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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파인 디스플레이 올레드 프로, 완벽한 블랙을 품은 OLED로 무장한 31.5인치 4K 전문가용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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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1. 6.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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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에도 불구하고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소재라는 강점을 살려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랑을 받고 있는 올레드(OLED). 현재는 프리미엄 TV나 스마트폰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최근엔 노트북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으로 영토 확장을 꾀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LG전자가 전문가용 OLED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디스플레이 올레드 프로(LG UltraFine Display OLED Pro, 32EP950-B)를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섰더군요.

 

고가임에도 올레드의 장점을 업고 전문가를 향할 OLED 모니터...

 


31.5인치에 4K UHD(3840 x 2160)을 지원하는 이 모니터는 최소 0.0005cd/m² 미만에서 최대 500cd/m²의 밝기로 100만:1의 높은 명암비와 178도 광시야각, 1ms(GTG) 응답속도, 60Hz 주사율 등을 지원하며 어도비RGB와 DCI-P3를 99% 만족시키는 색상 영역에 대응하는데요.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인 만큼 bt.2100PQ나 P3 PQ 픽처 모드 등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HDR 1000 보다 50배나 명암비가 뛰어나야 하는 베사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400(VESA DisplayHDR TRUE BLACK 400) 인증도 받았을 정도로 암부 표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걸로 기대됩니다.

 

 


문제는 이 모니터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LG 디스플레이가 아닌 일본의 JOLED 제품이라는 건데... 전반적으로 뛰어난 제품 같은데 그 부분이 아쉽네요. 사정이 있었겠지만, LGD껄 사용했다면 더 끌렸을 텐데 말이죠. 전문가용 모니터인 만큼 LG전자가 일본에서 제시한 이 모니터의 가격은 45만 엔(460만 원 정도) 이상일 정도라 누구나 덥석 사서 쓰기엔 부담스러운 제품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PC 모니터에서도 올레드 모니터를 만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직은 가격이 높지만, 이미 LG 48CX나 48C1 등 TV와 모니터 사이에서 양쪽의 장점을 취하려는 제품들이 제법 높은 인기로 팔려나가고 있으니까요.@_@/

 


 

https://www.lg.com/ca_en/desktop-monitors/lg-32ep950-b

 

www.l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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