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을 타깃으로 출발한 제품이니 대중화는 쉽지 않겠지만, 돌아보면 액션캠은 꽤 오랜 기간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 시장의 대장격이랄 수 있는 고프로(GoPro)가 새로운 액션캠을 내놨습니다. 히어로 10을 잇는 히어로 11 블랙(HERO11 Black)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번 모델은 2,700만 화소 사진과 5.3K/60fps, 4K/12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새로운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10비트 컬러를 지원해 좀 더 색 표현에 강해졌다고 합니다. 또 4:3, 16:9 등의 익숙한 비율과는 다른 8:7 비율의 결과물을 담아낼 수 있고,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해줄 개선된 하이퍼스무스 5.0과 바이크나 자전거 라이딩 시에 흔들림을 감지하면 오토 부스트 모드를 적용해 더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액티비티에 특화된 카메라라는 느낌이네요.
또 여러 흥미로운 촬영 모드와 함께 새로운 야간 타임 랩스 모드가 적용되어 저조도에서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걸로 기대되는데요. 거기에 촬영 시간을 40% 가까이 늘려주는 엔듀로 배터리를 적용해 촬영은 늘리고 충전 시간은 줄였다고 하던데 상대적으로 작은 바디 크기로 휴대성은 높지만, 촬영 시간에 늘 약점을 가지고 있던 고프로가 좀 더 많은 이들을 사로 잡을지 궁금해지네요. 가격은 히어로11 블랙이 698,000원,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이 998,000원이던데 이번에는 좀 더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아무래도 그사세 성격이 강한 모델이고 경쟁자들도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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