르테를 시작으로 BMW 7 시리즈(-62%), 마세라티 지브리(-61%), BMW 5 시리즈 하이브리드(-59%),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59%), BMW X5(-58%), 인피니티 QX80(-58%), 마세라티 레반떼(-58%), 재규어 XF(-58%), 아우디 A7(-57%) 등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낮아진 중고차들이었는데 10위도 57%나 떨어졌으니 감가상각이 꽤 컸죠.

 


반면 같이 5년된 모델이라도 포르쉐 911은 고작 9%의 감가상각만 이뤄졌습니다. 이어서 포르쉐 718 카이맨(-18%), 도요타 타코마(-20%), 지프 랭글러(-21%), 혼다 시빅(-22%), 스바루 BRZ(-23%), 쉐보레 카마로(-24%), 도요타 C-HR(-24%), 스바루 크로스트렉(-25%), 도요타 코롤라(-25%)순이었는데 도요타 코롤라도 25% 떨어진 정도였으니 많이 떨어진 모델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탄탄한 수요나 선호가 있는 모델들이었나 봅니다. 많이 떨어진 모델 중에는 마세라티와 BMW가 눈에 띄었는데 적게 떨어진 모델 중엔 도요타, 혼다, 스바루 등 일본차들이 많아서 미국인들의 일본차 선호가 느껴지는 자료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중고차 중 감가상각이 심한 모델과 덜한 모델도 비교해 보고 싶지만... 아마 그건 자동차 전문 블로거분들이 이미 다루고 계시겠죠? 그러니 저는 패스하는 걸로.^^;;

 

[관련 링크: www.VISUALCAPITALIST.com/best-resale-value, www.VISUALCAPITALIST.com/cars-depreciate-fas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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