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습니다. 제법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인텔이 선보인 컴퓨터 스틱은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입니다.
기존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과도 다르고 태블릿 PC와도 다른 독특함을 품고 있죠.
그 녀석을 잠깐 빌려서 써봤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건 그 개봉기고요.^^
인텔 컴퓨트 스틱(Intel Compute Stick)은 20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초소형 PC로 크기가 작다보니 휴대하기도 좋고 기존의 PC와는 완전히 다른 사용 씬을 기대케 하는데요. 저 역시 좀 더 탐구해 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컴퓨트 스틱의 사양부터 정리해보면 인텔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 아톰 Z3735F와 2GB 램, 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인텔 HD 그래픽스, 와이파이 802.11 b/g/n, 블루투스 4.0, USB 2.0, 윈도우 8.1 위드 빙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주 작은 크기인 걸 감안하면~ 최고의 사양은 당연히 아니지만, 가격 등을 고려하면 애초에 사양이 최고라고 생각하실 분은 안 계시겠죠~ 대신 이 녀석쯤 되면 얼마나 합리적인 성능과 사용성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생각보다 빼곡히 많은 정보를 담으려고 애쓴 듯한 포장 상자는 인텔 특유의 파란색으로 되어 있던데요.
그 녀석을 열면 짠~하고 인텔 컴퓨트 스틱 본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아래에는 전세계를 상대하는 녀석답게 다양한 규격의 전원 어댑터와 마이크로USB-USB 케이블과 HDMI 연장 케이블, 설명서,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쿠폰 등이 들어 있고요. 뭔가 풍성해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구성품이라는 걸 곧 파악하게 되죠~^^
본체 디자인도 꽤 심플한 편인데요.
작동 시 온도를 낮추기 위함일 구멍이 여기저기 뚫려있고 한쪽엔 마이크로SD 슬롯이 다른 한쪽엔 USB 2.0과 전원 공급을 위한 마이크로USB 포트, 전원 버튼이 자리잡고 있죠. 그게 전부일 정도로 심플합니다.
실제 작동은 이 HDMI를 TV나 모니터에 꽂아서 하게 되어 있는데요.
그러니 컴퓨트 스틱은 디스플레이나 키보드 같은 입출력부가 없는 컴퓨터라고 할 수 있겠죠.
이 부분은 실제로 써보면서 좀 더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개봉기에만 집중할 생각이니 그 부분까지만 살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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