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쉬 x 이어 마이크로 T10 비스포크, 수제작 초고가 무선 이어폰

맞춤 양복 등에서 유례했지만, 지금은 대량 생산 대신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생산 방식으로 트렌드화 되고 있는 비스포크(Bespoke). 다른 무엇보다 개인의 취향이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판에 박힌 똑같은 제품들 대신 개인화된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비스포크가 삼성전자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듯(?) 미국의 유명 오디오 브랜드 클립쉬(Klipsch)가 대중에게 길어야 몇 년 사용하는 소모품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완전 무선 이어폰 시장에 비스포크를 적용할 거라고 합니다.

 

고급 소재부터 수제작까지~ 클립쉬 x 이어 마이크로 T10 비스포크

클립쉬가 이어 마이크로(Ear Micro)와 함께 럭셔리 하이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T10 비스포크(T10 Bespoke)라는 코드리스 이어폰을 내놨습니다. 비스포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개인화된 디자인은 물론 수제작으로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카본, 티타늄, 가죽,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 고가의 재료로 케이스부터 본체까지 만들어 가격을 높였습니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수제작 하는 만큼 기꺼이 비싸게 구입하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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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소재와 수제작에만 포인트를 둔게 아니라 이 제품은 LDAC 코덱으로 24비트 96kHz 오디오를 지원하는 등 음향 관련 부품 구성에도 공을 들였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9시간 가는 배터리를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버려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구조를 취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2,500~5,000달러(335~669만 원 정도)에 이르는 비싼 가격은 쉽사리 T10 비스포크를 구입하기 어렵게 만드네요. 돈이 넘쳐난다 뭐 이런 사람이 아니라면 섣불리 구입하기 어려울 듯하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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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 Mi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