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부스트차지 트루프리덤 프로... 어디에 놔도 충전 가능! 동시에 2대의 기기를 충전하는 Qi 무선 충전기...

혹시 무선 충전기를 써보셨나요? 매번 그 포트에 그에 맞는 케이블을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충전기 위에 기기를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다 보니 직접 써보신다면 편의성이 확 높아지는 걸 느끼게 되실 텐데요. 상대적으로 유선 충전 방식에 비해 충전 속도가 느린 편이고 충전기에서 열이 나는 편이라 기기가 뜨거워지는 문제는 있지만, 높은 편의성이 그런 단점을 상쇄시켜주곤 하죠.

 

동시에 2대를 충전기 위 어디든 올려만 두면 충전해 주는 Qi 무선 충전기...

문제는 거기에 또 한 가지 불편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충전기 위에서 정확한 지점에 놓아야만 충전이 된다는 것. 전자기 유도 방식과 자기 공진 유도 방식이 결합된 형태로 보편적인 무선 충전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치(Qi) 충전 방식의 특성상 자리를 잘 잡아야 해서 충전기 위라도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면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건데요. 사용자의 실수를 막으려고 충전이 시작되면 단말이 진동하거나 충전기에 불이 들어오는 등의 장치가 있긴 하지만, 충전기 위에 어디든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던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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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벨킨(Belkin)이 충전기 위 어디든 기기를 올려놔도 충전이 되는 무선 충전기인 부스트차지 트루프리덤 프로(BOOST↑CHARGE TrueFreedom PRO)라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충전기 내부에 무려 16개의 코일을 겹치게 배치해서 특정한 자리가 아니라도 기기를 올려놓으면 충전을 할 수 있게 한 건데요. 치 충전 방식을 지원하는 기기 2개를 동시에 최대 10W로 충전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을 자리에 구애받지 않고 동시에 충전하는 게 가능해진 거죠.

 

애플 워치나 아이폰 12를 지원하지 않는다니 호환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보이는 건 있지만,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라면 꽤 편리할 것 같네요. 가격이 129.99달러(15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 않다는 게 살짝 아쉽지만~ 무선 충전의 매력에 이미 빠져 있다면 요 녀석에 끌리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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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Freedom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