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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간 세계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 by genuineimpact

N* Tech/Scien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3. 6. 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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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란 빛이 반짝이는 만큼 길어지는 그림자. 인류 문명의 급격한 발전은 그만큼 많은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00여 년간 인간이 남긴 흔적은 어떤 얘기를 할까요. Our World in D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genuine impac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들은 인류가 사용한 에너지와 탄소 배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750년에서 2021년 사이 세계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


먼저 1900년, 1950년, 2000년, 2010년, 20221년 등 다섯 가지 시기에 인류가 사용한 에너지원이 어떤 것인지 총 에너지 소비는 어느 정도였는지를 소개한 자료인데요. 1900년대만 해도 석탄과 목재 등 생물자원이 큰 에너지원이었지만, 석유와 천연가스 등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폭발적으로 사용량이 늘어난 걸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인구도 늘었지만, 문명과 산업의 모습이 달라진 탓이겠죠.

 


문제는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가 사용한 77%가 석탄,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라는 것. 화석연료에 대한 인류의 의존이 커지면서 탄소 배출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거죠. 1900년에 상위 50개국이 뿜어낸 탄소 배출량과 2020년 상위 50개국의 배출량을 비교해 봐도 얼마나 배출량이 크게 늘어났는지가 보이는데... 역시 중국의 배출량이 크구나, 중국이 탄소 배출의 주범이네라고 간단히 말하기는 어렵다는 걸 그다음 인포그래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750년에서 2020년까지의 누적 탄소 배출량을 확인해 보니 실제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한 건 중국이 아닌 미국. 그 외에도 독일, 영국 등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덜했던 나라들이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던 나라들이 먼저 뿜어낸 탄소가 지금의 개도국이 뿜는 탄소보다 결코 적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자료였네요. 탄소 배출을 중국이나 인도에게 줄여야 한다고 압박하는 선진국의 씁쓸한 민낯을 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고요. 환경 문제에 대한 해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말해주는 자료이기도 해서 커져가는 환경 문제와 관련해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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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uineimpact.subst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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