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문화 by GIFTBOXBOUTIQUE.co.nz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나라가 있죠. 보통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남반구에 있는 호주를 떠올리지만, 바로 옆나라 뉴질랜드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겠죠? 우리와는 확연히 다를 크리스마스 풍경.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뉴질랜드에서는...

GIFT BOX BOUTIQUE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뉴질랜드 만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와는 참 다른 그들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짝 엿볼까요?

 

뉴질랜드는 크리스마스트리부터 다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대개 침엽수지만, 뉴질랜드에선 진홍색 꽃을 피우는 포후투카와(Pohutukawa/Metrosideros excelsa) 나무를 크리스마스 나무로 활용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키위 크리스마스트리라고 부르는 건 아마도 뉴질랜드이기 때문??

크리스마스에 먹는 대표적인 케이크는 머랭 케이크인 파블로바(Pavlova)라고 하네요. 러시아의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의 이름을 땄다는 이 케이크가 어쩌다 뉴질랜드와 호주의 전통 디저트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 또 크리스마 점심으로는 바비큐를 즐기는 것도 뉴질랜드의 특징이라고 하는데 고기 외에도 소시지나 치킨,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걸 구워 맛본다고 하네요.

한여름에 찾아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곳은 해변. 거기서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며 친구나 가족들과 보내는 박싱 데이가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풍경이고 또 뒤뜰에서 크리켓을 하면서 가족들간의 유대를 쌓는다고 하는데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스포츠를 즐긴다는 것도 꽤 흥미롭네요. 겨울이 아닌 여름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이기에 이런 색다름이 가능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자. 그럼 뉴질랜드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랄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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