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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비 기준 세계 상위 50곳 데이터 센터 규모 by Julie Pea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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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터넷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것은 통신망 만은 아닙니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통신망이 쫙 깔려 있어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건 맞지만, 내가 요청을 보내면 데이터를 보내줄 서버도 꼭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서버의 상당수는 소위 IDC라 부르는 데이터 센터에 보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문제는 인류가 생산하는 엄청난 데이터를 쌓아두고 요청할 때마다 찾아서 보내줘야 하는 데이터 센터가 그 일을 하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와 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전기를 공급해 주는 것뿐 아니라 냉각을 위해 대량의 물이 사용되기에 데이터 센터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꼭 필요한 시설부터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시설 같이 둘로 나뉘고 있는데요.
전기와 물 먹는 하마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 많은 50곳은...
세계 곳곳에 있는 데이터 센터 시장 중 전력 소비가 많은 곳은 어딜까요? Julie Peasley가 Cushman & Wakefiled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이이 인포그래픽은 세계 곳곳에 있는 수많은 데이터 센터 중 전력 소비가 많은 상위 50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0년엔 2ZB(제타바이트) 규모였던 전 세계의 연간 데이터 생성량이 2020년엔 44ZB로 커졌다고 하던데 이런 급증세 속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만들고 있는 데이터가 얼마나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지 한 번 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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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데이터 센터는 예상대로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 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람과 데이터가 많이 몰리는 곳에 데이터 센터가 자리잡는 법이니까요. 현재 지구상에는 8,000여 개의 데이터 센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가장 전기 소비가 많은 건 미국 버지니아 북부였습니다. 무려 2,552MW 용량의 전력을 소비 중이었고 그 뒤를 중국 베이징(1,799MW), 영국 런던(1,053MW), 싱가포르(876MW), 일본 도쿄(876MW), 독일 프랑크푸르트(864MW), 중국 상하이(725MW), 호주 시드니(667MW), 미국 댈러스(654MW), 미국 실리콘 밸리(615MW)가 10위권의 전력 소비가 많은 데이터 센터 지역이었습니다. 서울은 330MW로 20위였고요.
데이터 센터의 규모나 필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테고 그에 따라 소비되는 전력이나 물 소비도 커질 텐데요. 그나마 미국 등은 최근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 에너지를 적극 사용하고 냉각 방법에 대해서도 물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식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기에 조금씩 나은 방법을 찾고 있다는 건데. 우리나라도 산업용 전기값을 낮추면서 그 부담을 일반 국민에게 전가시키거나 위험성이 상존하는 원자력 등에 기대지 말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의 친환경적인 접근을 해가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좀 변했으면 좋겠네요. RE100은 기업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절실히 필요한데...
[관련 링크: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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