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셔닉스 부산, 부산항에 떠있을 부유 도시의 새 청사진이 공개되다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 남극과 북극은 물론 만년설이 녹아 해수면이 높아질 걸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죠. 해수면이 높아지면 당연히 바다 근처의 낮은 곳들은 침수될 수밖에 없을 거고 이미 태평양 섬나라들은 위협을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라고 그런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죠. 부산광역시는 이미 오셔닉스(OCEANIX), UN-해비타트(UN-Habitat)와 손잡고 세계 최초의 지속 가능한 부유 도시에 대한 계획을 진행 중인데요. 부산 앞바다에 들어설 오셔닉스 부산의 새로운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BIG(Bjarke Ingels Group)이 디자인한 오셔닉스 부산(OCEANIX Busan)은 바다 위에 뜨는 플로팅 클러스터를 연결하고 다리를 놔 사람들을 연결시키며 각 플랫폼에 생활공간과 연구 시설, 상업 공간 등을 구성해 최대 1.2만 명이나 되는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거라고 하는데요. 부산에 찾아올 태풍을 이겨낼 수 있게 하고 에너지와 물, 식량까지 자급하는 걸 목표로 설계됐다고 하더군요. 물론 폐기물 방출 등도 최소화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해수면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도시를 유지하게 하자는 건데 언제 완성될지는 모르겠지만, 부산항 제5부두와 북항 재개발 구역 근처에 부산 오셔닉스가 들어서면 풍경이 달라지는 것 이상으로 미래의 환경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은 이들이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부산 오셔닉스는 환경 문제에 대한 대비이자 경고이기도 하니까요.
Busan – Oceanix
A unique destination for visitors, the eco-lodging platform provides harbor-view guestrooms, organic dining, communal terraces, and skylit greenhouse amenities. Designed to maximize waterfront views, the elongated ground-level is activated with eco-retail
oceanix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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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쪽은 기후변화도 심한거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