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의 분노. 식스 플래그와 삼성전자, 롤러코스터에 기어 VR을 접목해 인터렉티브한 재미를 더하다

굳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명을 줄여야 하냐가 제 지론이라서 놀이동산에서 어트렉션을 타는 건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길게 줄을 서 있는 롤러코스터를 보면 극한 상황에 자신을 내몰면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데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 적잖은 것 같은데요. 더더더~~를 외치는 분이라면 식스 플래그의 롤러코스터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롤러코스터와 합작한 기어 VR이 보여줄 인터렉티브 게임 경험

 

식스 플래그(Six Flags)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오큘러스를 기반으로 한 VR 헤드셋 기어 VR을 롤러코스터에 접목해 올 가을에 북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거라고 하거든요. 가고일의 분노(Rage of the Gargoyles)라고 이름 지어진 이 롤러코스터는 세계 최초로 인터렉티브 개념을 접목한 롤러코스터 게임으로 혁신이라는 포장을 더 했다고 합니다. 롤러코스터 탑승자는 기어 VR을 착용하면서 헬기 조종사가 되고 자신을 공격해오는 가고일들과 맞서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고속으로 움직이는 롤러코스터 자체도 흥미로울 텐데 시각적으로는 또 다른 경험을 한다는 게 얼마나 흥미로운 경험일지는 모르겠지만, 롤러코스터는 아니더라도 이미 테마파크에서는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많을 거라서 요 녀석을 얼마나 만족스럽게 평가하실지 궁금하네요. 가고일의 분노는 북미의 8개 테마파크의 롤러코스터에서 데뷔할 거라고 하는데... 빠른 속도에 기어 VR 채 휙 하고 날아가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지만, 그런 부분은 잘 챙겼겠죠. 저는 타볼 일이 없겠지만~ 경험하시는 분들의 평이 좋으면 좋겠네요. 거창하게 준비한 프로젝트가 버림받는 것만큼 슬픈 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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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Flags and Samsung Introduce World’s First Fully Interactive Roller Coaster Gaming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