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17G90Q, 이번엔 제대로 칼 갈았다!?

제대로 칼을 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LG전자가 2022년형 그램에 이어 공개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얘긴데요. 게임을 취미로 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LG전자도 몇 년 전부터 울트라기어(UltraGear)라는 게이밍 브랜드로 다양한 하드웨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17G90Q)는 물건이더라고요.

 

LG 그램&LG 그램+뷰, 포터블 모니터와 함께 돌아온 2022년형 그램

 

이번엔 제대로 칼 간 듯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17G90Q

곧 개최될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았다는 이번 모델은 인텔의 11세대 타이거레이크H 기반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3080 맥스-Q 등으로 무장해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그리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17.3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무려 1ms의 응답속도, 30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게임에도 최적화됐습니다.

 

장시간 게임을 하다 보면 불쾌함을 주고 게임 성능을 떨어트리는 발열을 잡기 위한 베이퍼챔버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고 93Wh 배터리를 탑재한 대화면 노트북임에도 2.7kg 미만의 무게로 휴대성도 어느 정도는 챙기고 있는 모습인데요. DTS:X 울트라 사운드와 RGB 백라이트를 적용한 풀 사이즈 키보드 등 그간 대만 제조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사양 경쟁에 관심이 없어 보였던(?) 국내 대기업의 게이밍 노트북의 확실한 변신을 보여줬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물론 그만큼 비싼 가격으로 등장할 게 안 봐도 비디오지만, 누군가에겐 꽤 탐나는 게이밍 노트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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