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X 드비알레 = 스카이 사운드박스... TV 만으로 만족하지 못한 당신을 위한 올인원 사운드 시스템

위성방송이나 IPTV용 셋톱은 전기 먹는 하마라는 이미지 외에는 딱히 차별점을 찾기 어려운 편이죠. 그래서 추가적으로 사운드바 등 주변기기를 더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흥미로운 콜라보 사례가 있어서 슬쩍 소개해보려 합니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와 만난 스카이, 스카이 사운드박스 발표...

위성방송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스카이(Sky)가 프랑스의 프리미엄 스피커 제조사인 드비알레(Devialet)와 손잡고 무선 올인원 사운드 시스템 사운드박스(Soundbox)를 선보였더라고요. 3인치 우퍼 6개와 2인치 풀레인지 스피커 3개를 탑재한 검은색 상자 형태의 사운드박스는 극장 수준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거라고 하는데 추가 스피커나 서브 우퍼 없이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니 TV 스피커가 상대적으로 아쉽게 느껴졌다면 경험해볼 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스카이 사운드박스는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라는데 스카이 고객에겐 299파운드(44만 원 정도) 이하에 스카이 미가입 고객에겐 799파운드(118만 원 정도)에 팔릴 거라고 하네요.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드비알레의 제품은 보통 수십~수백 만원을 호가하니 제법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정말 TV와 잘 어울리는 사운드바라면 TV 옆에 살짝 놔두고 싶네요.ㅎ

[관련 링크: sk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