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암호화폐 채굴 금지 후 채굴 상황 by VISUALCAPITALIST.com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탄소 중립에 빠르게 도달하고 나아가 탄소 발생을 줄여야 하는 숙제가 전 세계에 떨어지면서 채굴을 위해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가상 자산에 쏠린 대중, 그리고 각국의 정책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엘살바도르처럼 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를 포용하는 나라가 생겨나기도 했지만, 과대한 전력 소비 등을 이유로 암호화폐 채굴에 철퇴를 가한 중국 같은 나라도 생겨난 건데요.

 

비트코인 채굴 금지한 중국, 그후 채굴 업체들이 달려간 나라는...

강력한 중앙 집권 상태인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시킨 후에 중국의 암호화폐를 채굴이 줄어들면서 전 세계 채굴 지형도가 달라지고 있는데요. GLOBAL X와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암호화폐 채굴이 주로 일어나고 있는 나라의 상황을 2019년과 2021년으로 대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려 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의 75% 이상을 담당하던 중국은 정부의 조치로 채굴이 사실상 중지된 상태고 대신 미국과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으로 채굴처가 변해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카자흐스탄의 증가는 엘살바도르처럼 정부가 채굴 같은 암호화폐 관련 산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커져가고 있는데요. 문제는 그 때문에 전력난이 심해져 신규 원전 건설 등의 압박을 받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당근 같은 거였던 게 꼬리가 몸통을 흔들기 시작하고, 특히 그 꼬리가 탐욕에 격렬히 휘둘리게 되면서 암호화폐나 가상 자산에는 점점 더 정이 가지 않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인류가 탐욕을 향해 움직이는 건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투기를 위해 막대한 에너지가 투입되는 것 같은 이 상황이 빨리 나아져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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