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스페이스X 스타링크 다이렉트 투 셀, 스마트폰과 위성 바로 연결

N* Tech/Science

by 라디오키즈 2024. 2. 21. 19:00

본문

반응형

저는 위성 통화를 해본 적이 없지만, 위성을 통해 통화를 가능하게 했던 이리듐 서비스의 경우 전화기, 즉 단말의 크기가 꽤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66개의 인공위성을 띄워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화를 가능하게 했지만, 분당 통화 요금이 수 달러에 이를 정도로 비싸고 기존 휴대전화가 아닌 별도의 단말이 필요하다는 등의 한계도 분명했죠. 이리듐 외에 인공위성 통신 서비스 업체들도 비슷한 상황.

 

지상의 스마트폰이 우주의 위성과 바로 연결되는 세상이 온다?


이런 시장에 최근 뛰어든 건 잘 아시는 스페이스X(SpaceX)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재사용 가능한 로켓으로 우주 개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데 그들이 선보인 저궤도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가 위성 안테나를 통한 인터넷 연결 외에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이란 이름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문자 메시지 수발신, 전화 연결까지 제공하겠다고 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죠.

 


상대적으로 작은 국토에 모여사는 도시화가 이미 끝나가는 상태인데다 유무선 통신망이 잘 깔려 있는 한국에선 효용이 낮지만, 땅이 넓어 구석구석 무선 통신망이 지원되지 않는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에선 꽤 유용하겠죠. 실제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던 스타링크는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얼마 전 스타링크를 통해 LTE 스마트폰에서 문자와 음성, 데이터까지 위성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험 위성을 발사했더군요.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21개의 스타링크 위성은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향후 지상의 스마트폰들과 테스트를 진행할 거라고 하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스페이스X는 T-모빌(T-Mobile), 캐나다 로저스(Rogers), 일본 KDDI, 호주 옵터스(Optus), 뉴질랜드 원 NZ(One NZ), 스위스 솔트(Salt) 등이 참여하면서 세계 어디서든 LTE 이용하듯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 조금씩 구체화되는 느낌인데. 스페이스X가 다시 한번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Starlink - Direct to Cell

Seamless access to text, voice, and data for LTE phones across the globe

direct.starlink.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