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에서 가장 나이 든 나라 vs 젊은 나라 by voronoiapp.com

세계에는 200개를 넘는 많은 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저마다 다른 땅 크기, 인구수, 경제 규모 등을 보이고 있는데요. 나라 간에 차이가 나는 요소는 헤아릴 수 없이 많겠지만, 국민들의 나이도 나라 간의 차이 자체이자 그 나라의 이미지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열쇠가 아닐까 싶은데요.

 

국민 연령 중간값으로 알아보는 나이 든 나라와 젊은 나라

voronoi가 CIA 월드 팩트북의 2024년 추정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그렇게 나라별로 국민의 연령 중간값을 기준으로 나이가 어린 나라와 나이가 많은 나라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나라 하면 늘 대한민국을 떠올리는 요즘, 우리나라는 역시 나이 많은 나라에 끼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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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라는 의외로(?) 모나코였습니다. 국민 연령의 중간값은 무려 57세. 나이 많은 부자들이 모여사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새삼 와닿지만, 누구도 모나코의 초고령화를 염려하지 않고 있는 게 신기하네요. 그다음도 낯선 생피에르 & 미클롱(51)이었습니다. 그다음에서야 익숙한 일본(50)이 등장했는데 안도라(49), 이탈리아(48), 생 바르텔레미(47), 홍콩(47), 스페인(47), 독일(47), 그리스(47) 등이더군요.

반면 가장 나이가 적은 나라는 니제르로 국민 연령 중간값이 15세 밖에 안 되더군요. 그만큼 국민들이 오래 살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있거나 아이를 아주 많이 낳는다는 걸 텐데 아마 전자쪽이겠죠. 우간다(16), 앙골라(16), 말리(16), 차드(17), 콩고민주공화국(17), 베냉(17), 모잠비크(17), 기니비사우(18), 부룬디(18) 등 그 뒤를 따르는 나라들 모두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나라들이라는 것도 있고 정국이 혼란해 내전이 벌어지거나 질병이나 식량 문제 등 복합적인 원인이 이런 어린 나라를 만든 이유가 됐겠죠? 그렇다 보니 부럽지는 않더군요.-_-

우리나라는 왜 안 보이실까하셨을지도 모르겠는데 우리가 빠진 건 10위권 보다 국민 연령의 중간값이 1살 어린 46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본보다는 아직 어린 나라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미 알고 있는 현실이 그대로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전 세계 인구의 연령 중간값이 31세라는 걸 떠올리며 이 자료를 살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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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aco has the Oldest Population in the World, Niger the Younge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