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겐 팔스테르 3(Skagen Falster 3), 덴마크 감성 입은 스마트워치

덴마크 최남단의 섬 팔스테르(Falster). 그곳에서 이름을 따왔음직한 스카겐(Skagen)의 스마트워치 팔스테르. 어느덧 세 번째 모델인 팔스테르 3(Falster 3)가 출시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스카겐의 분전이 이어가고 있는데요.

 

덴마크 감성 뿜뿜 팔스테르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

이번에 발표한 팔스테르 3는 기존 팔스테르 2와 디자인을 공유하며 원형 바디에 두 개의 버튼과 한 개의 용두를 갖고 있습니다. 42mm 크기의 본체에 1.3인치 OLED 터치 스크린, 스냅드래곤 웨어 3100, 1GB 램, 8GB 저장 공간, 블루투스 4.2 LE, GPS, NFC, 구글 웨어 OS 기반 등 최근 구글 웨어 OS 모델들이 표준으로 지켜오는 사양을 갖추고 있고요. 또 외부 스피커와 마이크가 있어 바로 전화를 걸거나 구글 어시스턴트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대략 하루 정도 사용 가능한 배터리는 50분 충전으로 80%까지 채울 수 있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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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 방수(3 ATM)와 표준 규격에 호환되어 원하는 시곗줄로 쉽게 교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가죽과 메탈 소재 스트랩 외에 실리콘 메쉬 스트랩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도 눈에 띄고요. 가격이 295달러(35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 않다는 게 문제지만, 사실 요만한 사양의 비슷한 제품들 역시 대체로 가성비가 높지 않다는 걸 보면 취사선택의 영역이 될 듯합니다. 혹시 DJ 카이고(DJ Kygo)를 좋아하신다면 봄에 그와의 콜라보 모델도 나올 거라니 좀 더 기다렸다가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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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watch - Falster 3 Two-Tone Le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