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과도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자원의 재사용률을 높여가는 순환 경제가 점점 주목받고 있죠. 그래서 처음부터 자원의 효율적인 재사용을 위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포르투갈의 산업 디자이너 디오고 피멘타(Diogo Pimenta)가 선보인 레이어스(LAYERS)도 그렇게 순환 경제를 고려한 모듈형 스니커즈입니다.
그가 디자인한 스니커즈는 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사용된 자원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접착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기본 신발에 덧댈 수 있는 밑창과 그 둘을 고정해줄 끈, 이 세 가지 구성품으로 나뉘어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하는 색이나 패턴을 적용해 개인화도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는데요. 이 아이디어로 그린 콘셉트 어워드 2021(Green Concept Award 2021)의 후보가 됐다고 하던데 이런 제품이 시장에 나왔을 때 대중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diogo pimenta designs three-part, modular sneakers for the circular economy
www.designb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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