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팔아치운 PC사업부, 바이오가 본연인 노트북 말고 바이오폰(VAIO Phone)이라는 스마트폰을 꺼내들며 일본 내에서 소니의 엑스페리아와 맞서는 모양새가 된 건데요.
바이오폰의 디자인은 소니의 그것과는 살짝 다르고 오히려 이전의 구글 넥서스폰과 비슷한 느낌인데요.
매우 심플한 디자인에 아로새겨진 바이오 로고의 조합이 제법 예쁩니다.^^ 모델명은 VA-10J. 색상은 블랙 단일로 5인치 HD(1280 x 720)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500만/1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4.0, GPS, 2,5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딱 봐도 보급형 스펙~
심지어 일본폰이면 당연한 것 같은 방수 기능도 제외됐고 NFC도 제공하지 않아 사양 만으로 보면 그리 매력적이 않은 모습입니다.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왠만큼 가성비가 뛰어나지 않다면 구매로까지 이어지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바이오 브랜드에 대한 향수를 가진 이가 아니라면 더욱 이 녀석에게 매력을 발견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
이쯤되니 첫 모델인 만큼 소니와의 정면 승부 같은 건 고려하지도 않았나보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관련링크 : bmobile.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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