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동 국가들의 최대 수출품? by VISUALCAPITALIST.com

열사의 땅 중동. 중동이라고 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화약고란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아마 그보다는 전 세계에 석유를 팔아 돈을 버는 부러운 땅을 떠올리실 듯한데요. 지금은 석유 이후의 시대를 준비 중이지만, 어쨌든 천연자원부터 떠올리게 되는 중동. 그런 중동 각국이 실제로 어떤 걸 많이 수출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2021년 중동 국가들의 최대 수출품은 무엇이었을까

VISUAL CAPITALIST가 OEC(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의 2021년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중동 각국이 실제로 어떤 걸 많이 수출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예상대로 석유가 중동 최대의 수출품이긴 하지만, 조금씩 다른 것도 보이네요.

 

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

아시아와 유럽, 북미에는 뒤지지만, 아프리카와 남미보다는 수출이 많았다는 중동. 그중에서 수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였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건 수출품은 역시 원유였고요. 그 뒤를 사우디 아라비아, 튀르키예, 카타르, 이라크, 이스라엘, 쿠웨이트, 오만, 이집트 등이 따르고 있는데...

시리아는 올리브 오일, 레바논은 금, 이스라엘은 다이아몬드, 팔레스타인은 석재, 요르단은 칼룸 비료, 튀르키예는 자동차, 이란은 플라스틱을 많이 수출하고 있더군요. 아프가니스탄은 전통적으로는 중동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중동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어서 함께 언급했다고 하고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당장은 석유가 중동 수출품의 핵심이지만, 석유 없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기에 수십 년 뒤에는 또 다른 상황으로 세계 경제에 기여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문득 그때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군요.

 

[관련 링크: www.VISUALCAPIT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