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외에 해외 영토를 가지고 있는 9개국의 현황 by Pranav Gavali

타국을 침략한 것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침공의 역사를 가진 우리이다 보니 식민지를 가져본 적은 없죠. 대신 일본 제국의 침략을 받아 식민지가 됐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여전히 독도를 탐내는 안하무인의 일본을 마주해야 하는 씁쓸한 상황이고요. 물론 나라 밖에 식민지를 만든 나라가 일본 만은 아니었습니다. 일찍이 식민지를 늘렸던 유럽 국가 등 일부 나라는 여전히 바다 넘어 다른 곳에 자국령의 땅이 있죠.

 

본토 외에 종속된 영토를 가지고 있는 9개 나라 현황

Pranav Gavali가 WorldAtlas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그렇게 본토 외에 자국령을 가진 나라와 그 자국령의 현황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젠 식민지라고 말하긴 어려운 땅들이고 자치권도 어느 정도 행사하고 있지만, 외교나 경제 문제를 모국에 의존하기도 하는 땅들. 그런 곳이 현재 전 세계에 71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요. 대영제국의 영국이 17곳, 미국이 14곳, 프랑스가 13곳, 오스트레일리아와 네덜란드가 6곳, 노르웨이 4곳, 뉴질랜드 3곳, 덴마크와 포르투갈이 2곳씩이더군요. 아무래도 섬이 많지만, 가이아나 같이 대륙에 있는 곳도 있던데... 해당 지역에 살아가는 이들은 자신들의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미 오래전부터 고착된 상황이기도 하고 과거처럼 일방적인 수탈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라 식민 시대와는 확연히 다르겠지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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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ping the World’s Overseas Territories and Depend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