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텍 레오나르도(LEONARDO)... 팔에 단 드론의 힘으로 두 발로 휘적휘적 겅중겅중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람의 일을 대신할 거라고 기대되는 로봇들의 모습이 아직은 사람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특히 이동형 보다는 고정형 로봇들이 많아서인지 당장 사람을 대체할 것 같다는 기대가 덜하기도 한데요.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연구는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칼텍(Caltech)의 연구진들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레오나르도(LEONARDO)는 가장 민첩한 로봇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라고 하는데 묘하네요.@_@/

 

겅중겅중 휘적휘적 날듯이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 레오나르도...

 

동영상 속 레오나르도는 분명 두 발로 걷는 것 같은데 보이지 않는 실에 매달려 있는 듯 움직이는데요. 알고 보니 팔이 있어야 할 곳에 4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있더라고요. 드론으로 몸을 띄우고 다리도 움직여 걷는 묘한 조합을 하고 있는 건데요. 이름인 레오나르도도 레그 온보드 드론(LEgs ONboARD drOne)에서 따온 거라니 그 묘한 움직임이 조금씩 이해되는데요. 겅중겅중 걷는 레오나르도는 계단도 오르내리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등 어색하지만, 제법 기민하게 움직이더군요. 아직은 자세를 제어하며 움직이는데 에너지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팔이 없어서 움직이는 것 말고 일을 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계속 연구되고 여기 사용된 자세 제어 기술을 이용한 후속기가 등장하면 좀 더 활용도 높은 로봇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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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O is a fusion of bipedal walking robot with flying drone that masters a slack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