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산지가 많은 나라입니다. 전 국토의 70% 넘게 산지일 정도니까요. 이렇게만 보면 국토 활용에 문제가 많을 것 같지만, 다행스럽게도 높은 산보다는 비교적 낮은 구릉이 많아서 그나마 좁은 땅 안에서도 지금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는데요. 자연은 이렇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줍니다. 척박한 곳이라고 해도 누군가는 그 자연환경 안에서 도시를 이루고 살고 있으니까요.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 50곳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인류의 도전이 쌓아올린 곳들이 아닌가 싶네요. 좀 더 살펴보면 지구에서 가장 높은 도시는 볼리비아(Bolivia)의 수도인 라파스(La Paz)라고 하는데요. 무려 해발 3,869m 높이에 위치한 곳으로 일본의 후지산보다도 높은 곳에 한 나라의 수도가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_-^ 그다음은 해발 2,784m의 에콰도르 퀴토(Ecuador Quito), 그다음은 해발 2,648m의 멕시코 토루카(Mexico Toluca) 등 남아메리카 도시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 위치해 이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데... 굳이 순위에 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The 50 Highest Cities in the World
Where are the world’s highest cities? This graphic ranks the world’s major urban centers by altitude above sea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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